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핸펀은 안빌려주네요

ㅠㅠ 조회수 : 19,937
작성일 : 2016-05-13 14:40:41
정신머리 없는 제가
오늘 은행가서 ATM에서 돈을 찾다 휴대폰을 잃어 버렸어요
전화도 전화지만 신용카드며 체크카드 가 3개나 꼽혀 있어서
당황스러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은행으로 돌아가서 혹시 습득물이 있냐 물어보고
없다길래
직원에게 용기내어 전화좀 쓰게 해달라했더니
은행걸로 하라고 하는데
남편이 죽어도 안받네요
그래서 카드 사고 신고도 할겸 기다리면서 옆 60대아주머니께 제가 폰을 분실해서 그런데
남편한테 문자 한통만 하게 해줄수 없냐고 사정해봤더니
싸늘하게 거절하네요ㅠㅠ
집전화도 없고
공중전화도 잘보이지 않으니
휴대폰 분실 하니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다행히 은행나오는 길목 구석에 떨어져 있는걸
운좋게 찾았네요
그런데 폰 안빌려주시던 그분의 거절이 넘 창피하네요ㅠ
나라면 기꺼이 빌려줬을텐데
IP : 211.213.xxx.41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2:43 PM (211.36.xxx.102)

    세상이 무서워서 그런거죠뭐. 자기 핸드폰 번호가 모르는 사람에게 노출되는거니까...

  • 2. 아니요
    '16.5.13 2:44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님 창피해할 필요 없어요

    요즘 세상이 휴대폰 이용한 범죄가 많아 그래요

  • 3. ...
    '16.5.13 2:44 PM (218.236.xxx.94)

    그 아주머니 야박하긴 한데... 모르는 사람한테 폰 못빌려주는 심정은 이해되요.
    아는 사람이라도 내 폰을 쥐고 있으면 불안하거든요.
    숨기는게 많지도 않은데.... 워낙 폰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으니까요.
    폰 못빌려 준다는 거절을 너무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4. 나이
    '16.5.13 2:46 PM (112.173.xxx.198)

    나이 60까지 먹어서 저런 맘으로 사는 그 여자가 더 불쌍하네요.
    단순히 남의 전화번호 알아서 어디다 써먹겠다고 다급한 사람의 요청도 나 몰라라 하는지..ㅜㅜ
    남에게 쥐어주기 싫음 연락처 말하라 하고 본인이 대신 문자 주겠다고 해도 되거늘
    세상이 참 각박하긴 하네요.

  • 5. 원글님
    '16.5.13 2:48 PM (112.173.xxx.198)

    그럴땐 님의 사정을 잘 아는 은행 직원에게 개인 폰을 좀 사용하자고 하는게 더 나아요.

  • 6. 핸폰
    '16.5.13 2:48 PM (223.62.xxx.66)

    핸폰 빌려줬다가 악성파일 일부러 심어놓는사람
    있다고 들었어요.
    내 폰정보가 다 그쪽으로 넘어가는거죠..
    섭섭타 할 문제가 아닐듯해요.
    옛날같음 다 빌려주겠죠.
    하지만 세상이 이렇다보니 우선은 거절하는게
    맞는거같아요..ㅜ

  • 7. 존심
    '16.5.13 2:52 PM (110.47.xxx.57)

    들고 튀는 경우도 있답니다...

  • 8. ........
    '16.5.13 2:52 PM (203.244.xxx.22)

    근데 빌려주는 거 불안하긴해요. 그 아주머니 욕할 일은 아니에요.
    저도 길가다가 어떤 젊은 남자분이 자기가 폰을 놓고와서 그러는데 빌려달라고 하는데.... 첨에 좀 망설였거든요...
    최악의 경우 들고 튀는거아냐? 이런 생각도 ㅋㅋㅋ
    그 분도 근데 제 마음을 아셨는지 스피커폰으로 하고서 통화하시더라고요. 저 안심시키려고 그러신듯.

  • 9. 서운할일이
    '16.5.13 2:54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아니네요 요즘은
    세상이 하두 이상해서 내폰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 모르니까요

    여튼 찾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atm기 사용후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세요

    우산 지갑 하물며 찾은 돈은 안뽑고 가시는분도
    있대요

    창피할일도 아니구요

  • 10. ..
    '16.5.13 2:5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안 빌려주는 거 완전 이해하구요.

    저같으면 사람봐서, 내가 보내주겠다, 번호 알려달라, 내가 문자도 보내주겠다..
    하면서 도와는 줄 거 같네요.

  • 11. .......
    '16.5.13 2:54 PM (203.244.xxx.22)

    근데 원글님 상황처럼 은행 안이었고, 여자 분이었음 빌려줬을거같아요.^^;;

  • 12. 저두
    '16.5.13 2:55 PM (121.152.xxx.239)

    안 빌려주는데.. 내 번호가 가잖아요..

  • 13. 원글
    '16.5.13 2:56 PM (211.213.xxx.41)

    핸드폰 없으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타인에게 사정하던 내모습과 차가운 거절이 떠올라서요ㅠㅠ
    왜이리 정신을 놓고 사는건지 제몸에 그물을 치고 다닐까요
    떨어지면 다그안에 있게 ㅎㆍ

  • 14. ....
    '16.5.13 2:59 PM (180.70.xxx.65)

    요즘 누가 폰을 빌려줘요~폰빌려 달래서 사기 치는 일 많다고 알려져서 폰은 모르는 사람한테 안빌려주죠!

