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에게 연락하기
서로 엄청 사랑하던 전남친이랑 권태기오고 거기서 제가 좀 밀당하고 했어야하는데 사랑 더 달라고 매달리다가 차였어요
지난 한달 동안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근데도 연락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그 전에 만났던 남자 그러니까 전전남친이죠
전전남친이랑 헤어지고 2년동안 한번도 연락안했는데 최근데 연락하고 얘기나누면서 저도 몰랐던 상처가 엄청 치유되고 제 자신이 누구인지 알 것 같거든요
그 이유는 그냥 남자친구라기 보다 저에게 제일 친한 친구고 가족과 다름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얘랑 헤어지고 참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대체재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의존적인 성향을 바꿔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내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니 참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힘든거 좀 털어놓고 하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랑 사겼던 5년 동안의 저의 과거를 인정하고 바라보고 화해하는 느낌 ....?
확실히 갈등이 덜해요 ..
그래서 전남친한테도 연락하고 싶어요
전남친이 괴로워하겠죠 아마....?!?
근데 부담 안주고 그냥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여 가는지 듣고 싶어요
소통하고 이해하고 나면 좀 개운해지고 극복하도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82님들의 냉정한 조언 바래요
1. 1달만
'16.5.13 4:18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1달 지났으니 1달만 더 참아보셈. 전남친 따위 생각도 안날거임. 시간이 약이라는 댓글 주르르 달릴거임. 다 경험자들 말임.
2. 전남친이
'16.5.13 4:19 PM (218.39.xxx.35)싫어할거 같아요.
그냥 새로운 사람 찾으세요.3. 원글이
'16.5.13 4:26 PM (211.39.xxx.83)전전남친은 차였기 때문에 위로해주고
전남친은 본인이 찼기 때문에 싫어할 것 같나요?4. 원글이
'16.5.13 4:30 PM (211.39.xxx.83)전전남친도 웃기는게 되게 틱틱거리면서 진상 암만 피워도 다 받아주고 그 와중에 내가 전남친 못잊는다고 전남친 부러워하고 -_- 연락하지말라고 짜증낼거 다내면서 계속 받아주네요 -_-ㅋㅋㅋㅋ
5. ...
'16.5.13 4:32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솔직히 핑계아닌가요?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말씀하신 것때문에 연락한다는 게..
맘 속 깊이 어떻게든 다시 이어가고 싶으신거잖아요.
제가 남자라면... 내가 헤어지자고 했던 여자가 한달 후에 그럴듯한 이유로 연락을 취해온다면 좀 질릴 것 같아요.
누군가 시작하는 사람이 있게 되거나.. 자연스럽게 만날 일이 생기면 그때 이야기 해보세요. 시간 많이 지나서요.6. 님이 원하는 그 소통이요.
'16.5.13 4:35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혼자할수있어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겁니다.
내 상처와 약점..모두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보여요.
혹 그 사랑이 깊었다면
5년후 생각이 다르고 10년후에 또 달라집니다.
내가 화난 지점이 시간에 감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지금 만나서 대화하고싶은건 아직 미련이 남아서예요.
밀당이 문제가 아니라 그남자는 님을 딱 그만큼만
좋아한것이기때문에 다시 상처받아요.
절대 하지말아야하는 행동중의 하나입니다.
당연 저전 남친은 님의 사랑이 끝났으니
님이야 만나도 손해는 아니었겠지만요.
그래도 이기적인 행동이었을겁니다..
상대에겐요.7. 원글이
'16.5.13 4:35 PM (211.39.xxx.83)내 안그래도 마음속 깊이 이 사람이랑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1%라도 남아있는건 아닌지 점검중입니다.
흑 ㅠㅠ 차여보니 비참하네요8. ..
'16.5.13 4:38 PM (203.233.xxx.62)전전남친, 전남친..
너무 구질구질하게 보여요9. 원글이
'16.5.13 4:42 PM (211.39.xxx.83)네 저도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실상은 전남친 전전남친 전전전남친 썸남1 동창1 소개팅남1.... 절대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정신없네요 -_-10. 원글이
'16.5.13 4:44 PM (211.39.xxx.83)천성이 복잡한 인간인데 심플해지려고 너무 노력하니까 고통스럽더라구요 -_-
결혼할 남자 나타날때까지 남한테 피해안주는 선에서 마음껏 복잡하게 살아보려구요..11. ????
