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아이들 공부 시간 및 수행 조언 부탁드려요

초보 맘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6-05-19 09:32:12

숙제는 아이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조금씩 방향을 잡아 주고는 있지만 직접 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엄마가 프린터기가 갑자기 망가졌다고 프린팅을 부탁했는데

헐 헐이더군요... 누가 봐도 엄마가 한.. 중 1짜리 남학생이 하기에는 특별한 보고서였어요


쌈박한 보고서 겉표지 목차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그림...

내가 틀렸나.. 그 동안 다른 아이들은 다 이렇게 해 간건가... 하는 생각에 잠시.. 정신이 멍.. 나갔었네요

반모임 가니 아이가 시험 기간에는 새벽 두시까지 공부한다고 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수행평가 엄마들이 많이 도와줘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지요...?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다 한 것이 아닌 것을 아시면서 결과 좋은 것에 점수 많이 주시는 건가요?

2) 중학생 아이들 공부 시간이 12시를 넘기나요..?

저는 아이에게 피곤하면 자라고. 피곤한 상태에서 공부해 봤자 얻는 것은 낮다라고 평소에 말을 해 와서..


하고 보니 좀 우스운 질문이네요. 아이마다 다를텐데..

그래도 중등 초보 부모, 잘 몰라 물어보니 이해해 주시고 잘 부탁드릴께요





IP : 14.36.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9:39 AM (203.234.xxx.219)

    아이가 숙제를 해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된거예요
    수행은 미숙해도 도와주시지마시구요
    공부시간은 본인 할게있으면 새벽까지도하고 하기싫으면 저녁부터 자도되구요
    일찍 자는게 학교수업에 집중할수있어 좋죠
    수행이 먼지도 모르고 밤새도록 롤게임만 하다 학교가서 푹 자는 울 아들같은 놈들이
    수두룩할텐데 원글님 아이는 정말 착하네요

  • 2. ...
    '16.5.19 9:41 AM (114.204.xxx.212)

    바쁘면 자료 찾아주고 날짜 안넘기게 해주는 정도로요
    저도 발표하는거 보고 우와 전문가 솜씨로 만든 작품에 놀랐어요 중1 아이가 만들었다기엔 ...

  • 3. ..
    '16.5.19 9:4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엄마가 해야만 하는 수준으로 내지 않나요.
    중학생 조카 과제를 보니 대학생도 저건 못하겠다 싶은 분량이더군요.
    고딩 조카는 독후감은 a4용지로 3장 써야 한다던데,
    그건 웹소설 작가들이 한 회 연재하는 분량이에요.
    미친 선생들이 너무 많죠.
    조카도 자기 혼자 힘으로 해갔을 땐 점수가 별로였는데,
    외할머니가 근사하게(누가 봐도 어른이 한 거) 해서 보내니 만점.

  • 4. 걱정
    '16.5.19 10:00 AM (112.154.xxx.98)

    제발 집에서 수행과제 해오도록 안했음 좋겠어요
    단기방학때 과제가 있었어요
    영어 과목 체험이나 가족과 함께 보낸거 사진과 더불어
    일기형식으로 쓰기

    전 사진만 뽑아줬고 아이가 10줄 썼나
    글씨도 뭐 ㅠㅠ 그렇게 해서 사진붙여 가져갔는데요

    그걸 보이면서 한명씩 발표를 했나봐요
    동영상으로 반학생들꺼 담임샘이 카페에 올려주셨는데
    보고 놀랐습니다

    소품준비에 보고서 형식으로 파워포인트 자료식으로 누가봐도 아이혼자서는 절대 한것 같지 않은것처럼 해왔더라구요

    그런식으로 해온학생 몇명 나머지는 초등생보다도 못하게 해온 몇명
    나머진 그냥 본인이 적당하게 한사람

    점수 제일 높았던학생은 소품에 파워포인트로 남이 해준듯한 학생
    이러니 부모가 손대서 해주지 싶었어요

    수행은 절대적으로 학교수업시간에 끝내는걸로 햏음 좋겠네요

    공부는 시험기간딱 최대 12시까지만 해요
    늦게 자면 수업시간이나 학원수업때 집중력 떨어져서
    아이가 무척 싫어합니다

    아직 발등 불떨어지게 느껴보지 못한 중1이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혹여나 중딩을 엄마가 늦게까지 붙잡고 있는집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아이스스로 한다면 놔두구요

  • 5. ㅁㅁㅁ
    '16.5.19 10:03 AM (121.137.xxx.96)

    우리아이 학교는 수행 집에서 절대 아하게 해요.
    다 학ㄱ에서 해서 낸다고 합니다.
    좋고 공평한거 같아요.