  • 15. ㅂㅂㅂ
    '16.5.13 3:01 PM (122.203.xxx.2)

    전에 티비에서 빌려주면 안된다고 어찌 범죄에 이용되는지 나왔어요
    님도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 16. ㅇㅇㅇ
    '16.5.13 3:03 PM (218.149.xxx.10)

    요즘 누가 폰을 빌려줘요2 2 2
    폴더폰 쓰던 시절에 버스에서 웬 아주머니 한분이 빌려달라고 하던 기억나네요. 단칼에 거절했어요. 어느 장소건 모르는 사람이 핸폰 빌려주라는 부탁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ㄴㄴㄴㄴㄴ

  • 17. 참나
    '16.5.13 3:07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폰 안빌려줬다고 야박하니 뭐니 하는 사람은 뉴스도 안보고 사나요?

    저도 길가다 초등생이 엄마한테 전화 좀 해달라할때는 당연히 해주었는데
    어른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기 싫을거 같아요

  • 18. ...
    '16.5.13 3:07 PM (223.62.xxx.47)

    원글님이 너무 정신없이 수상하게 행동했나보죠.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생판 모르는 남에게 전화를 빌려줘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남편한테 전화를 할 필요가 있나요?
    은행 전화로 카드부터 신고하시면 될 거 같은데.

  • 19. 참나
    '16.5.13 3:08 PM (175.223.xxx.94)

    폰 안빌려줬다고 야박이니 불쌍이니 하는 사람들은 뉴스도 안보고 사나요?

    저도 길가다 초등생이 엄마한테 전화 좀 해달라할때는 당연히 해주었는데
    어른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기 싫을거 같아요

  • 20. 에휴,,
    '16.5.13 3:09 PM (175.192.xxx.186)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나쁜넘들 땜에.

  • 21. ㅡㅡ
    '16.5.13 3:09 PM (39.7.xxx.56)

    요즘누가빌려줘요3333
    피싱?같은거 있다고도 들었어요
    유료결제해버리는.

  • 22. 요즘은
    '16.5.13 3:09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

    핸폰이 전화기에 문자만 보내는 역할만 하는게 아니니까 안 빌려주지요. 값나가는건 냉장고보다 비싸잖아요. 빌려줬더니 들고 튀더란 얘기도 있고. 저도 안빌려줄것 같아요. 넘 죄송하지만 저기 직원분께 말씀드리라고 모셔다 드릴듯ㅠ

  • 23.
    '16.5.13 3:10 PM (89.248.xxx.10)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 어찌알고 폰을 빌려주나요? 전 갠적으로 이런 사람들 너무 싫네요. 호의를 배풀건지 말지는 전적으로 타인의 맘에 달린거지 필수가 아닌건데 그걸그걸 안해줬다고 징징대는 거. 좀 별로에요 원글님. 본인 잘못에 따라온 결과를 받아들이는게 그리 어렵나요?

  • 24. 참나
    '16.5.13 3:10 PM (101.181.xxx.120)

    빌려주면 고마운거고, 안 빌려주면 당연한거고.

    덤벙대는 본인탓을 하셔야지, 무슨 일이든 남탓...보기 싫어요.

  • 25. 굳이
    '16.5.13 3:13 PM (175.223.xxx.94)

    나쁜 놈들 때문이라고 할 것도 없이
    고가 장비잖아요
    그리고 물건 주인이 빌려주기 싫다고 하는걸 뭐라 할 일은 아니죠

  • 26. ....
    '16.5.13 3:15 PM (121.157.xxx.195)

    저라도 안빌려줘요. 무슨 피싱같은거 할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안한다해도 제 번호가 남게 되잖아요. 요새는 카톡 친구추천에도 막뜨고... 찜찜하죠.
    그리고 핸드폰이랑 카드 분실했으면 은행에 설명하고 은행전화로 카드회사에 분실신고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27. ㄱㄱ
    '16.5.13 3:15 PM (223.62.xxx.104)

    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냥 안빌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 사기꾼 만난듯 분노폭발하며^^ 우리나라사람들이 지금 굉장한 공포에 떨고 있다고 보면 돼요 휴대폰은 안빌리는게 맞아요

  • 28. 절실한 상황인건
    '16.5.13 3:16 PM (59.9.xxx.28)

    가슴으론 이해하지만 개인적인것이라서 핸폰은 빌려주기 싫어요. 차 동승해주는건 두번 생각 안하고 해주는데 핸폰만큼은...

  • 29. ㅇㅇ
    '16.5.13 3:16 PM (210.221.xxx.34)

    안빌려주더라구요
    저도 해외여행 돌아오는날 방전되서
    지하철안에서 옆에분에게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거절하더군요
    내려서 편의점에가서 다시 부탁하니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데요
    그렇게 망신 당하고
    가방 끌고 비맞고 오면서
    세상이 험하니 그렇지 했네요

  • 30. ....
    '16.5.13 3:16 PM (175.192.xxx.186)

    나쁜 놈들 때문이라고 할 것도 아니라면 문자 한 통, 전화 한 통이 아까운거겠죠.

  • 31. ...
    '16.5.13 3:18 PM (198.27.xxx.138) - 삭제된댓글

    폰 안빌려줬다고 야박이니 불쌍이니 하는 사람들은 뉴스도 안보고 사나요? 3333

    공중전화는 폼으로 있나요. 요새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엔간하면 남아 있던데'

  • 32. ㅠㅠ
    '16.5.13 3:19 PM (183.103.xxx.243)

    저 빌려줬다가
    그대로 도둑맞은적 있어요.
    결국 경찰까지 불러서 cctv 확인하고해서 잡았어요.
    그뒤로 안빌려줍니다.

  • 33. ...
    '16.5.13 3:19 PM (198.27.xxx.138)

    폰 안빌려줬다고 야박이니 불쌍이니 하는 사람들은 뉴스도 안보고 사나요? 3333

    공중전화는 폼으로 있나요. 요새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엔간하면 남아 있던데.

