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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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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05-30 18:57:18
친구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시댁이 막장 시댁이에요,
결혼 초반에 어디 말할데도 없고 그나마 친구에게 얼핏 말하고,
제가 전화기 다 꺼놓고 잠수탔는데 제 남편한테 전화했더라구요,
그래서 그일이후 10년간을 친구에게 되도록 말안했는데,
아예 통화자체를 피하고,
그저 톡으로 안부만 묻고 지냈어요,
10년간 희노애락이 있지만, 막장시댁은 변함없고,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하다가 
또 그간 시댁일이 다 나와버렸어요,
친구한테는 이젠 하나도 안무섭다,차라리 잘된거라며 
애써 말했는데 친구가 속상할까요?
괜히 친구에게 부담준건 아닌지 말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네요
IP : 112.14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6.5.30 7:00 PM (121.167.xxx.172)

    저 같으면, 둘이 행복하면 좋겠지만 별 상관하지 않겠어요.
    친구는 기회만 준거고, 선택은 결국 두분이서 한 것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니, 친구가 어떨지는 본인만 알겠죠.

  • 2. ....
    '16.5.30 7:20 PM (221.157.xxx.127)

    친구가 속상할게 뭐있나요 원글님이 친구탓한것도 아니고 결혼은 둘이 결정한거지 소개시켜준사람 탓할이유가 없는데

  • 3. 00
    '16.5.30 7:21 PM (218.48.xxx.189)

    역시 소개는 나서서 해주면 큰일 난다는
    확신이 드는 글....

  • 4. 원글
    '16.5.30 7:23 PM (112.148.xxx.72)

    저도 친구탓은 안해요,
    단지 그동안 저보다 친구가 제 연락을 피한듯한데,
    제가 카톡 대문글에 사랑해요 글을 얼마전에 올렸는데
    먼저 연락오더군요,
    친구 맘에도 제가 늘 행복하길 바랬던거 같고
    아직 시댁과는 편치않은데 괜히 입이 방정이라 말한건 아닌가해서요

  • 5. ...
    '16.5.30 7:41 PM (39.121.xxx.103)

    님이 어떻게 말했냐에 따라 다르겠죠..
    님이 은연중에 친구탓하는 말을 했다면 기분안좋을것이구요..
    근데..참 보면 잘되면 내탓..잘못되면 네탓..인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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