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
'16.5.25 3:43 PM
(202.136.xxx.15)
공부는 어느정도 해요? 인지력은요? 사회성두요
2. 모모
'16.5.25 3:46 PM
(114.207.xxx.61)
공부는 평범한 정도에요... 중상정도....
인지력도 보통 정도...
사회성은... ㅠ.ㅠ
작년 1학기까지도 말도 없고 잘 웃지도 않고 친구도 거의 없다가 2학기부터 말도 많아지고 친구도 몇 사귀어서 지내는 편이지만 사회성은 별로 좋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3. ㅇㅇ
'16.5.25 3:49 PM
(175.253.xxx.95)
-
삭제된댓글
이비인후과랑 전혀 상관없는거 같은데..
그냥 관심끌려는 행동이거나 그런행동이 웃기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웃겨볼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4. ....
'16.5.25 3:58 PM
(121.143.xxx.125)
저도 그랬는데 그거 진짜 잘 안들려서 그런거예요.
다시 물어보면서도 눈치보여요. ㅜㅜ
청력은 저도 정상이거든요. 그런데 발음이 헷갈리게 들리더라고요.
5. 모모
'16.5.25 4:04 PM
(114.207.xxx.61)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아이는 스스로 눈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고민인듯하고...
지금도 친구는 무척 좋아하는데 그다지 친한 친구도 많이 없어서
그런 부분이....걱정이에요
6. 모모
'16.5.25 4:05 PM
(114.207.xxx.61)
윗분 ... ㅜ.ㅜ
혹시 병원에서 검사 받아본 적은 있으신가요?
전 지금 종합검사를 받아야하나 하고 있어요
7. @@
'16.5.25 4:24 PM
(180.92.xxx.57)
제사 예전에 회사생활할때 1미터 떨어진 옆의 언니가 뭔 말을 하면 잘 못 알아들어서 뭐..뭐...반문하기가 일상이었네요..
회사 그만두고 대학병원 갔잖아...청력검사하러...
정상이래요...
그 후로 까먹고 지냈더니 사오정 딱지 뗐네요..
그땐 나름 심각했는데 원인을 모르겠어요...건물구조가 그래서 그런지( 억수로 컸음 )....
8. 모모
'16.5.25 4:28 PM
(114.207.xxx.61)
저희 애도 자연스레 나아졌음 좋겠네요
말을 잘 듣고 대답 잘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센스있고 맘 잘 알아주는 그 역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니
넘 속상해요...
9. 그건
'16.5.25 4:32 PM
(183.98.xxx.46)
-
삭제된댓글
청력이랑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예로 든 경우가, 청력이 안 좋아서
처음 듣는 지명이나 인명, 숫자(4를 3으로 듣는 것 등)의 발음을 잘못 알아듣는 거랑은 좀 다르잖아요.
오히려 언어 능력이나 상황 파악력이
떨어져서 생긴 일이라고 봐야죠.
개판이란 단어를 이미 알고 있다면 상대방이 설령 새판이라 말해도
머릿속에서 개판으로 수정해서 알아드는 게 정상이죠.
점 빼다라는 말은 흔히 쓰이지만 전 빼다라는 말은 거의 안 쓰이구요.
굳이 찾는다면 상차림에서 전을 뺐다 정도로나 쓰일까요?
아마 아이가 점을 빼다라는 말을 모르거나
들었어도 뜻을 몰라 흘려 들었거나
이 말이 활자로 쓰여진 걸 한 번도 못 봤다기 때문에 못 알아들은 거라 봐야죠.
의자나 사탕 같은 것 주변 사물이나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면
혼동될 여지가 없는 거구요.
10. 이어서
'16.5.25 4:38 PM
(183.98.xxx.46)
-
삭제된댓글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면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도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딴 데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이 불편을 느낀다면 나이 들면서 차츰 좋아질 거예요.
11. ..
'16.5.25 5:35 PM
(121.166.xxx.239)
남이 말할때 잘 안 듣고 건성으로 들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집에서 원글님과 대화할때는 어떤가요? 원글님과 대화할때는 원활한데, 학교에서만 그런 다는건 좀 이상하잖아요.
