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가 도로에서 멈춰 버렸는데

걱정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6-05-13 19:49:08

몇 년 전에 버스가 뒤에서 받아서 후면을 수리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또 사고가 나서 차 전면을 수리했거든요

이제 탄 지 이틀 됐는데 오늘 빨간 불에 잠시 서 있는데

시계를 문득 보니 시계가 꺼져 있더라구요

이상하다? 하면서 파란 불이라 가려하니 차가 멈춘 거예요

그래서 뒤에서 빵빵거려서 비상깜빡이 넣고 시동 몇 번 다시 걸고 시도했더니

금방 시동이 켜져서 다시 달리게 됐거든요

그런데 감자기 너무 무서운 거예요

몇 년 전에도 차가 오르막을 지나서 골목으로 접어 들자마자 갑자기 말을 안 들은 적이 있거든요

차가 혼자 슬슬 밀리다가 평지라 멈췄는데  그 길로 에이에스를 불러서 차를 견인했어요

그리고 손 좀 보고 금방 잘 탔는데

오늘 사고 후 수리 직후 이틀만에 도로에서 잠시지만 다시 차가 멈춰 버리니

만약 오르막이었으면 어쨌을까 싶은 게 너무 겁나네요

아무래도 차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이 차는 거의 새차 같은 중고차를 산 건데 계속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제가 사고를 몇 번 내고 길을 잘 못 들여 그런 걸까요?

IP : 61.79.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6.5.13 7:50 PM (180.92.xxx.57)

    침수된 차 아닐까요??
    딱 떠오르는게 이거네요...

  • 2. 생명
    '16.5.13 7:58 PM (58.224.xxx.11)

    고속도로에서 사건 나면 어떡해요
    불안하네요

  • 3. 산사랑
    '16.5.13 8:20 PM (1.246.xxx.13)

    정밀진단 받아보셔야할듯합니다

  • 4. 전에 제차가 그랬어요
    '16.5.13 8:24 PM (110.70.xxx.239)

    새차산거라 침수이런거랑은 상관없는
    어느순간 핸들링이 안먹는다는 느낌이들면서 슬슬 멈춤
    두번이나 그랬는데
    센타가서 정밀진단 받아도 원인불명 ㅜㅜ
    정말 아찔하죠
    차많고 쌩쌩달리는 도로서 그러면
    근데 달리다 그런게 아니라 저도 정차하고 출발하려는데
    그랬어요

  • 5. 어쩌나
    '16.5.13 8:28 PM (118.220.xxx.155)

    잘못사신거 같다... 이게 새차같은 중고라면 새차었을때. 그런문제 때문에. 판게 아닐까요?

  • 6. ..
    '16.5.13 8:56 PM (1.243.xxx.44)

    하~ 중고차. 그러니 팔았겠죠.
    가전제품 처럼 차도 복불복인데 운이 없었나보네요.
    그전 차주도, 원글님도.
    그나저나 고속도로는 안가지고 나가셔야겠어요.
    무서워서.. 이건 달리다 멈추면 뒷차들 줄줄이 추돌사고 날텐데.

  • 7.
    '16.5.13 8:56 PM (115.143.xxx.8)

    10여년전에 산 마티즈가 그랬어요.새차구입한건데도 그래서 몇번as받아도 원인못찾고 고속도로에서 시동꺼져 완전 시껍해서 몇년타다 폐차시켜버렸거든요.
    뽑기운이라 정말 재수없으면 이런차도 걸리더라구요.지금 생각해도 아찔함

  • 8. 차 시동
    '16.5.13 9:26 PM (66.249.xxx.224) - 삭제된댓글

    꺼지는 원인은 수십가지도 넘어요. 대표적인 원인 부품이 몇개 있지만 어차피 추측에 지나지 않으니 빨리 점검을 받으세요.
    점검시 한 곳에만 가지말고 여러 곳을 들러 공통적으로 지목하는 부품을 수리하세요. 잘 못하면 돈은 돈대로 들고, 증상도 못 고치는 수도 허다해요.
    또 좋은 정비소 만나면 사소한 센서류만 교환하고도 고쳐지는 경우도 있고...다만 이것도 고쳐야하고 저것도 갈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덤탱이 씌우려는 곳은 네,네만 하다가 그냥 나오세요.
    아무튼 차는 때되면 수리하면서 타는 거니까 너무 쫄지 마세요.

