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 일찍되면...

우울증 조회수 : 5,273
작성일 : 2016-05-22 12:14:13
생리의 귀찮음에서 벗어나는거 빼곤 좋은점은 없나봐요.
오십전에 일찍폐경되면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나요?
오래못산다든지. 삶의질이 나빠진다든지
사십대초반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겪으니 감당도 안되고 우울해서
죽고만싶네요
날씨는 이렇게 화창한데...
마음은 시베리아ㅜㅜ
IP : 1.245.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2 12:53 PM (112.140.xxx.23)

    폐경은 단순히 증상을 넘어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낄만큼
    심각한 신체이상을 겪고 있는분들 많아요

  • 2. 원글
    '16.5.22 1:02 PM (1.245.xxx.241) - 삭제된댓글

    네. 제가 하루하루 지옥이네요
    내가 무슨잘못을햇길래 이런시련이 찾아왔는지
    십년이나 일찍 ㅜㅜ

  • 3. dd
    '16.5.22 1:0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큰언니도 폐경겪고잇고 제친구들도
    폐경겪고 잇지만 지옥이랄만큼
    힘들다는 사람은 없어요
    성격 나름이겟지만 너무 예민한 분들이
    힘든거 같애요

  • 4. 원글
    '16.5.22 1:28 PM (1.245.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몸이 아프진않은데
    십년일찍온것이 받아들여지지않으니
    마음이 힘든것같아요
    노화도 감당이 안되구요...

  • 5. 저는
    '16.5.22 1:29 PM (121.182.xxx.130) - 삭제된댓글

    2년전 41에 난소암으로 적출수술받았어요.
    갱년기 증상과 항암후유증이 같이 오는 바람에
    조금 더 힘들었어요. 지금도 관절이란 관절은 다 아프고
    열오르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운동 꾸준히 하니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즐거운일 찾아서 하다 보면 갈수록 좋아질꺼에요~

  • 6. 원글
    '16.5.22 1:36 PM (1.245.xxx.241) - 삭제된댓글

    윗님..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제 우울해하지말고 운동열심히 해야겠어요
    가까이살면 만나고싶네요.
    우리힘내요^^

  • 7. What
    '16.5.22 1:36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40대 초에 끝났어요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에 복용 몇 달 하다가 약을 안 먹어 버릇해선지 그 것도 힘들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런데 내 생활에 빠져 정신없이 살아선지 10년 지나도 문제 없는데요
    오히려 그 부분에 대해 걱정할 일이 없으니 매일이 산뜻하고 정말 좋은데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마음 먹기 나름이니 다른 생각이나 일을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 8. 원글
    '16.5.22 1:39 PM (1.245.xxx.241)

    마음먹기나름인데 2년째 못받아들이고 있어요ㅠ
    애들이어려서 죽기도 힘드네요 ㅎㅎ
    빨리 저에게도 산뜻한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님들 댓글 덕분에 기분이 조금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 9. 원글
    '16.5.22 1:54 PM (1.245.xxx.241)

    What님 오십대되셨겠네요
    친구분들이랑 비교했을때 어떠세요
    님이 훨씬 늙어보이시나요??

  • 10. ...
    '16.5.22 1:58 PM (108.29.xxx.104)

    병원에선 원인이 뭐라고 하나요.
    이렇게 일찍 끝나는 거요.

  • 11. 원글
    '16.5.22 1:59 PM (1.245.xxx.241)

    40이 넘어서 되는것은 그냥 타고난것일가능성이 크다고
    원인불명의 경우가많대요
    그냥 빠르다생각하라고하네요ㅜㅜ

  • 12. 원글
    '16.5.22 2:00 PM (1.245.xxx.241) - 삭제된댓글

    근데 울엄마도 55까지
    언니들도 다 멀쩡해요
    그래서 억울함이 큰가봐요ㅜㅜ

  • 13. 저는
    '16.5.22 2:13 PM (121.167.xxx.153)

    사십 후반에 왔었는데요. 우울증 조금 생겼지만 무심히 넘길려고 했는데 2~3년 후에 버스 좌석에 부딪혀도 갈비뼈 금가고...지금 10년 넘게 골다공증 예방약, 칼슘 보조게 복용하고 있어요.

    뼈 검사 해보세요.

  • 14. 저도
    '16.5.22 3:04 PM (1.246.xxx.75)

    36세에 난소에 양성종양이 너무 커서 다 적출했어요
    그래서 36세부터 인위적 폐경이 됐는데
    작년부터 살이 엄청찌고 항상 더워요. 겨울에도 선풍기 혼자 틀고
    살았고, 요즘 에어컨 틀고 있어요.
    짜증과 분노조절이 잘 안돼서 이건 정신과 약 먹는데 프로기노바(여성 호르몬제)1년 먹었다가 유방암 검사에서 세침검사 한 후 안먹어요
    지금 39세여서 뼈에 이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사가 칼슘제 비타민D 챙겨먹으라고...
    생리 안하니까 편하긴 하지만, 너무 일찍 폐경이 되서, 둘째를 갖고 싶었는데 못 갖는게 아쉬움이네요.