  • 34. 참나님
    '16.5.13 3:20 PM (39.7.xxx.132)

    탓한건 아닌데
    뭘 보기싫기 까지 하세요ㆍ
    그분 앞에서 문자만 한통 했으면 해서 사정했다 거절 당하고
    그냥 그런 제가 창피하다는 건데ㅠ
    넘 뾰족 하시당
    막상 핸펀 분실하니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일 없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 35. =_ㅠ
    '16.5.13 3:24 PM (218.51.xxx.25)

    전화 좀 쓴다고 빌려가서 핸드폰 소액결제로 수십만원, 수백만원 결제하고 날랐다는 뉴스 못 보셨어요?

  • 36. ^^
    '16.5.13 3:28 PM (14.45.xxx.221)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겠죠..
    저는 은행안에서 빌려달라고 했으면 빌려줬을것 같아요.
    얼마전 지하철안에서 젊은 여자분이 지금 몇시냐고 묻길래..몇시다 하고 대답을 하고
    다른 볼일보며 앉아 있으니..그 여자분이 조심스럽게 저기 자기가 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고..
    한통화만 해도 되겠냐 하더라구요. 당연히 의심도 안하고 폰을 빌려줬어요..
    근데 빌려주는 순간..이거 혹시 설마...하며 초조해지더라구요. ㅎㅎㅎ
    다행이 한 통화하고 감사하다 소리 듣고 폰을 돌려받았는데..좀 씁쓸했어요.
    이제 뭐든지 의심부터 하니까요...세상이 참 각박해졌어요.

  • 37. ..
    '16.5.13 3:30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세상이 험해져서 그래요.
    예전에는 외진길에서 혼자 걷는 사람있으면 태워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타라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서로 못믿을 세상이잖아요.
    핸드폰 빌려주는 것도 그래요.
    그 핸드폰 들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핸드폰에 피싱사이트 심고 돌려주는 사람도 있고
    소액결제하고 나중에 자기 아이디로 환불 받는 사람도 뉴스에 나왔어요.

  • 38. 근데
    '16.5.13 3:31 PM (115.143.xxx.8)

    원글님은 상황판단을 왜 그리 하셨어요? 은행이면 창구직원한테 도움을 청하거나 은행마다 청원경찰있으니 그런분에게 도움청하면 되는데 왠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폰 빌리려는 무지한 생각을 하셨을까?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잖아요.공공관이고 직원이나 다른분이 얼마든지 도울수 있는데 생판모르는 사람이 왜 원글님 부탁을 거절했다고 이런소리를 들어야하는지.안빌려주는게 당연한건데요

  • 39.
    '16.5.13 3:35 PM (220.83.xxx.250)

    고가인건 둘째치고 은행업무 개인신상 다 들어있어
    생각해보니 빌려주지 않는게 맞는거 같아요
    예전같이 통화목적이라면야 상관 없겠지만
    요즘 전화기는 단순히 전화기가 아니잖아요

  • 40. ===
    '16.5.13 3:38 PM (121.160.xxx.103)

    안빌려주는게 맞아요.
    저 예전에 올리브영에 있는데 어떤 남자가 실례지만 문자 한통만 보낼수 있냐고 해서 오케이 했더니
    자기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놓고선 저한테 제 번호로 그 이후로 계속 연락해서 괴롭혔구요.
    전화 한통만 하자던 어떤 아주머니는 제 핸드폰으로 아주 하하호호 수다를 다 떨더라구요?
    나참.... 그 이후로 절대 안빌려줍니다.

  • 41. 에잉
    '16.5.13 3:39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요즘 문자 통화 거의 무제한 시대에 사는데
    뭘 그게 아까워서 안빌려줬다고....

  • 42. ㅇㅇ
    '16.5.13 3:40 PM (210.221.xxx.34)

    원글님이 핸폰 안빌려준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그당시 상황이 절박하고 거절당하고 심정이
    처량했다는건데
    다들 뭐라 하시네요
    위에도 썼지만 저도 싸늘하게 거절 당하고보니
    얼굴 화끈해지더군요
    나이 먹어서 그런 의심의 눈초리는
    받아 본적이 없거든요
    그런 경험 안해보시면 모를거에요

    저도 휴대폰 안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딸에게도 그렇게 교육 시킬거에요
    그런데 급한맘에 무심코 부탁하다보니
    사람들한테 그런 취급 받을수 있다는걸
    간과한거죠

  • 43. ....
    '16.5.13 3:42 PM (203.226.xxx.35)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이 나쁜사람.. 눈치없는 사람인 시대가 되었어요. 저도 1년전인가 길에서 순박해보이는 아주머니께서 휴대폰 좀 빌려달라고 하셔서 빌려드리긴 했지만 찝찝했던 경험이 있네요. 언젠가 비슷한 상황이 오면 공중전화 위치를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 44. 흠.
    '16.5.13 3:46 PM (223.33.xxx.128)

    워낙 개인화되어 있어서 그렇지요.
    전화 문자 공짜 요금제 많은데 그게 뭐 아깝다구요.
    세상 믿을 수 없으니 그래서 그런 겁니다.

  • 45. ...
    '16.5.13 3:51 PM (119.64.xxx.92)

    저도 얼마전에 공원에서 핸폰을 어디 떨어뜨려 잃어버렸어요.
    핸폰 빌리기는 좀 그래서 이 사람 저사람한테 제 전화기로 전화 좀 걸어달라고.
    풀밭사이에 떨어져 안보이는것 같아서 벨소리 듣고 찾으려고요.
    다들 전화는 잘 걸어주시던데요.
    한 아주머니는 귀찮다고 저보고 걸라고 전화기를 주셨는데, 남의 스마트폰 쓸줄 몰라서 애먹었네요.

