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키로가 됐어요...

ㅇㅇ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6-05-22 19:11:54
키가163인데 요새 큰일이잇어서 신경쓰다보니 이리됏어요
가장 큰 문제는 힘도없고 배는 고픈데 배는 비어있는데 입맛은 하나도 없는겁니다
그냥 더이상안되겠다 해서 어쩔수없이 먹어요
먹고싶은것도 하나도없고 맛도 잘 모르겟네요
밥도 잘 안먹고 고기도 잘 안먹으니 기운이하나없어요
밥은 몇일에 한번 먹는것 같아요. 거의 밥 안먹고 무슨 볶음이나 국같은거 해서 조금먹고요
오늘점심에는 왠일로 입맛이 돌아올까 해서 고추장에 비벼먹었는데 그것도 그저그러네요
이럴땐 뭘먹어야 입맛이 살까요?
IP : 60.29.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울 보세요.
    '16.5.22 7:16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먹지않아서 상한 얼굴 찬찬히 들여다보시면 싫어도 억지로 입에 밀어넣게 되던데요. 홍삼액 좀 드셔보시구요.

  • 2. 죽집에 가서 죽이라도
    '16.5.22 7:18 PM (175.120.xxx.173)

    드세요....위가 줄어서 뭐든 먹어 위를 좀 늘려야 해요..

    저도 집안에 힘든일 있었을때 일주일에 6키로 빠진적이 있어서 어떤 상태인지 대충 알아요..ㅠ.ㅠ
    먹고 싶은것도 없고, 물 마실 생각도 거의 안나서 변비도 생겼을거예요..

    그런다음에 질 좋은 음식 챙겨드세요..

  • 3. 혹시
    '16.5.22 7:23 PM (38.125.xxx.243)

    우울증 아닐까 걱정이네요.

  • 4. 저도 마음이
    '16.5.22 7:29 PM (211.176.xxx.245)

    아프신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저도 정말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먹기 싫을 때가 있는데 후폭풍이 두려워서 죽이라도 먹는 편이에요. 잘 못먹어서 기운이 없으면 생각이 더 비관적으로 변합니다. 철분약 같은것도 챙겨드세요.

  • 5. ㅇㅇ
    '16.5.22 7:35 PM (223.62.xxx.138)

    저도 밥맛이 없어요ㅜㅜ 계속 보리차,현미차만 마시고 하루종일 사과 ,바나나 한개 먹었는데 배가 전혀 안고파요 ..남편이 아까 보면서 뼈밖에 안 남았다고..ㅡㅡ;; 이러면 큰일난다고 장어 사준다는데 못 먹겠네요 ..

  • 6. ...........
    '16.5.22 7:54 PM (39.121.xxx.97)

    소화는 잘 되시나요?

    저는 162인데 평소 50키로였다가 이유없이 아파서 47까지 빠진 적 있어요.
    기운없고 기운없어서 누워있으면 막 까라앉고....
    이러다 죽는구나..싶더군요.
    원글님 44라니 심각한 것 같아요.

    정말 죽을것 같을때 병원에 기어가서 일단 영양제 맞았어요.
    소화력도 너무 안좋아 뭘 먹어도 괴로워 거의 굶었거든요.
    그래서 소화제 섞어 달라고 했구요.
    기운 차린후 억지로 죽 끓여서 먹고 한의원 가서 진맥 후 약 지어먹었네요.
    기가 다 빠졌다고 일단 위에 좋은 약재 넣어 소화 잘 되게 했던 것 같아요.
    죽보다 누룽지가 좋다고 해서 아침 저녁으로는 누룽지 조금씩 끓여먹고,
    점심에는 밥 조금..
    한 재 먹고 그다음 녹용 넣어 또 한재 먹었어요.

    원기 회복하고 소화력 좋아지니 이제는 살 것 같아요.
    그때는 그냥 온몸이 아파서 매일 울며 살았거든요..

    정 기운 없으면 일단 영양제 맞으신 후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도 평소 한약이라면 다 나쁜 중국산이라 생각해서 입에도 안댔는데,
    아프고 방법이 없으니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꼭 맞는 처방 찾아 기운 차리시기 바랍니다..

  • 7. 일단
    '16.5.22 8:14 PM (121.132.xxx.117)

    병원 가셔서 수액이라도 맞으세요. 비타민이랑 홍삼 같은것도 챙겨드시고요. 어느 정도 체력도 돌아와야 입맛도 살아요.

  • 8. 그리고
    '16.5.22 8:16 PM (121.132.xxx.117)

    그렇게 체중 쭉쭉 빠질땐 젊은 나이라면 금새 회복 되지만, 나이 들어 급속도로 확 빠지면 피부가 늙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다 갑자기 확 늙어버려서 일부러 체중 올리고 운동하며 다시 빼고 있어요.
    정 입맛 없으시면 호두랑 잣 같은거라도 많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61 시어머니편만 드는 남편.. 5 ..... 2016/05/22 3,532
559760 에효 공부하러도서관인데... 4 .... 2016/05/22 2,368
559759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모으는 시어머니 161 다른생각 2016/05/22 35,777
559758 옷장 정리 하는데..입을 여름옷이 정말 한개도 없네요 4 ... 2016/05/22 3,385
559757 문상시 묵념도 괜찮나요? 2 고맙습니다 2016/05/22 1,436
559756 천재인분들이 굉장히 많은가봐요 15 놀람 2016/05/22 5,704
559755 아직도 살아 있는 역사 518 2016/05/22 430
559754 제가 티비 보고있는데 남편이 티비를 꺼버렸어요 8 티비도 못봐.. 2016/05/22 2,874
559753 유럽서 카페 (바리스타) 일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6/05/22 1,725
559752 44키로가 됐어요... 7 ㅇㅇ 2016/05/22 4,129
559751 초등 여아 친구관계에 대해 담임께 상담 드리려고 합니다. 12 ㅜㅜ 2016/05/22 5,556
559750 여름용 브래지어 뭐 쓰서요? 4 여름 2016/05/22 4,605
559749 mbc스페셜에서 모녀힐링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1 mbc다큐스.. 2016/05/22 1,298
559748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bg 2016/05/22 513
559747 또 오해영 ost 랑 장면 넘 이쁘네요 6 ㅠㅠ 2016/05/22 2,052
559746 전자레인지 20리터 23리터 차이 많이나나요? 1 ... 2016/05/22 3,783
559745 다리가 저린 척주협착증 5 세렌디 2016/05/22 2,352
559744 설마 1 2016/05/22 627
559743 비싼아파트 25평 사는 사람들... 46 ... 2016/05/22 23,733
559742 방충망 새로 교체하면 2 ,, 2016/05/22 1,510
559741 사람들과 친분관계 맺는거 싫어하는 남편 왜일까요? 26 휴휴 2016/05/22 6,667
559740 내 일생 살면서 기막혔던 순간 1,2위를 다투는 사건 5 헛참나 2016/05/22 1,978
559739 스마트폰을 2g폰으로 변경가능한가요? 1 단순하게 2016/05/22 1,257
559738 정체성의 의심-초록마을 짜장가루!! 5 난생 첨 쓰.. 2016/05/22 2,895
559737 159 49만들려면 얼마나걸릴까요? 7 .. 2016/05/22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