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살 딸아이가 가끔 툭 하고 던지는 한마디에 전 깜짝깜짝 놀라요..

고민중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6-05-23 17:28:32

우선은 평범한 가정입니다.

남편과 저.. 사이 좋은 부부이구요.

10살 딸 9살 아들 연년생 키두고 두아이도 아주 사이 좋구요.

저는 워킹맘이구요. 그리고 절대 유별난 부모 아닙니다.

혹시나 집안 환경으로 인하여 아이의 심리상태가 이상하다 말씀하실까 싶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이는 병원 자체를 너무 무서워해요...  그래서 이 아이는 아프다는 얘기도 잘 안해요....

9살때 시력이 급 안좋아진거 같아서 안과를 가자고 하니 벌써부터 겁먹는 아이...

그때 아이의 말...


"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일을 안겪어도 될텐데... "


3학년 올라가면서 매일학습을 스스로 하기로 저와 약속했어요.. 그리고 무조건 자유시간이기로...

물어보면 다 했다고 하고 놀았는데 아니었던거죠

어제는 매일학습을(그때그때 진도 맞춰 문제집 풀기와 수학연산) 2주정도를 거의 안하고 방치해놨길래 ..

야단을 치고 최대한 현재 진도까지 풀으라고 했지요..

그때 아이의 말...


" 공부하는거 스트레스 받는다..

중고생 언니오빠들이 왜 자살하는지를 알겠다..."


본인이 원하는 피아노, 태권도, 영어 학원 다니고 학습지나 공부학원은 전혀 안합니다.


가끔 이런 툭툭 던지는 한마디가 절 깜짝 놀래켜요.

요 또래 아이들 보통 이런거 아니죠???

IP : 183.101.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3 5:40 PM (221.165.xxx.58)

    저는 초등6학년 키우는데요
    지금 아이들은 저희때랑 틀리게 언어적으로 정말 깜짝놀랄말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미디어의 노출 인터넷의 노출때문인것 같아요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친구들이 그런말을 할거예요
    언제 한번 다정하게 딸과 함께 대화를 해보세요
    저도 될수 있으면 딸과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 친구과같이 대화하며
    요즘 문제가 무엇인지 얘기를 많이 합니다.

  • 2. ㅇㅇ
    '16.5.23 5:47 PM (66.249.xxx.224)

    관심있게 관찰은 하시되 아이말에 너무 휘둘리는 티는 내지마세요. 아이들은 가끔 어른들이 자기말에 허둥지둥하는걸 보기위해서 심한 표현을 하기도 한답니다.

    윗분처럼 찬찬히 텀을 두며 대화하는 방법 좋네요

  • 3. 학교의
    '16.5.23 5:50 PM (211.36.xxx.9)

    담임쌤이나
    학원쌤에게도 물어보세요
    아이가 이상해도 그런 사람들은
    쉬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학원쌤은 돈 때문에 쉬쉬해요
    원장이 그렇게 시키죠 애가 이상해도..

  • 4. 비슷
    '16.5.23 7:06 PM (110.70.xxx.206)

    저도 비슷한 일 많이 겪는 엄마인데.... 작년에 비슷한 일이 많았어요. 작년에 10살... 근데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좀 비관적인 세계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은 타고난 것 같다고나 할까. 제 첨은 4살인지 5살인가에 자긴 다시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더군요. 이때 정말 깜놀했죠. 매사 좀 부정적인편이구요. 작년에 죽는 이야길 자주 해서 네가 태어난 것은 네가 열심히 태어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줬어요. 1등정자니까..... 최근엔 덜하네요.

  • 5. ...
    '16.5.23 7:45 PM (210.106.xxx.191)

    힘들다는 의미로 그냥 주변에서 학원에서 오빠나 언니들이 하는 말을 듣고 뜻 없이 따라하는 거예요~
    우리 애들도 그런 말을 해서 저는 유머로 받아서 재미있게 대화하면서 넘겼어요~ 그런말은 엄마 아빠에게서 사랑받는 아이들은 하는 말이 아니다고 설명을 해 주었어요~ 우리 애들말로는 학원에서 형들이 하는 말이나 라디오(학원 버스에서 틀어준대요) 등등에서 들은 말을 따라 해 본거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202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한 박원순, "구의역 사고 원인.. 박시장 화이.. 2016/06/03 1,005
564201 백숙 재료 마트 or 시장 어디가 더 저렴할까요? 1 초보주부 2016/06/03 894
564200 NASA에서 발표한 중국발 미세먼지->한반도 유입 영상이라.. 3 누리심쿵 2016/06/03 2,046
564199 자궁경부암 검사 받고 와서부터 방광 근처가 아파요. 질염이 있다.. 1 질염 2016/06/03 2,319
564198 다른 어촌마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촌놈들은 강간을 별로 .. 4 퍼옴 2016/06/03 6,931
564197 얼마전 간송문화전 다녀왔는데요.. 4 궁금증 2016/06/03 2,135
564196 청국장 어디서 사다 드세요? 3 ㄴㅇㄹ 2016/06/03 2,028
564195 목감기가 낫질 않네요;;-.- 4 에구 2016/06/03 1,757
564194 주위 교수들 바람 많이 피던가요? 34 ... 2016/06/03 16,416
564193 영어리스닝 공부하는데 디즈니 만화 추천해 주세요 13 영어리스닝 2016/06/03 2,982
564192 남편이 너무 무식해요. 75 답답 2016/06/03 20,285
564191 클렌즈 주스(디톡스) 3일 후기 10 해독 2016/06/03 14,370
564190 고1 학교폭력 반전체 왕따 어쩜 좋을까요? 37 학교폭력 2016/06/03 6,651
564189 절교했던 친구가 꿈에 자주 나오네요 2 뭥미 2016/06/03 3,392
564188 이윤진씨는 동시통역사가 아닙니다 31 ㅇㅇ 2016/06/03 33,447
564187 언어치료자격증이 해외에서 쓸모이쓸까요? 4 섹시토끼 2016/06/03 1,675
564186 이게 트라우마인가요? 2 소름 2016/06/03 1,079
564185 이와중에 또 집단탈북 발생.. 정말 북한 조만간 망하려는듯.. 1 탈북 2016/06/03 1,229
564184 친박 정갑윤 -하다 안되면 국회 해산해 버려야 2 친박목소리 .. 2016/06/03 876
564183 보험사 돈으로 출장 간 기자들 일정 대부분이 '관광·쇼핑' 1 샬랄라 2016/06/03 1,000
564182 삼성 구조 조정 끝이 없네요 5 정말 2016/06/03 5,012
564181 82는 제가 처한 현실과 좀 많이 다른 24 ㅇㅇ 2016/06/03 6,851
564180 씨앗 발아하면 화분으로 옮겨야하나요? 3 11 2016/06/03 1,114
564179 전학가면 잘지내는경우와 못지내는 경우 , 왜 다른거예요? 3 .... 2016/06/03 1,551
564178 초등 고학년 딸과는 뭐하며 주말을 보내시나요? 1 ㅎㅎ 2016/06/0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