  • 46. ..
    '16.5.13 4:08 PM (175.117.xxx.50)

    저도 빌렸다가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세상이. 험하니까 하고 이해가되더군요.
    지나가던 커플이 듣고 돌아와 빌려주는데 고맙더라구요.
    거절하는거 요즘 워낙 당연한거니 섭섭해하거나 민망해 하지는 마시구요.
    걸어달라고 하면 대부분 들어줘요. 저도 그정도는 들어줄거구요.

  • 47. 저는
    '16.5.13 4:14 PM (211.36.xxx.96)

    마트에 들어가서 천원 드릴테니 문자한통만 보내달라고 했더니 해주시더라구요.ㅜㅜ

    아까 그자리서 기다림. 부인ooo 이렇게요.
    남편이랑 한시간쯤 후에 남편이 일보고 전화하면 만나기로하고 날 내려줬는데
    차안에 핸ㄴ폰을 두고내려서.

    무심한 아저씨가 답도 안해서 본건지 만건지 몰라서
    땡빛에 길에서 지나가는 차들만 째려보다 일사병으로 쓰러지는줄ㅜㅜ

  • 48. 저..
    '16.5.13 4:26 PM (220.124.xxx.131)

    지난 겨울 시골서(?) 초1, 5살 애들 데리고 서울 언니네 갔다가 저랑 애둘만 경복궁 박물관인가? 거기서 놀고 언니가 데리러 오기로 했거든요. 근데 약속한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정이 끝나 빨리오라고 전화하려보니 핸드폰이 밧데리가 다되서 꺼졌더라구요.
    용기내서 옆에있는 아주머님께 전화 한 통만 빌려주십사 했더니 냉정하게 거절하셔서 엄청 당황스럽더라구요. ㅜ
    그래도 어쩔 수 없어 한번 더 아가씨 둘 있는데 부탁했는데 또 거절.
    더이상 용기도 안나고 창피해서 그냥 계속 기다렸어요.
    어린 애 둘 데리고 부탁하는데. 약간 냉정하다 싶기도 했는데 오늘댓글들 보니 조금 이해는되네요.

  • 49. 싫어요
    '16.5.13 4:28 PM (175.253.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그런 부탁 하지 마세요
    남편이랑 몇시간 연락 안되면 뭐 큰일이라도 나나요?
    그럼 공중전화 찾아서 전화하시면 되잖아요

  • 50. ...
    '16.5.13 4:30 PM (122.46.xxx.160)

    저 같아도 안빌려줄거같네요
    예전엔 전화 다들 흔괘히 빌려줬어요
    지금은 다들 스마트폰이라 다르잖아요

    내가 범죄에 이용하는게 아니라 절박한 상황이라고 해도
    그걸 어떻게 믿나요?
    아차 하는 사이에 범죄에 이용되는데..
    개인신상이랑 결제수단도 다 들어있구

    휴대폰 잠깐 잃어버렸는데 결제시스템이 하도 다양해져서
    몇십 몇백 사용하는거 금방이더라구요

    휴대폰 안빌려주는거 절대 야박한거 아니예요

  • 51. 저는 바본가봐요
    '16.5.13 5:12 PM (182.211.xxx.221)

    뉴욕 가면 다 간다는 아울렛..설렁설렁 걷고 있는데 한국남자분이 일행이랑 어긋났다면서 폰 좀 빌려달라길래 빌려줬어요.5분쯤 뒤 돌려받아 보니 제 폰에 와이프 저장해서 카톡으로 어디어디서 만나자고 연락했더라고요.폰 잠깐 빌려줘서 몇시간 헤맬뻔한 커플이 금밤 만나게 되서 잘됐다 했는데 너무 안일했던 건가요;;

  • 52.
    '16.5.13 5:33 PM (110.70.xxx.197)

    삭막한 세상이 된데는 다 이유가 있잖아요.
    애초에 은행 내에서 해결하는 게 좋았겠어요.
    부동산 사무실에 이것저것 묻고 계약서까지 쓸 거 첫럼 그러더니
    전화 한 통 쓰겠다고 해서 빌려주었는데 나중에 전화요금이 엄청 많이 나와서 확인해 봤더니
    그 사람이 게임 결제했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 얘기 듣고 나니 혼쾌히 빌려주기는 힘들 거 같아요

  • 53. 삭막한 건가
    '16.5.13 6:49 PM (59.6.xxx.151)

    원글님 당황하셨겠네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너무 야박타 마세요

    세상이 무서운 것도 있지만
    휴대폰은 더 이상 단순한 전화는 아닙니다
    내 번호가 상대전화에 남으니
    Sns로 내 생활 많은 부분이 노출됩니다

    문자 통화 대부분 무제한 쓰는데 그래서 그러겠어요

  • 54.
    '16.5.13 7:09 PM (14.52.xxx.171)

    일본에서 갑자기 로밍이 끊겼는데
    공중전화가 아직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주위가 시끄러울때도 휴대폰 들고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기도 편해요
    우리도 공중전화 너무 없애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55. .....
    '16.5.13 7:34 PM (112.151.xxx.45)

    저는 서너번 남 폰 빌려쓴 적 있어요. 길거리에서 나름 다 긴박한 상황 이었지요. 빌려준적도 있는 듯. 근데 그게 위험할걸수도 있다니ㅠㅠ
    그래도 사정말하면 다들 빌려 주시던데. 보는 앞에서 전화 최대한 짧게 하고 돌려드렸거든요. 빌려줘도 될거 같은데...

