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학급 회장인데 존재감이 없어요

...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6-05-19 11:33:17
우리 아이가 3학년 학급회장이 되었는데요.
성실하고 공부도 그런데로 잘하는 편인데...
회장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없어요.

아이반에 다방면에서 뛰어난 아이가 있는데...
공부도 잘하고 ...모든면에서 잘해요.
그러다보니 그 아이가 모두 주목 받고...
그 아이가 학교에서 주는 이상 저상 다 흽쓸고..
정작 회장인 우리 아이는 무존재감..ㅡ.ㅡ;;
담임도 우리아이보다 그 아이만 챙기는듯 하고...
우리 아이도 은근 상처 받는듯 하고요.

그냥 기분이 씁쓸하네요.
회장 됐다고 좋아했는데...
속상합니다


IP : 110.70.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11:39 AM (221.151.xxx.79)

    아이고 애가 어리면 엄마도 똑같이 어려진다더니..애초에 회장의 존재감이란게 뭔지도 모르겠고.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아이가 본인보다 뛰어난 능력,재력,외모 가진 사람 만나면 좌절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세요.

  • 2. ..
    '16.5.19 11:39 AM (223.33.xxx.73)

    따님이랑 그 아이 질투할게 아니라
    축구팀 주장은 팀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이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선수가 하는 것이고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주목받고 사람들이 그에게 환호하지만
    우승한 것은 자기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다른 선수에게 자리를 내어준,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를 포함한 팀 전원이라고 얘기해주셈

  • 3. ..
    '16.5.19 11:41 AM (223.33.xxx.73)

    원글님이 생각한 3학년 회장은 뭐였나욤?

  • 4. 요즘
    '16.5.19 11:41 AM (112.154.xxx.98)

    울아이들도 초등내내 반임원했어요
    그런데 임원이 아이들에게 큰의미로 다가오진 않나봐요

    그냥 착한친구. 아는친구. 웃긴친구라서 뽑아줬을뿐
    임원이라 더 특별하고 잘한다는 생각을 안해요
    한반에서 몇명씩 하고싶은 사람이 출마하는거니 큰 특별함이 없더라구요

  • 5. 하유니
    '16.5.19 11:44 AM (125.246.xxx.254)

    3학년인데 한번도 회장 못해본 우리 딸은 뭔가요 ㅜㅜ
    전 감투 한번 써서 그 역할 감당해 내봤음 싶네요

  • 6.
    '16.5.19 11:49 AM (119.194.xxx.151)

    저희아이도 3학년이고 쭉 임원해오고있지만 임원 특별한거 아니예요 잘하는 친구 있음 당연히 그 친구가 상받는게 맞죠

  • 7. 임원에 대해 너무 예전처럼만 생각하시네요
    '16.5.19 11:50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반에서 3~5등까지만 후보가 되고 그 중에서 반장이 되고
    되는 애들이 6학년까지 계속해서 반장자리를 가지게 되고 그런 구조였지요.
    그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여러 상들도 독식하는 경우가 있었고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학교의 주도그룹이 되어 가는 것이 사실이었지요.

    그 때처럼 반장을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8. ..
    '16.5.19 12:12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설마 반장한테 상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 9. 중.고는
    '16.5.19 12:18 P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모르겠지만 초등은 꼭 잘하는 애가 회장 되는거 같지 않아요 선생님들도 그렇게 생각할듯요

  • 10. ///
    '16.5.19 12:21 PM (220.127.xxx.135)

    몇년생 엄마시길래?예전 반장이랑 요즘 반장은 완전 틀리잖아요~~
    지금은 학습적인거와 전혀 관계없고
    그날그날에 따라 얼토당토 않은애가 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너무 반장에 의미두지 마세요
    특히 초등은.....

  • 11. ..
    '16.5.19 12:4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콜팝 돌리세요 존재감이 확 옵니다 ㅎㅎ 상받고 아이들이 알아주는것도 3학년이 끝이예요 4학년만되도 옆친구가 잘나면 싫어해요 반장 별거 아니예요 본이이나 부모나 뿌듯하지 남들 신경도 안씁니다

  • 12. 북아메리카
    '16.5.19 1:00 PM (1.229.xxx.62)

    요즘은 회장이 큰의미 없더라구요
    공부잘하고 인기있는 애는 또 따로 있구요
    그래도 뽑힌건 대단한일이예요

  • 13. ㅎㅎ
    '16.5.19 1:05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엄마가 다른 애를 질투하시다니.. 맘을 넓게 쓰세요...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 14. ㅎㅎ
    '16.5.19 1:08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 15. ㅎㅎ
    '16.5.19 1:11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 16. ㅎㅎ
    '16.5.19 1:14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실장엄마 하는 일도 없어요..요즘은 치맛바람 일으킬 꺼리도 없잖아요..그냥 운동회때 음료수 하나씩 돌리는 정도구..실장엄마 존재감 없는 것도 마찬가지던데... 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 17. 부부
    '16.5.19 1:15 PM (223.62.xxx.185)

    자녀분이 회장이면서도 공부도 잘하고 이것저것 잘해서 두각나타내고 모두에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신데요. 본인이 그런 딸 둬서 으쓱하고 자신을 높이고 싶다는 욕망이 있으신건 아닌지 돌아보셔야 할듯..