  • 9.
    '16.5.13 9:42 PM (222.237.xxx.54)

    B외제차가 그랬어요 한 번 꺼지고는 말짱, 그러다 또 꺼지고 주기가 짧아지더니 오르막만 있으면 꺼지고... 센터에서도 별 이상없다하고.... 무서워서 처분하고 새차 샀어요.

  • 10. ㅇㅇㅇ
    '16.5.13 10:46 PM (222.238.xxx.125)

    20년된 소형차 몰았지만 한번도 그런 적 없어요.
    문제가 큰 거 같습니다.
    아주 세부적으로 수리하세요.
    여기말고 보배드림 들어가서 올리세요.
    차 도사들이 많으니 정보가 더 많을 거에요.

  • 11. 오래된 차면...
    '16.5.14 6:22 AM (218.234.xxx.133)

    배터리에서 엔진으로 들어오는 전선이나 전원 연결부에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경인고속도로에서 그래서 정말 아찔했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라 100킬로로 달리던 중이었고
    달리던 관성이 있어서 그 힘으로 비상등 켜고 갓길로 옮겼어요.
    카센터 가보니 그런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전원 접지 추가한 이후로는 그런 문제 없고 수리비도 단 몇만원...

    제 경우는 운이 좋은 거고, 엔진 문제이면 뭐 몇십만원 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452 외국인 남편의 한국라면 끓이기 에피소드 ㅋㅋㅋ 7 생각나서 2016/06/11 5,262
565451 영화 아가씨 너무 실망스럽네요 12 2016/06/11 4,790
565450 가슴통증 , 가슴 중앙에 뼈?부분이 너무 아파요 8 .. 2016/06/11 9,447
565449 생리 미루면 폐경이 늦어지나요? 3 happy 2016/06/11 2,390
565448 음악대장 잘생겼네요 9 하혀누 2016/06/11 3,147
565447 통조림 황도 추억의 맛 ㅋㅋ 5 ..... .. 2016/06/11 1,439
565446 밥하는얘기.. 지겨우시겠지만.. 22 2016/06/11 7,078
565445 회사 등산행사인데 허리 삐었어요 4 아아아 .... 2016/06/11 1,290
565444 피아노 위 정리 팁좀 주세요~ 8 작은집 2016/06/11 2,565
565443 둥지냉면 끓이러 가욤 7 ㅠㅠㅠㅠ 2016/06/11 2,481
565442 예금을 저축성보험으로..? 괜찮은가요? 2 ..... 2016/06/11 1,517
565441 오이지 담은 김장봉투가 줄줄 새요ㅜ 어째요?? 2 오이지 2016/06/11 1,337
565440 저도 미니멀 라이프가 잘 맞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16/06/11 6,547
565439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 4 이즈 2016/06/11 1,462
565438 어제 지마켓에 가방 뜬거...? 2 00 2016/06/11 1,910
565437 사주가 맞기도 하네요 10 신기해라 2016/06/11 5,335
565436 너무 미운 친정엄마 6 ... 2016/06/11 3,823
565435 영화 좀 찾아주세요ㅠㅠ 2 점셋 2016/06/11 1,015
565434 저는 40대 중반인데 주거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5 싶어요 2016/06/11 3,355
565433 오래키워 정든 화분들 너무 커서 주체가 언되네요. 6 닉네임안됨 2016/06/11 2,331
565432 여자 2명과 호텔에 있던 전 남친 37 2016/06/11 21,535
565431 B형은 위암에 잘 안 걸려 18 ㅎㅎㅎ 2016/06/11 6,717
565430 7월부터 실시하는 맞춤보육 관련해서 9 2016/06/11 1,664
565429 센텀호텔 근처에 교수님 모시고 회식할 곳 있을까요? 5 대학원생 2016/06/11 1,209
565428 너비아니(떡갈비등)와 신라면 같이 먹으면요.. 와우~~ 2016/06/11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