  • 56. 어머
    '16.5.13 8:26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은행걸로 전화해도 죽어도 안받는 남편은 안원망스럽고 핸드폰 안빌려준것만 섭섭해요?
    원글님 정체가 뭔줄알고 핸드폰 빌려주나요?

  • 57. 뭐...
    '16.5.13 8:30 PM (58.228.xxx.172)

    세상이 너무 험해서 그런거니까 그러려니하세요.. 위추드립니다. 피처폰시절에는 이렇게까지 폰 인심이 야박했던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 58. 우유
    '16.5.13 8:33 PM (220.118.xxx.101)

    후대폰 안 빌려 줘서 서운하시겠지만
    지금 하도 험한 세상 살고 있으니 그래요
    옆 아주머니가 기기에 대해서 잘 모르면 젊은 사람이 뭘 어떻게 쓴느지 모르니...
    24시 알바 하는 아이가 아저씨가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 주었다고
    기십만원 물품대 결재 했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전철역에 휴대폰 잠간 쓰는거 있던데요(공짜로)
    가까운 분 전화번호는 알고 있어야한다는....
    가까우면 전철역 이용하시기를

  • 59. 그건
    '16.5.13 9:12 P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요즘 핸드폰은 핸드폰만이 아니라 온갖 기능 다 있잖아요.
    결제 기능. 개인정보 위치추적 기타등등
    맘만 먹으면 악성 심어놓고 그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볼수도 있고
    금전적으로도 빼갈수 있다고 들었어요.

    스마트폰이라 그런거 같아요.
    옛날의 휴대폰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기 잖아요. 전화 문자만 됬던. 그러나 지금은
    부수적인 개인정보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스마트라는 이름을 달고 개인용 컴퓨터이자 전화기이니까요.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빌려줄순 없는 문제같아요.
    내 번호가 생판 모르는 남에게 남겨질수도 있고
    카톡으로 개인 사생활이 뜨니까요.저는 찝찝.
    요즘은 전화기 함부로 빌려줘선 안된다 생각해요.
    원글님도 너무 섭섭타 생각마시구
    그냥 요즘의 세태변화로 받아들이셔야 할듯요.

  • 60. ㅇㅇ
    '16.5.13 9:14 PM (121.168.xxx.41)

    폰 빌려서 결제까지 하는 사기 방송에 나왔어요

  • 61. 아마..
    '16.5.13 9:17 PM (1.231.xxx.78)

    안빌려준 분은 핸드폰을 빌려줬다가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이실거예요.
    설마 문자값이 얼마나한다고 안빌려 줬겠어요.
    너무 서운타 생각마세요.

  • 62. 오직하나뿐
    '16.5.13 9:49 P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요즘엔 핸드폰은 빌려주는 거 아니예요.
    부득이 빌려줘야하는 상황이면 주인이 직접 번호를 눌러서 통화하게 해주거나 하는데 그것도 쉽진않아요. 폰 빌려줬다가 파밍당해서 온갖정보 다빼내가고 원격으로 핸드폰 조정까지 할 수 있는 시대라서 그래요.
    이해하세요.

  • 63. 오직하나뿐
    '16.5.13 9:49 P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요즘엔 핸드폰은 빌려주는 거 아니예요.
    부득이 빌려줘야하는 상황이면 주인이 직접 번호를 눌러서 통화하게 해주거나 하는데 그것도 쉽진않아요. 폰 빌려줬다가 파밍당해서 온갖정보 다빼내가고 원격으로 핸드폰 조정까지 할 수 있는 시대라서 그래요.
    이해하세요.

  • 64. 오직하나뿐
    '16.5.13 9:49 P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요즘엔 핸드폰은 빌려주는 거 아니예요.
    부득이 빌려줘야하는 상황이면 주인이 직접 번호를 눌러서 통화하게 해주거나 하는데
    그것도 쉽진 않아요. 폰 빌려줬다가 파밍당해서 온갖정보 다빼내가고
    원격으로 핸드폰 조정까지 할 수 있는 시대라서 그래요.
    이해하세요.

  • 65. ㅋㅋㅋ
    '16.5.13 9:54 PM (125.30.xxx.51)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빌려주지
    외국에서 그러면 미친ㄴ 취급받아요
    철창 신세 질지도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참 친절해요
    긴급상황에 한통화 정도는 빌려주시더라구요

    근데 이상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빌리는 사람이나 빌려주는 사람이나) 정보누출 범죄예방 차원에서
    서로 안하는걸로 합시다 앞으로는

  • 66.
    '16.5.13 9:59 PM (121.168.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여태까지 많이 빌려줬네요 급할때 전화 필요한심정을 알기때문

  • 67.
    '16.5.13 10:05 PM (121.168.xxx.86)

    몇번빌려줬었는데 사건사고가 많다니 이젠부터는 안빌려줘야겠어요

  • 68. 대리점 직원왈
    '16.5.13 10:07 P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폰 구입한 대리점이 횡단보도 앞인데 어느날 여중생이 앉아서 울고 있길래 나가서 물어보니 신호등 대기하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핸폰좀 한번 쓰자고 하고선 튀었다고 했답니다.
    신형이고 꽤 비싸게 주고 산거라 부모님께 혼날거라고...
    악질 같은놈 코묻은애 물건을 그러고 싶었는지.

  • 69. 블루
    '16.5.13 10:12 PM (180.70.xxx.108)

    저는 애한테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핸폰 빌려 주지마라고 해요.
    내 번호가 모르는 사람에게 노출되잖아요.

