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고 싶어요

쉼표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6-05-27 19:31:02
현재 상황 엄마와 둘이 가게 운영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동생은 취직해서 타지로 나가 살고

엄마..아빠와 하던 가게에 대한 미련 못버려 꾸역꾸역 하십니다...

두분 이혼에 어쩌다 제가 게입하게 되어서 
사람같지 않던 아빠에 대한 미련 못버리고 계시길래

끝까지 내가 책임지고 모실테니 그만하시라고 설득했는데
그게 발목잡네요..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놓아주질 않으려 하십니다..
엄만 제가 가게일을 하면서 집안살림도 모두 해주길 바라고
각종 집안 및 가게 대소사..자신은 언제나 뒤로 빠져있다가 
불심검문하는 경찰마냥 이건 왜이러냐 저건 왜이려냐 취조하시고는
자신을 무시해서 이렇게하는거다..라는 결론을 내리십니다...

동생 초등학교 들어갔을때부터 언제나 누군가의 뒷치닥꺼리만 하고 산 느낌이 듭니다.
초딩시절엔 자영업하시는 부모님덕에 동생뒤치닥..
중고딩시절엔 놀기 좋아하는 아빠 뒤치닥
20대시절엔 자신의 뜻대로 안했다고 죽도록 아빠한테 맞은 엄마 뒤치닥..

그럼에도 언제나 안좋은 소리만 듣네요..
늘 저때문이라는 말 이제 귀에 딱지 앉아 떨어지지도 않고

오늘은 사소한것까지도 해달라는 세입자덕분에
엄마한테 니가 호구라서 그런거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늘 저더러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시고 시키고 
못하면 욕하고 화내고..

너무 지칩니다..
그냥 앉아 푸욱 쉬고 싶네요...
IP : 119.149.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쥐약을 스스로 드셔가지고선
    '16.5.27 7:3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불행을 자초 하셨는지
    부모님이 싸우고 살든 말든 자식은 관여 안하고
    컸으면 집을 떠나 독립 하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요.
    도망가세요.

  • 2. 에고
    '16.5.27 8:02 PM (77.67.xxx.226)

    저도 맨날 싸우고 욕하고 부부 싸움하는 집안에서 자라 났고 가난은 덤... 집도 더럽고 담배 찌든 냄새.
    전 외동이라서 엄마아빠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도 그곳에서 갖은 질병 안고 살다가 ... 혼자 자취 결심한 뒤부턴 인생이 승승장구 해요. 전 사실 매우 진취력있고 노력하는 인간형이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독립하시고 자기 살길 사세요. 부모님 어머님, 님이 옆에 계시다고 더 잘사는 거 아닙니다. 비슷하게 계속 살아갈꺼에요.. 이미 50~60넘으셨을거잖아요. 충분히 인생에 대한 해학이 있을 겁니다. 만일 없더라도 그정도 되면 님께서 노력해서 바뀌어지지도 않아요. 벗어 나세요.

  • 3. 원글
    '16.5.27 8:25 PM (119.149.xxx.4)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취직자리 얼른 알아봐야겠네요..
    오늘 하루종일 우울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88 철없던시절 외국서 결혼했었다는 분 1 에휴 2016/06/02 1,870
563087 해외에서 차량 가지고 귀국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4 고민고민 2016/06/02 5,873
563086 쿠팡 2% 돈으로 주나요?? 2016/06/02 647
563085 (스포) 아가씨 ~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 2016/06/02 1,487
563084 에어비엔비 ㅇㅇ 2016/06/02 614
563083 세계로마트 전단지 있으신분~가격하나만 봐주세요. 2 호롤롤로 2016/06/02 725
563082 한국에서 쓰던 가전제품(220v),미국가져가서 쓸수 있나요? 4 전압차이 2016/06/02 2,029
563081 이 영어 단어의 정확한 뜻인 뭔가요? 3 .... 2016/06/02 1,118
563080 안산 토막살인범 조성호 "성관계 화대 90만원 .. 52 ㅇㅇ 2016/06/02 24,232
563079 정액이 항암과 방병 작용을 합니다 8 성생활과 건.. 2016/06/02 4,598
563078 고1인데 수학학원 6 고등학생 2016/06/02 1,489
563077 뒤늦게 대학을 가볼까하는데요.수능접수는 어찌하나요? 3 땅지 2016/06/02 1,230
563076 다들 목 괜찮으세요? 3 ㅇㅇ 2016/06/02 1,219
563075 도우미 이모님 그만 오시라 1 어, 2016/06/02 2,208
563074 초등전학가는데요..서울에서 경기도..교과서가 다른가요? 3 ㅁㅁ 2016/06/02 1,100
563073 실크블라우스 울샴푸로 세탁해도 되나요 2 실키 2016/06/02 2,929
563072 결혼할때 친정.. 38 결혼.. 2016/06/02 7,894
563071 홍상수모친 9 ;;;;;;.. 2016/06/02 9,727
563070 새벽에 유효기간 하루 지난 30만 상품권 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 33 상품권 2016/06/02 7,727
563069 중학교 영어 문제 하나만 설명해주세요 4 관계대명사 2016/06/02 825
563068 쇼핑몰 옷들 사진빨에 속아산 내가 바보. 6 ... 2016/06/02 3,945
563067 냉장고 새로배달오는데요 급질 6 에커 2016/06/02 1,436
563066 건조한데 초민감피부에 맞는 오일좀? 2 오일 2016/06/02 803
563065 안재현 구혜선커플 결혼하는 날 사진보니 7 어떨까? 2016/06/02 5,794
563064 생필품 저렴하다 싶음 많이 사두시는 9 편이세요? 2016/06/02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