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을 갖다가

목적어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6-05-29 14:12:23
제가 노래를 갖다가 너무 잘해요. 위험성을 갖다가 알리고자....
이런 식으로 을, 를 다음에 '갖다가'를 붙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제 주변에도 그리 말하는 사람이 있고, 방송 인터뷰 등에 일반인, 전문직종자, 심지어 기자들도 그렇게 말하네요.
최근에는 커다란 행사를 중계하는 공중파 생방송을 보는데 통역이 그렇게 아주 자주 말하고,
저명하신 전문의가 의학프로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왜 이런 습관이 드는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학교에서 우리말 발음이나 말하기(스피킹)를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IP : 58.121.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발음은
    '16.5.29 2:1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뭐라고들 잘 꼬집으면서 모국어 발음은 다들 관대한가봐요.
    내가 노래를 갖다가 너무 잘해요가 무슨 뜻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에휴...

  • 2. 저는
    '16.5.29 2:18 PM (211.244.xxx.154)

    연예인이고 일반인이고...

    이러는거에요 저러는거에요...하는 습관요.

    예를 들면 얼굴이 막 부었어요. 하면 될 걸 얼굴이 막 부어오르는거에요... 하는거요.

    원글님 글 읽고 생각해보니 디마프에서 오랜만에 변호사라는 직업으로 그 중 멀끔한 할배역으로 나오는 주현이 예전에 맡은 역할중에 그래가지구 설라무네...하던 생각나네요.

    한글이 주어 술어가 바로 나오는 순서가 아니다보니 말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할때 시작과 끝이 애매하고 중간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헷갈릴때도 있긴 해요.

    그래서 일반인들 인터뷰하는거 자막 나올때 괄호안에 대상설명이 많이 필요하죠.

  • 3. ....
    '16.5.29 3:09 PM (183.98.xxx.245)

    무엇을 갖다가 이말을 습관적 으로 무한반복 쓰는분이 더민주 김종인 입니다.
    기자회견 등등 볼 때마다 불편 합니다.
    저는 불편한 말습관 중에서 뭐뭐 하는것 같다 라는 표현요.
    좋냐 나쁘냐 물으면 자기 기분이 좋은것 같다 이쁜것 같다 맛있는것 같다..
    의견을 물었으면 좋다 나쁘다 이쁘다 밉다 라고 표현 하자구요.

  • 4. 같아요 싫음
    '16.5.29 3:22 PM (49.1.xxx.21)

    지가 지 의견, 느낌 말하면서도 같아요...
    정우성 대표적 인물.
    아무리 생각있는 척 말해도 확 깨요.

  • 5. ㄷㄷ
    '16.5.29 10:28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11 선 보고 4번째 만났어요. 10 Ricbek.. 2016/05/29 3,341
561810 이탈리아6박8일 or 프스이 7박8일 9 세렌디 2016/05/29 2,087
561809 40대 후반 직장인 옷차림 7 패션 조언 2016/05/29 4,035
561808 저도 "바버" 자켓 샀답니다. ㅎㅎㅎㅎㅎ 20 ".. 2016/05/29 8,436
561807 시어머니 생신관련해서 남편과 싸워야 될듯 20 2016/05/29 5,579
561806 남편이 아들하고 밥 먹을 때 꼭 맛있는 거 먼저 먹어요 30 기분 2016/05/29 5,174
561805 남 뒷담화 하는 사람이랑 친해져서 좋을거 하나없죠? 5 딸기체리망고.. 2016/05/29 2,990
561804 김숙아플때 나왔던 오르골이요 4 최고의 사랑.. 2016/05/29 1,479
561803 저녁 뭐 드시나요? ㅜㅜ 6 귀찮아 2016/05/29 1,736
561802 일회용렌즈 둘중 어떤게 좋아요? 7 ........ 2016/05/29 1,460
561801 시댁때문에 짜증나요, 3 어휴 2016/05/29 1,914
561800 디마프에서 고현정 대신 65 디마프 2016/05/29 13,942
561799 이젠 공기 청정기도 사야 하나요? 4 청정기 2016/05/29 1,967
561798 센스있는 주부님 아이디어좀 주세요 7 피곤 2016/05/29 1,453
561797 안희정 도지사 신분 숨기고 오지마을에 간 모습 1 예전에 2016/05/29 2,315
561796 러블리한 수입보세온파는 사이트 2 2016/05/29 1,239
561795 인색하게 구는 친구 짜증나요 27 ㅇㅇ 2016/05/29 8,847
561794 영어 책중에 플래너 시리즈가 있는데요 플래너시리즈.. 2016/05/29 450
561793 충북 청주사시는분 4 이사 2016/05/29 1,521
561792 랑콤 uv엑스퍼트 자외선차단제요... 49 d 2016/05/29 4,350
561791 고1 아들이 19 .. 2016/05/29 4,510
561790 루시아 같은 로설 추천해주세요 8 덕이 2016/05/29 5,199
561789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 수지 2016/05/29 735
561788 지난주 금요일에 제평갔다왔는데요..질문 6 ㅎㅎ 2016/05/29 2,681
561787 노후에 여유 있으신분들 공통점 9 아줌마 2016/05/29 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