  • 70. 그걸
    '16.5.13 10:45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그걸 빌려달라고 하나요??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세상이에요
    앞으론 남 곤란하게 하는 부탁 하지도 마세요 ~

  • 71. 그걸
    '16.5.13 10:45 PM (39.7.xxx.209)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그걸 빌려달라고 하나요??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세상이에요
    앞으론 남 곤란하게 하는 부탁 하지도 마세요 ~

  • 72. 외국에서
    '16.5.13 11:05 PM (72.137.xxx.113) - 삭제된댓글

    폰 잘 빌리고 잘 빌려주고 하거든요.
    한국 살벌해 보이네요

  • 73. 윗분...외국에서
    '16.5.13 11:08 PM (72.137.xxx.113)

    어디 외국에서 미친ㄴ 취급 하나요?
    제가 사는곳에선 잘 빌리고 잘 빌려주고 하거든요.
    오히려 답글보고 쇼크 먹었네요

  • 74. ㅇㅇ
    '16.5.13 11:44 PM (223.33.xxx.107)

    세상물정 모르는 아줌씨네
    본인이 공중전화를 찾든 뭘하든 해야지, 그걸요즘 누가 빌려줌?

  • 75. 핸폰은
    '16.5.13 11:57 PM (178.191.xxx.253)

    절대 빌려주는거 아닙니다. 빌려달라는 사람이 진상.

  • 76. 노노노
    '16.5.14 12:23 AM (222.238.xxx.125)

    요즘 핸드폰은 그냥 핸드폰이 아니에요.

    핸드폰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하고요, PC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도 다 들어있습니다.
    심지어 은행결제도 가능해요.
    그걸 가지고 뭘 할지 상상을 초월하죠.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그 폰으로 뭘 할 줄 알고요.
    나만이 쓰는 개인용 노트북을 좀 쓰자는 것과 같아요.
    노트북을 나만 쓰니까 아무런 차단을 안했거든요.
    폰으로 개인인증도 하잖아요. 그 분 폰으로 인증해놓고 뭘 할 줄 알고요.
    그래서 못 믿는 겁니다.
    하다못해 사채도 핸드폰으로 빌리는 거 아세요? 핸드폰 번호가 바로 주민등록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폰의 중요성이 주민등록증 이상 가기 때문에 이젠 폰 빌리는 거 불가능합니다.
    빌려줘놓고 돌려받아도 저 사람이 뭔 짓을 했을지 몰라 불안하잖아요.
    안 빌려주고 미안해하는 마음 갖고 맘 편한게 낫죠.

  • 77. ..............................
    '16.5.14 12:29 AM (39.117.xxx.135)

    진짜 덧글들 꼴보기 싫다...
    저도 안빌려주는 쪽도 이해간다곤 했지만
    원글님이 진상이니 무지하니 수상하게 행동했을거라느니.... 덧글들이 미쳐가네.

    요즘 같은 세상에 유선전화도 드물어, 공중전화는 더더욱 드문데
    갑자기 저런 상황 닥치면 혹시나 옆사람한테 한번 물어볼 수도 있지...
    뭘 그리 몰아세워요?

  • 78. ㅇㅇ
    '16.5.14 12:43 AM (189.237.xxx.99)

    저도 누가 빌려달라면 요즘엔 이상한 사람도 많고 의심이 많이들어 안빌려줄꺼같아요. 그렇다고 원글님 행동이 진상이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진않아요. 급하면 그럴수있죠.

  • 79. KY
    '16.5.14 3:09 AM (211.36.xxx.108)

    아니 난 제일이상한게 폰,카드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남의폰 빌려서까지 남편한테 급하게 연락해야하는 이유가 되나요??? 혼자해결하고 얼마뒤 알리면되는거지..

  • 80. ..
    '16.5.14 4:52 AM (112.140.xxx.23)

    은행이면 직원한테 문자 한통 보내고 싶다고 얘기하면 들어줍니다.

    그외장소면 길가는 사람한테 말고 근처 이동통신사 가시면 돼요.

    요즘 전화 빌려주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죠
    그건 지갑을 빌려주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글구 폰 잃어버렸는데 남편이 뭔 소용있나요?
    그것부터 님은 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 81. 남자들은
    '16.5.14 6:08 AM (121.163.xxx.73)

    거의 빌려줄 걸요..
    저 같아도 빌려줍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들...

  • 82. ㅇㅇ
    '16.5.14 7:22 AM (219.254.xxx.205)

    우리 고등아이한테 핸폰 잠깐
    빌려달라해서
    빌려주니 전화하더니
    돈줘야 다시 준다고 하고
    들고 뛸것 같아서
    아이가 있는돈 다 떨어주고
    핸폰 받았어요
    절대 빌려주면 안됩니다

    상대방 손에 핸폰들어가서
    눈앞에서 안주면 도리가 없겠더라구요

  • 83. ...
    '16.5.14 8:32 AM (91.109.xxx.73)

    전 제 전화번호 노출되는 거 싫어서 좀 신용이 가게 생긴 여자 아니면 안 빌려줄 것 같아요.

  • 84. 당황
    '16.5.14 8:38 AM (175.199.xxx.142)

    은행이면 청원경찰이 있엇을껀데 그분한테 부탁했으면 되었을텐데 너무 당황하신거 같네요.
    그리고 너무 무안하게 표정 지었던 60대 아주머니 때문에 마음 상하신건 이해는 가요.
    하지만 세상이 너무 무서워졌고 말도 안되는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 그 아주머니도 조심한다고
    그랬던거 같으니까 이해하세요. 그리고 이번에 큰 교훈 얻은거죠.
    앞으로 휴대폰은 절대 안잃어버릴려고 조심도 할꺼고 일단 일은 해결되었고 폰도 찾았으니 민망했던
    기억은 잊어버리세요.

