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진짜 귀 잘파는데

뻘글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6-05-18 16:45:41

자유게시판이니까...

이거 비밀인데 저 진짜 귀 짱 잘파요. 아프지 않게 수수수숙 다 파냄.

가루, 딱딱하게 굳은거, 깊은것도 스스스슥 뽑아내지요 하하하하

옛날엔 그냥 깜깜해도 잘 팠는데 요즘엔 LED 달려서 더 잘보여!! 더 잘 파요 ㅋㅋㅋㅋ

이야 나 진짜 좀 짱인 것 같다. 나중에 경력 단절되면 돈 받고 귀지 파드려요 장사할까 했더니

변태업소에서 귀파드려요. 라고 광고한다면서요? ㅜㅜ


아니 왜 이런 뻘글을 쓰냐하면

귀가 간지러운데 제 귀는 제가 못 파거든요 ㅜㅜ 안보이니까... 누가 내 욕을 하나.

신랑은 평생 귀를 안파는 사람이라 황금같은 저의 능력이 이렇게 썩고 있네요. 아쉽다 ㅜㅜ

여러분 가족 중에 귀 잘 파는 사람 있는 건 복입니다. 복.

IP : 116.40.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8 4:50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1. 본인 귀지는 어찌 파시나요

    2. 따로 귀파는 전용 도구 있으세요?

    3. 태국같은데 보면 긴 대나무로 귀지를 아주 그냥
    귀구멍 모양 그대로 파내던데 유학 생각 있으신지...

  • 2. 저도 귀지 잘파요
    '16.5.18 5:00 PM (211.245.xxx.178)

    저 여고때 귀이개 갖고 다니면서 친구들 토요일 자습하면서 졸음 살살올때 파줬었어요.ㅎㅎ
    그런데 역시 제 귀 파주는 사람은 없네요...ㅠㅠㅠㅠ.
    오늘 혼자 끙끙 거리면서 팠어요.

  • 3. ㅇㅇ
    '16.5.18 5:00 PM (121.168.xxx.41)

    저는 우리 애들 귀지 파는 거 넘 좋아해요
    서로 말다툼 하다가도 어떻게 해서 아이 귀지 있는 게 보이면
    누워봐!!
    하고서는 파줍니다.

    외출 하다가 애 귀지가 보이면
    얼른 집에 가고 싶어져요.
    애 귀지 파주고 싶어서요.
    저한테 귀 맡기던 거 좋아하던 첫째가
    어느 순간 자기 거 평소에 관리하고 있으니까
    안 파줘도 된다고 하는데 서운하더군요
    들여다보니 정말 깨끗하고.ㄱ

  • 4. ++
    '16.5.18 5:10 PM (180.92.xxx.57)

    내가 귀지 파 준다면 우리 애는 도망가는데...--:;
    이것도 능력인가 봅니다...
    제 귀 좀 파 주세요...병원 가기는 그렇고...

  • 5. .......
    '16.5.18 5:43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잘 파요.
    게다가 귀지 많은 남친 만나서 맨날 귀 파줄라고 하는데 남친은 귀 파는거 싫어해서
    그거땜에 파려는 자와 안파이려는 자의 신경전이 ㅋㅋㅋ
    귀청소방 언니들처럼 섹시 코스프레 분장하고 파면 파게 해줄거냐 물었더니
    당연하지! 그러네요. -_-

  • 6. 어릴때 언니가 자주
    '16.5.18 5:43 PM (122.37.xxx.51)

    파주곤 했어요
    서캐도 잡아주고..ㅎㅎ
    머리도 묶어주고
    손재주가 많았어요....

  • 7. ......
    '16.5.18 6:23 PM (59.4.xxx.164)

    혹시 다른사람들 손톱발톱도 잘라주지않나요?여드름도보면 짜주고싶어서 미치겠어요 ㅠ.ㅜ 묘한 쾌감을 느끼는 취미활동이에요.

  • 8. 저요~~~
    '16.5.18 7:12 PM (39.115.xxx.42)

    귀도 잘 파고 여드름도 잘 짜고 손발톱도 잘 깎습니다. 동글동글하게..
    결혼전에는 엄마아빠동생 다 내가 했줬었어요.
    근데 결혼하니 남편은 물귀지라 면봉으로만 쓱 하니 해줄게 없고 손발톱만 담당하고 있네요.
    가끔 엎어놓고 등드름 짜줍니다. 싫어하는데 억지로 해요.. 취미생활이라..ㅎㅎ
    친정가면 엄마아빠 발톱 깎아드려요.
    이제 연세가 있어셔서 눈이 잘 안보이신다며 돋보기 끼고 소제하시는데.. 참..

  • 9. 나무
    '16.5.18 7:20 PM (121.128.xxx.130)

    ㅋㅋㅋ 이런글 재밌는데
    또 이론적으로 훈계질하는 댓글 달릴까봐 ㅠㅠㅠ

  • 10. 나무
    '16.5.18 7:22 PM (121.128.xxx.130)

    저는 검은 피지 잘 짜요 ㅎㅎㅎ
    제대로짜면 오랴묵은 검은심지가 실처럼 쭉쭉짜져요 ㅎㅎ
    속이 후련해요
    방법은 그닥 위생적이지 않지만 곰거나 상처입지않아요

  • 11. ㅡ.,ㅡ
    '16.5.18 8:48 PM (125.182.xxx.86)

    원글님과 댓글님들에게 제 귀랑 등 갖다대고 싶네요.
    나무님한테 검은피지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나 너무 더럽나봐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87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34
561886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893
561885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57
561884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76
561883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45
561882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29
561881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03
561880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01
561879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12
561878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32
561877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659
561876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694
561875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884
561874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226
561873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868
561872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84
561871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299
561870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772
561869 남들 입에 안오르내리는 퇴사사유 좀 알려주세요. 19 조언좀 2016/05/29 7,273
561868 길에서 아버지랑 아들이랑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6 아이사완 2016/05/29 3,043
561867 쿨한 부부로 사는 법 1 수민맘 2016/05/29 1,763
561866 제가쓴 글이 자꾸 없어져요 2016/05/29 655
561865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8 지나다 2016/05/29 2,364
561864 가수 하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출국 2016/05/29 2,237
561863 골마지?낀 김지 1 김치 해결 2016/05/2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