  • 15.
    '16.5.22 3:49 PM (222.121.xxx.52)

    여성호르몬 건강식품을 좀 드셔보세요 일시적일수도 있고요 아직은 단정할수없고 불규칙한 상태라 약도 어느정도 오래 드시면 효과를 볼거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도 꾸준히 먹었더니 다시 생리가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요 우리

  • 16. ..
    '16.5.22 5:39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생리 오래하면 유방암 난소암 발생율이 2.3배가 넘는다고 기사 나왔어요(40년이상)
    적당이 40대후반정도까지가 젤 좋은듯,,

  • 17. ..
    '16.5.22 5:39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생리 오래하면 유방암 난소암 발생율이 2.3배가 넘는다고 기사 나왔어요(40년이상)
    적당히 40대후반정도까지가 젤 좋은듯,,

  • 18. 흠..
    '16.5.22 5:57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지옥이라고 느낄만큼 힘들다는 사람 있어요.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고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우울증은 여가로서 끝났다는 정서적인 것보다 이렇게 몸이 아파서 우울해지는...

  • 19. 흠..
    '16.5.22 5:58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지옥이라고 느낄만큼 힘들다는 사람 있어요.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고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우울증은 여자로서 끝났다는 정서적인 것보다 이렇게 몸이 아파서 우울해지는...

  • 20. 흠...
    '16.5.22 6:44 PM (116.127.xxx.116)

    지옥이라고 느낄만큼 힘들다는 사람 있어요.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고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우울증은 여자로서 끝났다는 정서적인 것보다 이렇게 몸이 아파서 우울해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92 싱크대 배수관 아래가 막혀서 물이 역류된다고 하는데-급한 질문이.. 2 신ㅇ 2016/06/09 1,501
565291 반팔 원피스에 스카프는요 13 코디 좀 2016/06/09 3,044
565290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지내고 싶지가 않은데요. 21 쩜쩜 2016/06/09 6,434
565289 프랜차이즈 창업ㅡ 어떤가요 24 .. 2016/06/09 4,093
565288 이사가려니 온갖 게 다 고장나네요. ㅠㅠㅠ 3 일주일만 버.. 2016/06/09 2,031
565287 친구가 없어도 편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ㅎㅎㅎㅎ 25 .... 2016/06/09 7,730
565286 운전하다 세돌 아이한테 혼났는데 완전 웃겼어요...ㅋㅋ 26 ㅎㅎㅎ 2016/06/09 6,940
565285 학교 들어가는 아이 핸드폰 티몬 같은 데서 사도 괜찮을지.. 1 제제 2016/06/09 512
565284 왜 앞니는 임플란트가 불가능하죠? 8 ..... 2016/06/09 4,715
565283 건강보험료- 일안하는데도 세금 오르나요? 5 세금이싫다 2016/06/09 1,475
565282 1500년 전 신라시대 여성 얼굴 첫 복원 1 얼굴 2016/06/09 1,470
565281 단체모임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여자동기 6 ㅇㅇ 2016/06/09 2,482
565280 레몬청 만들어서 선물하려는데.. 레몬청 만들기 힘드나요? 5 456 2016/06/09 1,567
565279 조카 두돌도 챙기나요? 16 조카 2016/06/09 2,316
565278 피곤한게 많이 없어진것같아요... 18 여유로운 오.. 2016/06/09 6,977
565277 오피스텔 월세 좀 봐주세요 감떨어져 2016/06/09 738
565276 자식때문에 늘 악몽을 꿔요 8 엄마 2016/06/09 1,740
565275 코스트코/트레이더스 LA갈비 어떤가요? 5 .. 2016/06/09 6,091
565274 대학생 한달 용돈 50만원이면 충분하죠? 14 dma 2016/06/09 9,607
565273 탄탄면에 야채나 꾸미 뭘 더 넣으면 좋을까요? 3 탄탄면 2016/06/09 724
565272 이런일자리 어떤가요? 3 편의점 2016/06/09 1,001
565271 신호위반 범칙금 내야 해요ㅠ 10 오늘 2016/06/09 2,518
565270 제주도 아이 데리고 갈만한 펜션(호텔) 좀 추천해주세요 5 Dd 2016/06/09 1,518
565269 불혹의 나이. 인간관계 맺기 힘든 사람들이 생깁니다. 13 힘들어 2016/06/09 5,100
565268 초등 영어 방과후교실 도우미 해보신분 4 .. 2016/06/09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