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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시는게 재미있나요 .

다시금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6-05-18 23:02:57

전 오늘은 별로 재미가 없네요..

사는게 뭔지;,
가족들에게 뭔얘기를 해도
매번 잔소리라 생각하는지
그때만 알겠다하고 달라지지도 않고,,

지겹단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죽울때까지 살아야하는지
인생이 이런건지..

나이들수록 얼굴만 커지고,,
그래서 예전 원피스도 안맞고
어찌보면 슬프네요..
IP : 113.61.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16.5.18 11:05 PM (112.173.xxx.198)

    나이가 드니 일상이 단조로우니 무지 지겹네요.
    전 요즘 뭔가 새로이 가슴 설레는 일을 계획중이에요.
    일이던 공부던 취미던..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잡생각으로 더 괴로운 것 같아요.

  • 2. 얼굴
    '16.5.18 11:05 PM (77.67.xxx.226)

    다른건 모르겠고
    나이만 들 수록 얼굴만 커지고에 22222

  • 3. ㄷㄱ
    '16.5.18 11:08 PM (123.109.xxx.20)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문 앞에 섰는데
    옆의 아가씨하고 유리창에 같이 비춰졌어요.
    얼굴 크기가 진짜 제가 2배가 더 크더라구요.
    예전 원피스 안 맞는 건 진즉 포기했는데도
    얼굴크기는 새삼스럽게 충격이었어요.

  • 4. 동지들...
    '16.5.18 11:09 PM (39.115.xxx.183)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저를 포함 원글님과 같이
    서글픈 분들 많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마세요.
    가족들은 가족들 인생 살라하고 재밌게 살도록 노력해봅시다.

  • 5. 저도
    '16.5.18 11:10 P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지금 퇴근하는 중이네요. 하...
    주말에도 출근하느라 일주일 넘게 빨래를 못해서 낼 입고 출근할 옷도없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왜 이러고 살아야할까요.

  • 6. ...
    '16.5.18 11:15 PM (116.41.xxx.111)

    잔소리하지 말고...그냥 운동다니고 땀빼세요 그래야 자꾸 커지는얼굴이 그나마 현상유지 됩니다. ㅠ

  • 7. 다시금
    '16.5.18 11:56 PM (113.61.xxx.107) - 삭제된댓글

    언제나 하는 얘기들,
    도돌이표찍듯 하는 얘기들,
    가족들에겐 잔소리겠죠..

    결혼하고 나니 언젠가부터
    남편꿈을 위해
    자식들 꿈을 위해
    그렇게 살게 되네요

    내게도 꿈이란게 있었는데..

    얼굴은 어찌 커져만 가는지
    참 서글프단 생각이 드는 날이예요..

  • 8. 다시금
    '16.5.18 11:59 PM (113.61.xxx.107)

    언제나 하는 얘기들,
    도돌이표찍듯 하는 얘기들,
    가족들에겐 잔소리겠죠..

    결혼하고 나니 언젠가부터
    남편꿈을 위해
    자식들 꿈을 위해
    그렇게 살게 되네요

    내게도 꿈이란게 있었는데..

    밥을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얼굴은 어찌 커져만 가는지
    참 서글프단 생각이 드는 날이예요..

  • 9. ㅇㅇ
    '16.5.19 12:13 AM (223.33.xxx.24)

    집에 누구하나 아파봐요
    지금 하신 말들 다 등따숩고 배부른 고민

  • 10. ㅡㅡ
    '16.5.19 2:39 AM (61.244.xxx.10)

    나이만 들 수록 얼굴만 커지고333333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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