  • 18. ㅎㅎ
    '16.5.19 1:16 PM (118.44.xxx.91)

    실장이면 제일 주목받고 그래야 되는거에요? 당일 전학 온 애가 그날 실장이 된 저희 딸반 얘기들으면 기도 안차시겠네요...걔네들은 그 전학생 뭘 보고 뽑아줬을까요? 저희 큰애 실장보니 공부랑 거리멀고 철부지에 노는거 좋아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던데..이게 요즘 초등아이들입니다. 실장엄마 존재감 없는 것도 마찬가지던데...내 아이가 잘나서 실장됐다..내 아이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버리세요. 실장엄마 일수록 더 다른 친구들 다독여주고 넓게아우르는 맘을 길러주셔야지 엄마가 더 질투하다니요. 요즘 초등실장 자리 그런 자리 아닙니다

  • 19. 울아들도
    '16.5.19 2:04 PM (115.140.xxx.37)

    3학년 실장이지만 존재감이니 뭐니 생각해 본적도 없네요.
    어찌 이 맹구가 실장이 됬을까 인성대로 뽑는다더니 그래도 순하고 착한게 나쁘지만은 않구나 요정도죠
    기왕이면 부족한친구 적응못하는친구 혹시 준비물 안가져온친구 있음 챙겨주란 말은 하는데 자기 깜냥에 가능할지 의문이고
    그래도 실장이란 이름달고 책임감 리더십 ? 배울 기회이니 감사하고.
    전 우리반에 누가 존재감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딸인가봐요
    딸아이 일수록 과한 비교는 본인을 불행하게한다는걸 일찍 알려 줘야할텐데 어머니가 중심잡아주세요.

  • 20. ....
    '16.5.19 2:16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학급회장이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는 근거는 뭔가요...

    학급회장이면 못해도 상을 줘야 하는 건가요;; 실력대로 공정하게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56 신생아들은 울때 눈물 안흘리나요? 16 ........ 2016/05/19 3,410
558355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를 못하겠어요. 13 밥중독 2016/05/19 3,459
558354 영화 좀 찾아주세요 5 영화보고샆어.. 2016/05/19 910
558353 개콘 보다 재밌는 남재준 국회 인사청문회 2 .... 2016/05/19 824
558352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젊은 새댁들... 49 2016/05/19 30,618
558351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걸까요? 5 한숨 2016/05/19 1,875
558350 단지내 휴대폰 중계기 문의드려요.. 2 ㅜㅜ 2016/05/19 913
558349 문재인씨 트윗 다시 올라왔네요 28 저는 2016/05/19 3,353
558348 에버랜드 입장 제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무리일까요? 10 에버랭 2016/05/19 2,842
558347 강아지 그리고 딸 8 더워요 2016/05/19 1,645
558346 아동 실종되면 뉴스로 알렸으면 좋겠어요 2 제발 2016/05/19 796
558345 많이 달라진것같아요 정말 2016/05/19 584
558344 초고추장 좀 봐주세요. 5 맛있게 2016/05/19 1,365
558343 튼튼한 우산 추천해 주세요!! 6 ㅗㅗ 2016/05/19 1,811
558342 컴퓨터 어디서 구입하는게...현명할까요? 4 컴퓨터 2016/05/19 1,061
558341 흰다리새우가 한팩 있는데 뭘 만들지 2 ㅇㅇ 2016/05/19 824
558340 호박전의 잔머리 ~~ 2 만땅 2016/05/19 2,172
558339 강남역 살인범은 잡힌거예요? 9 ㅇㅇ 2016/05/19 2,462
558338 전세주고 전세살기 6 고민 2016/05/19 2,194
558337 초1,2학년 유럽 한 1~3개국 둘러보기 vs 태국 가서 코끼리.. 9 네덜란드 2016/05/19 1,299
558336 국산차 탄다는 이유'로 어린 딸 앞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여성-.. 98 .. 2016/05/19 21,560
558335 식용유 밥(?) 3 외동맘 2016/05/19 1,854
558334 극세사 이불은 어떻게 버리는지요? 4 ?? 2016/05/19 3,085
558333 초등 학급 회장인데 존재감이 없어요 12 ... 2016/05/19 2,911
558332 안희정 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14 ... 2016/05/19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