  • 6. ㅁㅁㅁ
    '16.5.19 10:03 AM (121.137.xxx.96)

    오타가 많네요...안하게/학교

  • 7. 초등때
    '16.5.19 10:05 AM (110.8.xxx.3) - 삭제된댓글

    대회 준비 해보고 포스터 발표나 프리젠테이션 해보고
    그런애들은 어른 이상 보고서 잘 쓰고 잘 만들어요
    ppt에 실험데이터 기반 그래프 제작해서 삽입하고 사진 편집해서 삽입하고
    배경색 입히고 그런거 어렵지는 않거든요
    6 학년만 되도 담임보다 컴 더 잘 다루는 애들도 있어요
    리포트 내용도 주제 목차 만들고
    차례대로 탐구동기 주제 가설설정 실험설계나 자료조사
    결론 디스커션 식으로
    대체로 그안에서 준비하는게 보통이구요
    애는 전혀 모르는데 어른이 아예 붙들고 혼자 만들어주면
    고등가서 대학사서 어떻게 될까요??
    애가 기본적으로 능력되고 관심 있을때 어른이 약간 도움 주는거죠
    탐구토론대회나 이런 생기부 올라가는 대회는 수상해야하고 경쟁 치열하니
    엄마도 엄두 못내고 이때는 사돈의 팔촌이라도
    여튼 능력되는 사람 찾아나서지만요

  • 8. 도움
    '16.5.19 10:06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수행평가 나오면 무엇에 관한건지 어떻게 숙제할건지
    간식먹을때 들어보고 이런저런 제안을 해줘요.
    어제도 글쓰기 대회한데서 주제가 뭐고 이러저러하게
    글쓸거라고 해서 몇가지 수정해주었네요.
    짧은 글인데 너무 예가 많다.
    일단 쭉 써보고 쪽수에 맞게 줄여봐라.. 등등
    서로 대화하다보면 정리가 되요.
    어떻게 해갔는지는 모르지만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는..졸린데 어쩌라구.. ㅠㅠ
    학교 다녀와서 잠깐 눈붙이라고 해요.
    저녁먹고 졸리면 잠깐 자는거 안되고 내리 자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00 강아지돌봄아르바이트? 16 .... 2016/05/19 1,926
558299 엠팍과 82를 오가며 문재인 열심히 비난하는 사람있네요 15 왜 저럴까요.. 2016/05/19 929
558298 그눔의 비타민이 뭐라고.. 8 비타민 2016/05/19 2,002
558297 드라마 일주일 만에 보니 내용연결이 안돼요 1 .... 2016/05/19 760
558296 시대착오적인 '애견 체험&전시' 동물이 물건인가요.. 12 --- 2016/05/19 835
558295 이번 강남역 사건을 봐도 그렇지요 일반화시키는건 아니지만 1 불안 2016/05/19 736
558294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과대학 아시는분? 9 마모스 2016/05/19 11,224
558293 고생하는 남친/남편에게 어떻게 힘을 보태주시나요?? 3 화팅 2016/05/19 908
558292 물빠진 30만원짜리 실크 원피스 5 ㅠ.ㅠ 2016/05/19 2,424
558291 초딩 1,2 책상은 샀는데 의자는 고르기 넘 힘드네요. 좋다 하.. 4 책상의자 2016/05/19 988
558290 [부동산] 재건축 아파트 조합 설립 되면요, 3 궁금 2016/05/19 1,568
558289 중학교 아이들 공부 시간 및 수행 조언 부탁드려요 5 초보 맘 2016/05/19 1,267
558288 보수정권8년.가장 심각한문제라 생각되는거요 5 ㅇㅇ 2016/05/19 769
558287 며칠전에 올라 왔던 노래방에서 여직원들 도우미 안부르니 상금주.. 9 충격 2016/05/19 3,256
558286 옛날 어릴 적 먹던 그리운 음식 있으세요? 6 음식 2016/05/19 1,756
558285 일산 사는 분들...건영빌라 어떤가요 15 ... 2016/05/19 10,808
558284 아침부터 나무에서 새가 떨어져 죽는걸 봤는데 찝찝하네요. 14 .... 2016/05/19 2,775
558283 와.. 제주도 렌터카 비용 성수기 비수기 차이 대박이네요~ 2 렌터카 2016/05/19 2,627
558282 초등4 담임샘이 학교로 오라네요? 36 2016/05/19 5,999
558281 자녀들 보험 어떤거 가지고 계시나요? 6 ㅡㅡ 2016/05/19 948
558280 창문없으면 이동식 에어콘 사용불가능인가요? 3 ?? 2016/05/19 1,102
558279 아니 무슨!! 하우스 볼려고 기다렸는데!! 3 올리 2016/05/19 906
558278 후리지아와 캄파가 말라죽어가는데요 화초 2016/05/19 393
558277 똑바로 누워 자면 누구나 입이 벌어지지 않나요? 14 궁금 2016/05/19 3,997
558276 잠에서 깨며,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ㅠㅠ 2016/05/1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