'16.5.13 4:45 PM (121.140.xxx.212) - 삭제된댓글그냥 계세요.
뭔일이래...12. ㅇㅇ
'16.5.13 4:49 PM (49.142.xxx.181)연락하고 밑바닥까지 자존심 다 드러나면 뭐 순간순간 부끄럽고 챙피하긴 해도
잊는덴 도움될수도..13. ....
'16.5.13 4:50 PM (218.39.xxx.35)바람끼가 많은 분인가보네요
게다가 남자 간보는게 취미일거 같고... 자신 있음 연락해 다시 매달려 보시든가요.14. ....
'16.5.13 4:53 PM (112.159.xxx.101)말이 소통이지
나 회복하는데 도움 좀 달라는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생각인거지15. 헐
'16.5.13 4:54 PM (110.70.xxx.160)구질구질하다못해 추접스럽네요.
16. 핑계일 뿐
'16.5.13 5:03 PM (123.254.xxx.138) - 삭제된댓글전남친에게 밀당 못하고 사랑 더 달라고 매달리다 차였다는 것은 님 생각이죠.
다른 여자가 더 좋아져서 님을 차버렸을 수도 있잖아요?
님이 연락하면 괴로워할 거라는 것도 님생각이죠. 더 정떨어지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할 지도...
그리고 전전남친은 님이 차버렸고 2년이나 지난 사이이니 당연 갈등도 없고 화해도 되었겟죠.
근데 전남친은 한달밖에 안되었고 완전 다른 상황인데 왜 전전남친의 경우와 비교하며 만나려고 하나요?
걍 전남친에게 깔끔한 여자라는 이미지라도 남기세요.17. 보나마나
'16.5.13 5:12 PM (221.139.xxx.99)그러지 마세요 그냥 깔끔하게 잊으시든가 새남친을 만나시든가
썸남에 전남친에 소개팅남에....남자관계가 좀 산만하네요
내가 너무 구식인가?18. ㅡㅡ
'16.5.13 5:12 PM (203.236.xxx.18)자존심 다칠 각오하고 해보는건 좋을텐데
결과는 뻔해도 후회는 없겠죠
나이가 젊지 않으면 시간 낭비요19. 에휴
'16.5.13 5:25 PM (175.223.xxx.62)제3자눈엔 그냥 구질해보여요.
차인게 넘 쪽팔리고 자존심 상해서
예전 찼던 남자 얘기며 복잡이니 어쩌고저쩌고.
님은 그냥 그 남자에게 차인거예요.
한달 지날동안 상대남에게서 액션이 없다면 님은 이제 안중에 없는듯.위에 적은 차인 이유도 님 생각이겠죠.
그냥 연락안하고 냅두는게
그나마 자존심 약간이라도 회복하는 젤 빠르고 좋은 방법일듯20. 겨우 한 달인데;;;
'16.5.13 5:42 PM (211.238.xxx.42)좀 더 기다리시는게~
지금은 정말 괜찮아진게 아니라
괜찮아진척으로 보여요
이유가 어떻든 한 달은 일러요21. ...
'16.5.13 5:55 PM (59.14.xxx.105)감정 빼고 글자만 봤을 때 정말 좋은 성장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우리는 감정에 충만한 인간이라... 소통을 통한 성장보다 시간의 약을 바르는 게 낫지 싶어요.22. 헐
'16.5.13 6:10 PM (119.149.xxx.212) - 삭제된댓글전 전전 전전전
그만하세요
갈사람가야죠23. ...
'16.5.13 6:13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쓸데없는 생각 하지말고 나가서 땀 흘리는 운동을 하세요.
24. 듣기 삻으시겠지만
'16.5.13 6:33 PM (59.6.xxx.151)혹시 상대방이 귀찮을 거란 생각은 안드세요?
제가 보기엔
전전남친이 여전히 님 좋아하는 것 같으니 아무는 느낌이 든 거고
전남친에게 채였다
내가 너무 순진하게? 밀당도 안하고 그래서 그래
다시 만나면 후회할거야
신거 같네요
글쎄요,,,
그럴수도 있고 귀찮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답니다25. ...
'16.5.13 6:48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하시려거든 최소 반년은 지나고 하세요. 지금 좀 극복한 것 같겠지만 아니에요
26. ㅇㅇ
'16.5.13 6:55 PM (210.90.xxx.109)본인 생각만하시는듯.
