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운동가는데요 운동시키는 사람이 기분나쁘게 하는데

꾸꾸기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05-18 11:38:44
제가 요즘 체육관을 다니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가는데

요즘 일이 많아서 3시간씩 자고 그래도 운동하겠다고 갔습니다

성의 없이 한 건 아니고 체력이 딸려서 프로그램을 못 따라가고 있는데

가르치는 사람이 갑자기 기분 나쁘다고 중간에 스탑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랑 제가 마무리 운동하고 있는 옆에서 저 성의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끝나고 나서 성의 없이 한 게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자기는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안 하면 기분 나빠진다고 이렇게만 얘기하네요

당장이라도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 그만 뒀습니다

또 저 처음 봤으면서 그 사람이랑 제가 성의 없다는 등 얘기를 한 사람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미친사람처럼 보일까봐 참았습니다.

근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이 체육관 관장이 기분파라 다른 사람한테도 이렇게 하는 거 봤는데

회사일에 운동하면서까지 이런 거 신경써가면서 해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저 첨봤는데 제 옆에서 뭐라한 사람한테 나중에라도 한마디 하는 거 이상한가요?
IP : 112.214.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8 11:45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얼굴 붉히느니 커피하나 들고가서
    요새 일이많아서 3시간밖에 못자면서도 체력키우고싶어서 다니는거다
    오해하지말아달라 열심히할게요 하고 그냥다니시면 서로좋지않을까요

  • 2. 꾸꾸기
    '16.5.18 11:46 AM (112.214.xxx.20)

    이미 운동 끝나고 나서 제가 불성실해보였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나도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거다라고 얘기는 해놨어요 근데 저 바로 운동하는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저 불성실하다고 뭐라한게 너무 기분나쁘네요

  • 3. 아이사완
    '16.5.18 12:14 PM (175.209.xxx.199)

    닥달하며 가르치는 사람이 있고
    칭찬하며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데

    결론은 후자가 더 나은 선생이라는 것.

    좋은 선생을 만나세요.

  • 4. 젊음의 기회비용
    '16.5.18 12:44 PM (106.240.xxx.214)

    그 사람은 운동선수 육성이 목표인가 보죠 내돈내고 다니는데 뭐하러 기분상해가며 다녀요 옮기세요. 보면 운동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워서인지 배우러가는 사람들에게 엘리트체육을 하길 바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즐겁게 하는게 중요한데

  • 5. ....
    '16.5.18 5:09 PM (211.172.xxx.248)

    3시간 자고 운동이라니....
    잠을 더 자는게 나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489 블렌더 구입 결정장애 헬프미 ㅠㅠ 19 호호맘 2016/06/21 8,595
568488 지하철에서.. 4 micase.. 2016/06/21 832
568487 새우질문이요.. 1 소래시장? .. 2016/06/21 456
568486 Ybm독서지도사과정 들어보신분.? 파워업 2016/06/21 876
568485 국정충 자극적인 글과 기사 올리기 활동 시작했네 12 잡것들 2016/06/21 752
568484 가스압력밥솥만 쓰려고 해요 9 adgd 2016/06/21 1,766
568483 시부모님 이사가시는데 울었어요ㅜ 7 . 2016/06/21 4,489
568482 천연화장품 재료상에 줄기세포가 있어요. human줄기세포인데 .. 2 천연화장품 2016/06/21 1,101
568481 중1, 6학년 두 딸을 데리고 여름방학에 LA여행 ..어떻게 해.. 8 승전보 2016/06/21 1,313
568480 강제 휴원하는 어린이집 3 ㅠㅠ 2016/06/21 1,142
568479 인공 자궁 개발되면 여자인구 지금보다 더 줄어들꺼 같아요. 1 멸종 2016/06/21 1,322
568478 갤럭시a 시리즈는 성능차이 많이나나요? 1 갤럭시 2016/06/21 649
568477 세탁기빨래 정리할 때 팔이 힘들어 몇 번씩이나 내려놓는데 대책 .. 5 노화 2016/06/21 1,103
568476 기초화장품 종류.. 오래된거 어떻게 버리세요? 2 dddda 2016/06/21 1,317
568475 공공요금 앞으로 더 오른다 4 jtbc 2016/06/21 738
568474 박유천 쉴드치는것좀 하지마세요 짜증나서 진짜 13 ... 2016/06/21 2,371
568473 여성 하의 사이즈 61,64,67 아시는분? 4 궁금 2016/06/21 15,692
568472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이 너무 안맞을경우 3 135 2016/06/21 1,251
568471 60대후반여성_기력없고 입맛없을때 먹으면좋은거? 2 원글 2016/06/21 3,276
568470 티비빼고 인터넷 전화 쓰시는분들 한달요금 얼마내세요? 2 Tttt 2016/06/21 755
568469 11번가 2 2016/06/21 874
568468 가전 가구 보려면 어느 백화점이 좋을까요? ... 2016/06/21 441
568467 맞춤형 보육, 과연 문제인가? - 문제는 불필요하게 난립한 어린.. 1 길벗1 2016/06/21 1,056
568466 꽈리고추 볶음 질문 1 .... 2016/06/21 1,203
568465 현재 미세먼지 좋은 3곳 부산, 제주, 전남 9 좋음 2016/06/2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