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문) 미움 받을 용기라는거요.

..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6-05-13 19:02:19
특히 가족내에서 일방적으로 부당함을 겪고 계신
분들이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미움 받을 용기를
내겠다. 하시는데. 이미 그 부당함을 당하는게 미움받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요? 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한테
그런 짓(?) 못할텐데. 왜 미움받는데 용기까지 필요한건지?
이미 미움받고 있다구요!! 걍 들이박으면 되는걸 뭘 용기씩이나 내라고 책이 나오나 이해가 안가네요;;;(
IP : 223.3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7:05 PM (112.151.xxx.45)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어서 저들이 나를 미워하고 구박하는 거 겠지. 하는 마음이 없으면 되죠.

  • 2. 그런의미가 아닌데...
    '16.5.13 7:09 PM (110.13.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뜻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통 누구에게든 사랑받고 싶어하는 인정욕구가 있는데....
    그걸 버리라고 책에 나와요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를 내라는게 아니고
    미움받아도 상관없다 생각하고 자기 인생에 집중하라는 거에요

  • 3. 아뇨
    '16.5.13 7:11 PM (221.155.xxx.204)

    타인의 평가, 시선을 의식해서 나 자신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읽어볼 만 했어요.
    이미 부당함을 겪고 있는데 이젠 참지 않겠다, 가 아니라 예를 들면 이런 경우예요.
    아이 친구 엄마가 자꾸 자기 애를 저녁 시간이 맡기는데, 그래서 내가 불편해서 애를 안 맡아주고 싶은데
    그 엄마가 나를 미워할까봐, 야박하다고 할까봐, 주위에 소문내서 평판이 안좋아질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봐주는거예요.
    이런 경우를 아예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이런 식의 문제로 속 앓는 사람 많거든요.

  • 4. ㅎㅎㅎㅎㅎ
    '16.5.13 7:16 PM (59.6.xxx.151)

    내가 잘하면 그 '미움' 이 걷어지겠지
    나는 잘하는데 왜 날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거죠

    들이받거나 용기 필요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하거나 인정할 순 없다는 걸 인정하면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하고 인정해도 내 인생의 가장 큰 핵심은 나만 책임질 수 있다는걸 깨닫는게 핵심이죠

  • 5. 오랜세월
    '16.5.13 7:16 PM (115.41.xxx.181)

    착하게 살아야된다는 세뇌로 몸에베서
    미움 받는지 조차 모르다가
    인식하고 용기내기가 쉽지 않으니

    오죽하면 책제목이 미움받을 용기겠어요.
    그만큼 용기내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 6. ...
    '16.5.13 7:23 PM (222.234.xxx.193) - 삭제된댓글

    비슷한 책인데 하나 추천할게요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저자가 철학을 전공하다 의대로 새로 입학해서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가졌어요.
    심리를 철학적으로, 그러나 아주 쉽게 분석한 책입니다.
    요즘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쏙쏙 되네요.

  • 7. ....
    '16.5.13 7:26 PM (222.234.xxx.193)

    비슷한 책인데 하나 추천할게요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저자가 철학을 전공하다 의대로 새로 입학해서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가졌어요.

    원제가 "인간 알레르기"인데
    인간관계를 알레르기 반응에 비유해서
    아주 쉽게 분석한 책입니다.
    요즘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쏙쏙 되네요.

  • 8. ᆢᆢᆢ
    '16.5.13 9:01 PM (122.43.xxx.11)

    쉽게 말해서 불평만하지말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욕먹어도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일을 할수있는
    지금과는 다른행동할 용기부터 갖으라구는
    뜻 아닌가요
    전 나름 공감하면 재밌게 읽었어요

  • 9. ..
    '16.5.14 2:32 AM (211.36.xxx.63)

    미움받을용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923 지금 디어마이프렌즈 보시나요? 16 Dmf 2016/05/13 6,124
556922 남자한텐 무조건 도도해야 하는 건가요 ㅠ 9 ㅣㅣ 2016/05/13 4,472
556921 (급질)현충원 참배복장은.... 3 봉사 2016/05/13 3,475
556920 허리 신경쪽에 혹이 있다네요...ㅠㅠ 무서워요.. 3 nnn 2016/05/13 3,158
556919 워싱턴포스트 ‘한국 국정원은 엉망’, ‘불량 국정원’ 걱정 light7.. 2016/05/13 693
556918 뻥튀기할때 쌀씻은걸루 가져가나요 1 동글이 2016/05/13 3,045
556917 세월호75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5/13 513
556916 질문 두가지 궁금 2016/05/13 426
556915 울릉도에서 사 올 것 추천해주세요 6 답글 기다립.. 2016/05/13 1,560
556914 수승화강이 뭔가요? 2 2016/05/13 1,247
556913 초4 공부, 잘 하고 있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 1 호야 2016/05/13 1,071
556912 좁은 집으로 이사 10 먼일이야 2016/05/13 3,336
556911 남자아이들 게임문제 좀 봐주세요ㅠㅠ 7 2016/05/13 1,353
556910 집안에서 골프채 휘두르는(연습) 남편 정말 싫어요. 19 .... 2016/05/13 6,218
556909 신촌 맛집 추천 부탁합니당~^^ (저 내일..성시경콘서트갑니다아.. 2 점만전지현 2016/05/13 1,203
556908 천재소녀 김정윤 요새 뭐하고사나요? .... 2016/05/13 4,027
556907 비혼을 고집하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자각한게.. 25 .. 2016/05/13 8,506
556906 차가 도로에서 멈춰 버렸는데 11 걱정 2016/05/13 2,096
556905 진짜가 나타났다-박재호 5 진짜 2016/05/13 1,255
556904 평범한 시댁이 복 받은 거라니 씁쓸해요 6 ㅇㅇ 2016/05/13 3,323
556903 부동산 계약 파기시 24 궁금 2016/05/13 3,763
556902 매이크업할때.전문샵에서파운데이션을뿌려요.이거뭔가요? 3 . 2016/05/13 2,065
556901 여러분 콩국수와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3 히히히 2016/05/13 1,692
556900 북서울꿈의숲 물놀이장 운영 시작했나요? 1 꿈의숲 2016/05/13 1,218
556899 사춘기 짜증내는 아이..해결법 8 남매엄마 2016/05/13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