전전남친이야 님 배려해줘서 이얘기저얘기나눈거네요.
본인위주의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거 먼저 하게되면
쓸데없는 시간낭비안하고도 자아성찰이 될듯요27. ....
'16.5.13 7:08 PM (175.223.xxx.19)그건 원글님 생각이고 그 생각에 동참하고 따라줄지 아닐지는 그 사람 선택이죠. 나 좋자고 남에게 불편한걸 강요할 수 없습니다.
28. 음...
'16.5.13 7:51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한달만 더 기다리세요. 딱 한달만 더요. 그리고 엥간하면 맘이 있든없든 남자들은 연락 다시 와요. 그땐 님 맘이 돌아섰을거예요. 어쨌든 한달만 더 기다렸다가 부재중이나 남기고 전화 받을때 까지 걸지는 마시구요.
29. 셀프
'16.5.13 10:52 PM (178.191.xxx.253)님 감정처리 셀프로 하세요. 민폐 끼치지 말고요.
30. 참나
'16.5.14 8:08 AM (1.236.xxx.188) - 삭제된댓글님 마음 치유하려고 전남친 이용하려는 거네요.
젊은 애가 왜이리 구질구질하게 삽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2971 | 50대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또 질문드립니다.. 51 | 시리즈물 3.. | 2016/06/01 | 4,314 |
562970 | 산책하다가 한달쯤된 아기 강아지가 따라와서... 22 | 양평에서 | 2016/06/01 | 5,604 |
562969 | (질문) 또 오해영- 전혜빈이 에릭 엄마한테 돈 받았나요? 3 | 헛갈려..... | 2016/06/01 | 2,982 |
562968 | 유럽으로 은퇴이민 가려면 재산이 얼마정도 있으면 가능할까요? 22 | 은퇴이민 | 2016/06/01 | 8,217 |
562967 | 안마의자 아랫집에 소리 들리나요? 8 | ㅇㅇ | 2016/06/01 | 5,415 |
562966 | 오이지를 담갔는데요 6 | . . | 2016/06/01 | 1,712 |
562965 | 연애의 발견 재밌어요?? 14 | 이런저런ㅎㅎ.. | 2016/06/01 | 2,599 |
562964 | 남편의 반응 9 | 힘들어서요 | 2016/06/01 | 1,816 |
562963 | 밤시간 업무 단체카톡 이해가 안가네요 3 | 미쳤나 | 2016/06/01 | 1,192 |
562962 | 이명치료 해 보신분 계시나요? | ,,,,, | 2016/06/01 | 960 |
562961 | 전주사시는분들 미용실 괜찮은데 추천 7 | 헤어 | 2016/06/01 | 1,014 |
562960 | 사춘기 아들이 달라졌어요 4 | 아들 | 2016/06/01 | 2,350 |
562959 | 제주도 천혜향 살수있는곳 있을까요 7 | 1111 | 2016/06/01 | 1,407 |
562958 | 헐..중국 때문 맞지 않나요?jtbc 1 | 허베이면.우.. | 2016/06/01 | 1,620 |
562957 | 여수댁 없어졌나요? | 게장 | 2016/06/01 | 867 |
562956 | 명품가방을 산다면,..... 12 | 가방을 | 2016/06/01 | 4,075 |
562955 | 머리 푹 잠기는 호텔베개 3 | ㅇㅇ | 2016/06/01 | 2,489 |
562954 | 담배피우는 남자 멋있나요? 15 | ㅇㅇ | 2016/06/01 | 6,443 |
562953 | [영화]아가씨 봤는데, 괜찮네요~ 7 | 영상미 | 2016/06/01 | 4,110 |
562952 | 간만에 집밖에 나가세요들~! 2 | 밤산책 | 2016/06/01 | 1,592 |
562951 | 여주에 안과 유명한 곳 알려 주세요. 1 | 막내딸 | 2016/06/01 | 1,360 |
562950 | 신생아와 6살, 혼자서 등하원과 케어 조언좀 주세요 18 | 도와주세요 | 2016/06/01 | 3,742 |
562949 | 서울에서 기차타고 당일치기 4 | 울산여행 | 2016/06/01 | 1,693 |
562948 | 방금 뉴스 보셨어요? 16 | 다시금 | 2016/06/01 | 22,438 |
562947 | 세월호77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 bluebe.. | 2016/06/01 | 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