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 취미로 오래하신분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우신가요?

ghgn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6-05-20 01:49:30

악기를 배우고 싶어했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늦게나마 배우고 있는데

꽤 오래되었어요. 8년...


그치만..실력은 쫌.


아무래도 초등때 8년 배웠으면 더 나앗을것 같아요.


울 아이는 5살인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요.

나름 좋아하고

듣기 나쁘지 않게 좋아요.


전공은 안시킬꺼고

오랫동안 꾸준히 가르칠생각인데


내가 부러워하는만큼

당사자도 행복할지 궁금해요.


얼마전 카지노 많은 동네에 여행다녀오면서

남편보고


카지노에 일하러 가면 돈 많이 버는데

(미국에서)

거기 사는 사람들이 결국 자기네가 카지노를 하니

돈을 못모으더라구


어른이 되어서 취미가 하나 없으면

그러기 쉽다는 얘기도 했거든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나이들어서 돈 없더라도

악기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본인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아니면 굳이 이렇게까지 안 잘해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



IP : 39.11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4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본인은 그냥저냥 하는데.. 만약 안시키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2.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6 AM (116.39.xxx.168)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는 불평은 안하고 간혹 재밌어하기도 하면서 배우지만,
    만약 그만두게하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3. 조성진
    '16.5.20 2:21 AM (73.42.xxx.109)

    조성진이 치는 소나타를 듣는것도 재미지요.
    내가 치면 더 재미지요.

  • 4. 조성진
    '16.5.20 2:22 AM (73.42.xxx.109)

    물론, 내가 조성진만큼 잘 한단 말이 아니고...ㅎㅎㅎ
    내가 하면 그렇단...

  • 5.
    '16.5.20 5:38 AM (116.125.xxx.180)

    레슨받으시는거죠?
    레슨안받으니 잘안하게되고
    잘안하니 까먹고
    뭐그런듯

  • 6. 바이올린
    '16.5.20 5:41 AM (70.30.xxx.210)

    저는 전공자이긴 하지만...
    악기를 해서 좋은 것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게 장점 같아요.
    우리 아이도 바이올린 하는데 취미로만 시킬 생각이에요.
    소소한 자기만족일지라도 같이 음악들으며 이런저런 얘기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전업이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 7. ^^
    '16.5.20 10:33 AM (122.37.xxx.188)

    당연히 좋죠~

  • 8. 음........
    '16.5.20 3:06 PM (73.208.xxx.35)

    저 고2때까지 피아노 심각하게 쳤는데,
    (계속 취미였다가 고1 때 음악샘이 작곡과 준비하라고 꼬시는 바람에 S대 쉽게 갈 수 있을까 하고 시작)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내 자식 악기(물론 피아노 아닌 다른 악기) 연습할 때 잘 가르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리에 예민하다보니 아이가 연습하는 것을 멀리서 듣기만 해도, 소리가 플랫, 샵 되었구나, 지금 자세가 어떻구나....딱 알아채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61 성당 다니시는 분들에게 여쭤봐요 2 기도 2016/08/01 1,112
581360 pp카드 소지할 만 한가요? 6 pp카드 2016/08/01 2,106
581359 쇼핑몰에서 어떤 남자에게 겪은 더러운 경험. 이거뭘까요? 4 .... 2016/08/01 3,468
581358 중학생 봉사활동 확인서 어떻게 받는건가요? 3 눈쏟아진다 2016/08/01 2,757
581357 상한 음식ㅠ 2 fgh 2016/08/01 1,036
581356 전세시 대출있으면 잘 안나갈까요? (바로 갚을예정) 1 mis 2016/08/01 915
581355 동치미 보다 남편이랑 싸웠어요 12 Dd 2016/08/01 6,365
581354 에스비에스 스페셜 ㅡ 태움 의사 성추행 이런거 21 sbs 2016/07/31 13,323
581353 주소록에서 지우면 카톡에서도 없어지지요? 1 2016/07/31 979
581352 이게 노안 증상인가요? 1 노안 2016/07/31 1,408
581351 하룻동안 밖에서 보낸다면 1 ... 2016/07/31 677
581350 야구 아나운서들 보면 불편한데 16 ㅇㅇ 2016/07/31 5,959
581349 새날-정말 일부러 구조하지 않았나? 4 세월호 2016/07/31 1,167
581348 복면가왕 신봉선 말고 갈색머리 여자 패널 누군가요?? 5 궁금증을 못.. 2016/07/31 2,721
581347 크록스 슬리퍼 선택 좀 도와주세요 2 꼬꼬 2016/07/31 1,660
581346 소금,설탕,밀가루 끊고 다이어트 해서 3kg 감량했어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7/31 3,008
581345 지금EBS에서 여고괴담 하는데 무서워요? 4 볼까말까 2016/07/31 1,483
581344 윈도우 10 설치후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 네이버가 안되네요. 20 도움을 2016/07/31 3,388
581343 전원일기 봤는데 배우들이 너무 젊고 이쁘네요 ㅋㅋㅋ 25 gg 2016/07/31 7,789
581342 저녁 안먹으면 살 잘 빠질까요 8 차라리 2016/07/31 2,985
581341 뚜레쥬르에 맛난 빵 뭐가 있을까요? 15 .. 2016/07/31 3,625
581340 38사기동대에 나온 단역(엑스트라?) 배우 ??? 2016/07/31 1,010
581339 경기도권에 발담그고 놀만한 계곡추천좀해주세요~ 5 얼음물 2016/07/31 2,307
581338 내일하루 초딩중딩과 뭐하고 놀죠? 3 방학 2016/07/31 1,136
581337 팝송 찾아주세요. 저도저도 2016/07/31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