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이 기형적으로 없어서

ㅇㅇ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6-05-27 08:57:29

전 왜이리 자신감이 없는지


고등학교때 반에서 1,2등

500명 중에 10등안에 들었는데

떨어질까봐 한참 아래 대학 지원해서

붙기야 붙었지만

저보다 공부 한참 못하던 애들이 서성한을 갔는데...


게다가 최근엔

과외를 한다고 고딩 남학생 집을 갔는데

애가 모의고사 5등급 나온다는데

아이의 기에 눌려서

갑자기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참고로 전 해외에서 석사를 나왔습니다만


체구가 작고 극도로 소심해서 그런건지

아님 아주 가난한 집에서 어렵게 자라서

그런건지..


왜이리 자신감이 없을까요..



IP : 211.3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베
    '16.5.27 9:32 AM (112.150.xxx.147)

    거절, 불합격 당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거 아닐지...남이 봐도 원글 성적이 아깝긴 하네요.

  • 2. ㅇㅇ
    '16.5.27 9:42 AM (125.191.xxx.99)

    그게.... 어느정도 성격이 유전이라 님 부모님중 한분이 극도로 소심하고 자신감 없을 것 같네요
    타고난 성향이라 본인이 노력한다고 쉽게 성격이 바뀌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노력하면 훨씬 좋아져요
    정 힘들면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항불안제 같은거 시험삼아 일주일치 복용해 보시는것도 좋아요

    아주 가난한 집에서 억눌리면서 살아서 그런것도 맞습니다

    님 부모님 성향이 잘 포기하고 주제를 알고 살으라고 하고 매일 당하고 자식에게 슬픔을 전파하고 살면서 자식의 기를 지속적으로 죽여왔을수 있구요. 유학도 요즘에는 다 돈이 많아서 편하게 유학하는데 님은 어렵게 고학했을수도 있고... 그러니까 자심감이 점점더 없어지고..

    이해합니다

    요즘 애들은 다 집에서 받을어 줘서 죄다 기가 세요.
    그냥 그런갑다 하시구요 님같은 여성이 기가 약한게 요즘에는 너무 드물어서 어떻게 보면 여성적인 매력으로 보일수도 있구요

    스스로를 잘 아시니까 헤쳐나갈 방법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냥 님 성격이고요 님은 지금껏 충분히 잘살아오셨고 성격은 매우 여성적이고 체구는 자그마하고 목소리가 작고 보호해주고 싶은 귀여운 분이시네요

    통째로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님이 가진 그 모습그대로에서 장점을 개발해서 매력을 끌어내보세여

  • 3. 솔직히
    '16.5.27 9:52 AM (115.41.xxx.181)

    고딩이에게 조차도
    기가 눌린다면

    어른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 가시려는지요!
    그좋은 조건에
    왜 나는 기가 눌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고

    공부말고 인간의 3대 욕구에 집중해보세요.

  • 4. 제가 그래요
    '16.5.27 10:01 AM (223.62.xxx.61)

    남들이 보면 다 가졌고 다 잘났다는데 난 너무 부족한거죠
    내가 가진거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게 최선인듯

  • 5. 같은고민
    '16.5.27 11:43 AM (192.0.xxx.254)

    저도 초등학교때는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였는데 사춘기때 해외로 나오면서부터 자신감이 죽었어요
    이제는 자신감이 없는걸 뛰어넘어 패배의식,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82에서도 몇몇 분들이 자기 자신에게 칭찬하는 훈련을 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막상 말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이번 생은 실패인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96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2 ... 2016/06/04 892
563595 절교 당한 사람들은 당할만한 짓을 했다? 10 인생 2016/06/04 3,885
563594 직업을 바꾸려고 컴이라도 배우려는데 관심이안가요.. 4 미혼녀 2016/06/04 1,100
563593 감사합니다.. 글 내립니다.. 53 나나 2016/06/04 18,436
563592 패디큐어라는거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요 1 ... 2016/06/04 1,326
563591 디마프는 노배우들만 5 4567 2016/06/04 3,615
563590 독일서 부엌가구 7 먼산 2016/06/04 2,344
563589 뮤지컬 넌센스 2 보신 분 계신가요~~ 6 흐음 2016/06/04 722
563588 저혈압인데 운동하려면 밤에만 시간나네요. 1 저혈압 2016/06/04 1,131
563587 비행기때문에 두근거리고 잠도 안오네요 ㅜㅜ 4 엉엉 2016/06/04 2,791
563586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9 ... 2016/06/04 4,319
563585 개밥주는 남자.. 대중소 이야기 나왔나요? 4 .... 2016/06/04 2,482
563584 어떻게 조진웅님이 무관의 제왕? 2 ## 2016/06/04 2,165
563583 전업주부 제도권 안에서 평등? 8 전업주부 2016/06/03 1,388
563582 25평 작은방에 10자 장농 퀸침대 들어가나요? 5 ... 2016/06/03 2,730
563581 투미 서류가방 저렴하게 살수있을까요? 1 이쁜각시 2016/06/03 1,534
563580 여자도 첫사랑 충격이 강렬하나요? 4 ㅇㅇ 2016/06/03 2,870
563579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선글라스사려는대 남대문이 좋을까요? 1 궁금 2016/06/03 1,043
563578 시그널이 작품상 탔네요. 10 우왕 2016/06/03 4,788
563577 김혜수씨 그리고 시그널 3 우와 2016/06/03 4,002
563576 택배가 옛날주소로 잘못 가 있는 상태예요.. 6 택배 2016/06/03 5,112
563575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구속청원 4 그알 목사넘.. 2016/06/03 1,184
563574 유아인.. 12 .. 2016/06/03 4,307
563573 이병헌씨 백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소감 31 abc 2016/06/03 14,106
563572 수업중 장난으로 다쳤다고 서로 인정한 경우 25 레몬빛 2016/06/03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