  • 85. 참나
    '16.5.14 8:39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빌려달라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빌려주는 사람도 이상해요
    예전에 전화만 되던 시절이야 빌려주겠죠
    하지만 요새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내 정보가 어디로 새나가는지 모르는 세상에 살면서
    어떻게 첨본 사람 믿고 내 핸드폰을 빌려줘요?
    만약 내 딸이나 내 엄마가 누가 핸드폰 빌려달래서 빌려줬다고 하면 혼낼꺼 같아요

  • 86. zz
    '16.5.14 9:33 AM (175.205.xxx.147) - 삭제된댓글

    진짜 호들갑 떠네ㅋㅋ

  • 87. zz
    '16.5.14 9:34 AM (175.205.xxx.147) - 삭제된댓글

    진짜 호들갑떠네ㅋㅋ 얼마나 대단한 정보라고ㅋㅋ

  • 88. ...
    '16.5.14 9:36 AM (211.209.xxx.58) - 삭제된댓글

    불필요한 공포가 너무 심하네요.
    문자나 짧은 통화인지 확인하고 그래도 안심이 안되면 번호 눌러주면 되는데 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뭘 심고 어쩌고.. 말이 되는 소릴 하셔야죠.
    댓글에 있는 희안한 경우.. 거의 물정 모르는 학생인 경우인데 요즘 cctv많고 검거율 세계 1,2위를 다투는 나라, 그것도 사람 버글버글한 은행에서 그깟 휴대폰 하나에 목숨 거는 한심한 경우를 예단하는 건 공포에 머리가 마비된 거라고 밖에 설명이 안돼요.
    솔직히 그렇게 공포가 심하신 분들이 오히려 더 말도 안되는 사기 당하실 확률이 높아요.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손해라도 볼까 전전긍긍하는 분들.. 그 욕심때문에 막상 진짜 이상한 사깃꾼에겐 제대로 걸리기 쉽거든요.
    공포는 합리적인 판단을 막아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거나 북한이 핵개발에 올인하는 거나.. 그렇게 불필요한 공포때문에 결국 스스로 망가지는 걸 자초하잖아요.
    안전불감증도 무섭지만 안전강박증도 나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바이러스라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 89. ...
    '16.5.14 9:38 AM (211.209.xxx.58)

    불필요한 공포가 너무 심하네요.
    문자나 짧은 통화인지 확인하고 그래도 안심이 안되면 대신 눌러주면 되는데 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뭘 심고 어쩌고.. 말이 되는 소릴 하셔야죠.
    댓글에 있는 희안한 경우.. 거의 물정 모르는 학생인 경우인데 요즘 cctv많고 검거율 세계 1,2위를 다투는 나라, 그것도 사람 버글버글한 은행에서 그깟 휴대폰 하나에 목숨 거는 한심한 경우를 예단하는 건 공포에 머리가 마비된 거라고 밖에 설명이 안돼요.
    솔직히 그렇게 공포가 심하신 분들이 오히려 더 말도 안되는 사기 당하실 확률이 높아요.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손해라도 볼까 전전긍긍하는 분들.. 그 욕심때문에 막상 진짜 이상한 사깃꾼에겐 제대로 걸리기 쉽거든요.
    공포는 합리적인 판단을 막아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거나 북한이 핵개발에 올인하는 거나.. 그렇게 불필요한 공포때문에 결국 스스로 망가지는 걸 자초하잖아요.
    안전불감증도 무섭지만 안전강박증도 나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바이러스라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 90. 유스
    '16.5.14 9:56 AM (49.169.xxx.8)

    호의로 폰 빌려줬다가 스토킹 당했어요 ㅠ ㅠ
    제 폰으로 자기 폰에 전화하는 수법으로 제 번호를 알아냈어요
    전 아줌마였고 상대방은 20대 초반 청년(?)


    그 뒤로 절대 저도 전화기 안빌려줘요
    남의 전화기 빌려 쓰는 것 ... 거절 당해도 서운하지 않구요. 그냥 상가 같은 곳에 들어가서 전화 사용부턱하는게 제일 깔끔하죠

  • 91. 지나가다
    '16.5.14 11:05 AM (221.146.xxx.225)

    상황에 따라 빌려줄 수도 있죠...원글님이 유난히 야박하신 분을 만나신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어쩔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잠시 빌린 적 있는데, 다들 빌려주셨어요...물론 빌려주는게 의무라는 건 아닙니다. 그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고, 또 빌려달라는 장소와 상황이 어떠냐도 중요하겠구요.

  • 92. 저번에
    '16.5.14 11:16 AM (58.148.xxx.208)

    화장실에서 젊은 아가씨가 전화 한통만 한대서 빌려줬더니 통화를 끊지를 않고 계속하더라구요
    나가야된다고 독촉한적 있네요,

  • 93. 요즘
    '16.5.14 11:36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경험 있는데 빌려주면서 찝찝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야박하긴한데 사람들이 요즘은 예전보다 안빌려주려고 하더라구요
    하도 이런저런 사고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 94. ㅇㅇ
    '16.5.14 12:08 PM (175.210.xxx.241)

    전 예전엔 그냥 빌려주고..빌려쓰는 분들, 잠깐 긴급한통화하고 말았기에 약간 찜찜하긴 했지만 그냥 빌려주는 쪽이었어요.