12. 모모
'16.5.25 5:42 PM
(114.207.xxx.61)
저와 말할때도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없어요...
근데 학교에서는 꽤 자주 있는 모양이에요
오늘도 있었다고 하니...
말하고 보니 밖에서만 심한 편이네요......가족과는 괜챦은데
13. ㅇㅇ
'16.5.25 6:23 PM
(122.42.xxx.64)
아...
저랑 똑같네요.
저는 나이 먹어서도 저렇게 사람들의 발음을 잘 못알아 들어요.
특히 상대방이 사투리를 쓰게 되면 거의 외국어처럼 들리는 경우도 엄청 많아요.
딱 뉴스 앵커들의 표준적이고 정확한 발음만 아주 정확하게 알아듣는......
대학은 서강대 나왔네요.
암튼 그래서 늘 사람들에게 다시 묻는게 일상화 되었어요.
가는 귀가 먹었다.
사오정이다.....
별 소리 다 듣고 사네요.
그런데 이게 한국어만 이런게 아니예요.
영어도 정통 미국이나 영국 등 원어민이 아닌 다른 애들이 하는 발음중 액센트가 강한 애들건 잘 못알아 들어요.
얼마전 독일에서 온 엔지니어랑 대화하다가 그 사람이 cheap이라는 단어를 말하는데 못알아 들었어요.
그래서 반복해서 물어봤는데..
그게 자꾸 creep으로 들리더군요.
그랬더니 얘가 the opposite word of expensive 라고 해서 알아들었어요.
14. 모모
'16.5.25 8:22 PM
(114.207.xxx.61)
다시 물어봤는데 가족끼리도 그렇데요..... ㅜ.ㅜ
근데 가족들은 문맥을 아니까... 틀리게 들려도 이해하는것 같아요
대학병원에 담주에 검사 예약 했는데
그럼 그냥 둘까요........
ㅇㅇ님 말씀도 이해가 가는데
저도 어머님이 강화 사투리를 쓰시는데 전 잘 못알아 듣거든요
그래서 아예 좀 포기하고 듣는 부분이 있어요
몰라도 네네 하구...
좀 전에 영어학원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아이가 못알아듣진 않고 이해력도 좋은 편이라고 하시네요
이해력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약간 사오정 과인가봐요 ^^;;
15. ...
'16.5.25 9:00 PM
(175.124.xxx.169)
님 저도 소싯적 그랬는데...
듣는게 귀만 열려있다고 듣는게 아니데요,
말하는 상대방 눈과 입을 보면서.
귀로 들은 내용을 보충하고 정교화하는 듯요.
따님한테 반드시 상대의 눈을 보고 들으라고 하세요
16. ...
'16.5.25 9:19 PM
(218.51.xxx.99)
대화중에 집중안하고 멍때리는 거 아닌가요?
저희 남편이 그래요.
이해력이나 머리는 좋아요.
근데 말귀를 못알아 들어요.
집중하고 얼굴 딱 마주보고 얘기하면 잘 알아듣는데요
여럿이 얘기하거나 얼굴 안보고 얘기하면 100% 딴소리 해요.
한국말만 그런게 아니라 영어도 그래요.
영어로 말은 잘하는데 잘 못알아들어요.
제 생각엔 멍때리기가 생활화돼서 그런 듯.
사람들과 대화할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집중하고 잘 듣는게 아니라, 머릿속에 자기만의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작정하고 집중해서 얼굴 마주보면 잘 알아들어요.
그러고보니 시어머니도 증상이 비슷하네요.
유전인가...
17. 201208
'16.5.26 10:36 AM
(218.235.xxx.218)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도움이 될까해서 글 씁니다.
따님 사례를 보니까 인지나 지능의 문제는 아니고 청각이 문제인 것 같네요.
베라르 연구소, 라고 여러 가지 장애를 청각 문제로 접근하는 곳인가봐요.
일반적인 병원에서의 청각 검사랑은 다른 것 같아요. 한 번 문의해보세요.
http://blog.naver.com/aitist?Redirect=Log&logNo=220053866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