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아가씨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가씨 예고편 보니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뭔가 음침하면서도 스산한 비밀이 있을거 같고...
그래서 원작 핑거스미스 읽어 보고 싶은 맘이 있는데, 잘 읽혀 지나요?
재미있는지요? 원작을 보고 아가씨를 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가씨를 보고 원작을 읽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가씨는 6월1일 개봉이라고 하니 말이에요....
핑거스미스원작이 글 쓰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일까요? 제가 글 쓰는걸 좀 좋아해서요....
영국 영화로 봤어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고 충격적이어서
책으로 다시 보게 된 경우인데
책은 너무 두꺼워 읽다 포기했어요 ㅠ.ㅜ
책 재미있어요 길어서 한참 읽긴 하지만
저 지난주에 읽었어요! 정말 재밌는데 너무 두꺼워요 일주일 내내 읽었어요. 근데 아가씨는 원작과 그렇게 비슷하진 않다고 들었어요
저요저요..
작년에 너무 재미있게 읽고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볼까말까 망설이다 안봤는데..
이번에 박찬욱감독이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도 되지만...
아쉽게도 워낙 잔인한 영화는 질색이라 못볼꺼같기도 하고..ㅜㅜ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도 이 원작 살까하고있었어요^^
근데 영화도 있나요?
bbc 드라마는 있던데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10년 넘은 드라마고..
영화는 못봤는데 다시 찾아봐도 없어요..
혹시 영화 보신분들 정보 부탁드려도 될까요?
파라다이스 주인공이 핑거스미스에 나왔었네요
구글에서 핑거스미스 혹은 fingersmith 로 검색하면
동영상&자막 올려져 있어요
아가씨 개봉으로 핑거스미스 이야기 나와서 오전에
검색해보니 있더라구요
영화가 아니라 BBC 드라마예요. 3부작으로 방영 된거요.
영화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영화가 아니라 BBC 드라마예요. 3부작이요.
영화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잔인한 장면 있나요?
있다면 수위는 어느 정도쯤 되나요?
책은 읽지 못했지만 bbc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
워낙bbc는 믿고보는 드라마이지만~
초반 몇십장만 좀 참으면 그 뒤로는 가속도가 붙어서 페이지가 엄청 두꺼워도 쓱쓱 읽어집니다.
초반 몇십장만 좀 참으면 그 뒤로는 가속도가 붙어서 페이지가 엄청 두꺼워도 쓱쓱 읽어집니다.
글 쓰시는데 괜찮을 거예요. 무엇보다 작가 후기에 작가가 습작 조언을 짧게 했어요. 뻔히 다 아는 조언이긴 해도 작가 입을 통해서 직접 들으니까 저 작가는 저런 식으로 글을 써나가는구나 알게 되니 느낌이 남다르긴 하더군요. 이 작가 경우는 날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이 안 써진다해도 2만자를? 꾸준히 쓴다는 식이었어요. 이게 말은 쉽지 적은분량이라도 꾸준히 날마다 쓰는 게 쉬운 게 아니니까요.
초반 몇십장만 좀 참으면 그 뒤로는 가속도가 붙어서 페이지가 엄청 두꺼워도 쓱쓱 읽어집니다.
글 쓰시는데 괜찮을 거예요. 그런데 문장이 엄청 좋아서 문장을 곱씹는 쪽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문장을 진행하는 느낌이라서 만약 좋은 문장이나 기억나는 문구 기준으로 글쓰기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어요. 책 자체가 워낙 두껍다보니 읽긴 했지만 딱히 기억나는 문장은 없었거든요.(그렇다고 문장력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라 , 어떤 책들 보면 유난히 가슴에 남는 문장력을 구사하는 작가들이 있잖아요. 그런 쪽까지는 아니란 뜻입니다.저만 그랬는지 모르지만)분명, 책 전체의 평가는 문장이나 구성이 절대 허술한 느낌은 안 주는 짜임새가 좋은 글이거든요. 그리고 작가 후기에 작가가 습작 조언을 짧게 했어요. 뻔히 다 아는 조언이긴 해도 작가 입을 통해서 직접 들으니까 저 작가는 저런 식으로 글을 써나가는구나 알게 되니 느낌이 남다르긴 하더군요. 이 작가 경우는 날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이 안 써진다해도 2만자를? 꾸준히 쓴다는 식이었어요. 이게 말은 쉽지 적은분량이라도 꾸준히 날마다 쓰는 게 쉬운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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