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복되는 집안일 나는 뭔가 싶고

40중반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6-05-19 10:00:09
중고등 애들 있는데
온가족이 하루입고 옷을 세탁.
자켓만 이틀입음
그중에 엊그제 산옷이 맘에 든다 싶음 날마다
입으려고도 해서 .밤에 후딱해서 아침에 다리기도
암튼 어제 피곤해 일찍11시 자버렸더니
온가족이 불성실한 엄마탓을 하네요

하루 4번 상차리고
아침 .중딩 둘째4시 .7시에 남편.10시 둘째.첫애
모든 옷이건 물건은 제자리 있지 않아
허물벗은듯 입구에 벗어놔서
다 정리. 끝도 없이 재활용 쓰레기 치우고
동생은 엄청 청소를 즐거워하는데
전 못해먹겠어요. 하루종일 쉼없이 청소 딱기 해야 깨끗해질판ㅠ

사실 5년 동안 맞벌이 하다
2달째 쉬고 있어요
일할땐 엄마가 간식 챙겨줌 좋겠다하고
밥먹고 설겆이 감은 싱크대로 가져가긴
하더라구요
딱 거기까지. 그리고 힘들어하는 엄마를
안쓰러하긴 하더니
이젠 집안일 모든걸 엄마 몫이라 하니 화나내요
거기다
다시 일을 못찾겠어서 우울한 상태인데
내년에 고등되는 둘째는
10시 까지 야자 하고 오면 힘들어할 아이라
챙겨줄것도 많은데
하필
새로운일 보는게 9시까지 일해야 하고
물론 일주일 3일이지만
10시온 아이 간식 밥도 챙기고
세탁하고 .집치우고
아침 챙기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39.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띠 두르고
    '16.5.19 10:05 AM (175.209.xxx.199)

    파업 한번 하세요.

    혼자 할 건 각자 혼자 하라고 하고.

  • 2. . . .
    '16.5.19 10:15 AM (121.150.xxx.86)

    그러보니 남자애들은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요.
    검은 트레이닝바지에 옆선만 다른 옷. . .
    저렴이로 사주시고 괜찮아하면 몇벌 같은걸로 사주세요.
    욕실옆에 옷바구니두고 거기 안넣으면 안빨아준다고 공표.
    식기세척기도 하나 들이시고요.
    이제 직딩모드장착하시고 시작해보시죠.

  • 3. 고민요
    '16.5.19 10:23 AM (220.95.xxx.102)

    아디다스.나이키.그런것만 사주라하고
    이젠 여러벌 사줄 돈도 없네요
    교복도 2벌씩 샀는데 이틀 세탁기 쉬면
    난리고
    가족이 다들 체력이 힘들다 이러니
    시켜먹기도 그러네요
    정리는 습관인데 어릴때 다해줬더니
    다시 잡기도 그러고
    학원갔다 온애 밥먹고 그릇은 치워야지
    했더니
    성질 성질 둘째는 내년 고등인데
    업어다 학교 보내줘야 할판으로
    체력바닥 까칠까지 하니
    저는
    일은 할수있을까요?
    집에 있으니 머리가 터질듯 해요

  • 4. ..
    '16.5.19 10:32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그냥 대충사세요.. 지저분 하면 그냥 냅둡니다.. 본인들이 아쉽겠죠? 밥먹기 싫다하면 간단하게 빵으로 하던가.. 굶기던가.. 저도 님과 같은 나이대인데 그냥 싫음말고.. 이렇게 하니 좀 살아지더라구요.. 너무 종종걸음
    하는게 눈에 보여요.. 힘들어 보이고..

  • 5. 그럼
    '16.5.19 10:56 AM (1.246.xxx.85)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따라다니며 뒤치닥거리 다 해주셨나보네요 이젠 습관이 되서 다시 교육시키기 힘들어요 그날 입은옷 다 벗는거야 뭐라안하지만 자켓을 이틀입고 거기다 맘에 드는 옷은 밤에라도 빨아서 대기시켜야? 엄마가 아니라 하녀아닌가요ㅠ 엄마가 전업으로 있으면서 당연히 해야할일이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듯해요

  • 6. ......
    '16.5.19 1:42 PM (218.149.xxx.18)

    가족들에게 호구 잡힌거네요.

    이제라도 교육시키세요.

    집안일은 가족구성원이 모두 함께 하는 거라고.

    엄마는 가사도우미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집안일 나눠서 하고, 자기 뒷처리는 자기가 하게 하세요.

    빨래바구니 두고 빨아야 할 옷은 두게하고
    옷 걸어두는 거 자기가 하고.

    교복을 뭔 하루만에 빨아요. 블라우스나 티셔츠같은거면 몰라도
    바지 치마도 이틀에 한번빠나요???

    밥 먹은 그릇 치우라는데 화내는 아이라니.
    학원 다니는 유세인가요?
    나는 힘들다???

    82명언 있잖아요. 배려해주면 권리인줄 안다.
    이제라도, 아이들, 남편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몫을 하게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60되도 여기서 하소연하시게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03 공부요. 유전이 70%임 16 ㅇㅇㅇ 2016/05/19 8,093
558402 양가 생활방식 달라도 너무 달라요 2 2016/05/19 1,229
558401 저는 난치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요. 3 ... 2016/05/19 2,279
558400 운전 험하게 하시는 분들이나 주변에 그런 분들 계시면 들어와봐요.. 1 조심 2016/05/19 1,627
558399 뺀질거리는 세무대리인 1 속터짐 2016/05/19 951
558398 아침은 안먹고, 늦은밤에 자꾸 먹는데~ 바뀔수있을까요? 5 아이맘 2016/05/19 1,056
558397 맥주잔 뭐가 좋을까요? 3 2016/05/19 938
558396 이틀하고 그만두면 알바비 못받나요? 9 아르바이트 .. 2016/05/19 8,566
558395 518 광주 군인파병은 한미연합사 존위컴 승인에 따른것 7 미국개입 2016/05/19 1,172
558394 조영남 사건은 흐지부지 될 것 같음 4 .... 2016/05/19 1,650
558393 몰라서 여쭤요 구제가 뭐예요? 6 dfdff 2016/05/19 1,663
558392 싱크대 서랍 정리 3 서랍 2016/05/19 1,909
558391 나이들어서도 예쁘니까 사람들이 사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51 ... 2016/05/19 19,754
558390 대파를 싸서 샀는데요...삶아도단단해요 8 뻣셔 2016/05/19 3,106
558389 김용익의원 트윗 ~ 2 하오더 2016/05/19 1,029
558388 뇌종양 문의 3 토마 2016/05/19 1,630
558387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든 건 기독교의 역활이 크다 11 미친 2016/05/19 1,145
558386 영어 표현 하나만 알려주세요~~ 4 ddd 2016/05/19 874
558385 언니들 애들데리고 서울갑니다 숙소추천! 5 지방맘 2016/05/19 1,285
558384 미세한 다리 비대칭 3 .. 2016/05/19 1,013
558383 워킹맘들 한달 옷값 얼마나 드시나요? 6 30대중반 2016/05/19 3,334
558382 어제 청소걸레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18 크롱 2016/05/19 5,272
558381 3M 스카치브라이트 대걸레 어때요? 1 전업 2016/05/19 1,232
558380 저는 아직도 겨울옷을 입고 장판틀고 있는데요 14 병자는 아님.. 2016/05/19 2,852
558379 유럽에서 달러로 현지화 환전은 정말 비추천하시나요? 6 환전골치 2016/05/19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