    근데 일년전쯤..저녁에 그때에도 어떤 여자분이 다급하게 한통만 쓰자고 해서 빌려줬더니
    무.려 20분을 통화하는 거였어요! 더구나 제 폰은 기본요금제...무료통화도 없는 요금제라서 요금 몇천원더 나왔네요. 근데 그 이십분도 완전 쓸데없는 내용...더구나 쓰고나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어서 너무 황당했어요.
    그후론 폰 안빌려줍니다.
    최근엔 길에서 어떤 분이 빌려달라고 해서 안빌려줬더니 막무가내로 떼쓰듯이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참 뻔뻔했어요. 이런분들때문에 원글님처럼 정말 필요한 상황인 분들에게도 못빌려주게 되는 세태가 안타깝네요

  • 95. 00
    '16.5.14 12:23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글의 요지가 나라면 폰 빌려줬을건데 그 아줌마는 안빌려줬더 구만요
    나는 너가 아니고 너는 나가 아니니까요
    요즘은 빌려주고 아무 일 없으면 인심 좋은 사람 되지만
    무슨 일 생기면 멍청한 사람 되는겁니다
    폰안에 은행관련 앱과 무슨무슨 페이에다 폰은 지갑보다 더 많은게 담겨 있어요
    가지고 튀기라도 하면...

  • 96. ...
    '16.5.14 12:59 PM (1.239.xxx.41)

    요즘 세상에 휴대폰 빌려달라는 건 참 그래요. 은행이었으면 은행 직원에게 부탁하는 게 제일 나을 뻔 했어요. 전화 찾으셔서 참 다행이에요!

  • 97. 상황 봐가면서
    '16.5.14 1:14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제가 주택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아침에 남편 출근할때 저도 음식물 쓰레기통을 가지러 나갔어요 집 모퉁이를 딱 도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유난하더라구요 대문을 확 열어놓았는데도 문소리가 쾅 나면서 문이 닫혀서 황당하더라구요 집안에 아들이 있지만 제방에서 잠들면 벨소리 못들을것 같으면서도 계속 벨을 눌러도 못듣드라구요 남편은 출근하고없고 아들은 벨소리 못듣고 차림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하게 하고..그다가 비바람은 몰아치고 봄날씨에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아침 여섯시 십분에 나와서 한참을 떨고 있는데 뛰어가는 학생들한테는 전화 빌려달라 못하겠고 저랑 연배가 비슷해보이는 아주머니한테 전화 좀 빌려 달라니 한마디로 거절해서 무안했어요 그냥 기다렸더니 한시간 후에 집에 들어갔었지요 몸살이 다 나더라구요, 제맘은 그냥 전화 걸면 바로옆에 두니 잠깨는데 도움 되겠지 해서 빌리려 했는데 요즘은 전화를 안빌려 주는 분위기인가 보네요 ..

  • 98. ...
    '16.5.14 1:50 PM (61.81.xxx.22)

    전 몇번 빌려서 통화했어요
    제꺼도 빌려줘봤구요
    세상이 흉흉하니 그런가보네요

  • 99.
    '16.5.14 1:50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그 분의 저간의 사정을 원글님이 어찌 아나요. 이유가 있겠죠.
    뉴스에 휴대폰 빌려 달라 했는데 들고 바로 튀어가는 뉴스도 나오잖아요.
    어른들은 요즘 피싱도 있고 해서 그런 걸 무서워해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자식들도 전화해서 조심시켜요.
    그 어른을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돼요. 세상이 너무 비상식적으로 돌아가니까요.
    생각해보면 저 같은 경우 바로 빌려줘요. 의심은 생각도 못하고.
    그러고 일행이 있다면 또 더더욱 의심 못해요.
    그런데 엄마 혼자 있을 때 누가 빌려달래서 빌려줬다는 얘기를 듣고 나면 나중에 혹시 모르니까 다음엔 주지마라고
    다짐 받을지도 몰라요. 생각해보면 좀 그렇죠.
    음. 저 같으믄 그 어른이 아니라 은행원에게 부탁했을 겁니다.
    문자 한 번 넣자고. 왜 은행원에게 부탁을 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00. 저도
    '16.5.14 8:57 PM (112.169.xxx.81)

    얼마전에 해외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당한 한국여행자분(처음 보는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준적은 있지만,
    (그 분도 핸폰 빌려서,제 앞에서 보는데서 통화했네요,핸드폰 분실신고,,안하면 핸드폰 이용해서 문제 생긴다고 부탁하길래..)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핸드폰은 절대로 안 빌려줄것 같습니다.

    핸드폰 안에,
    내 정보가 너무나도 많고,
    신용카드 결제도 되고,인증번호등등,,사소한 개인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있어서,
    모르는 사람에게 건넨다는 건,
    내 집 열쇠를 남에게 건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스키밍이라고 해서,
    슬쩍 스치기만 해도,개인정보를 다 빼내갈수 있다는데,
    앱이든 뭐든,슬쩍 깔아놓고,모든 정보를 해킹할수도 있고,
    그걸로 인해 어마어마한 피해를 볼 수도 있는데,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고 빌려줄까요?
    그깟 핸드폰 기계가 비싸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기껏 몇십만원 날리는 거겠지만,
    내 정보가 도용된다면,몇천만원 몇억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눈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라..
    알아서 조심할 수 밖에요.

  • 101. ..
    '16.5.14 11:26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걸고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보이는 구식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분 있으면
    500원 드리고 한통화나 문자 한통 하자고 부탁드려요.
    그래도 내 폰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 벌써 불안해진 세상 같아요.
    그거 잠깐 보는 앞에서 쓰는데도 미안하더라구요.
    남의 폰 조작이 서툴러서 헤매는데 대신 문자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가족도 불안해서 계속 그 상황을 보고 있어요.
    워낙 휴대폰으로 많은 것을 하는 세상이라 나도 상대방도 불안함을 떨치기가 어려워요.

  • 102. ..
    '16.5.14 11:27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걸고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보이는 구식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분 있으면
    500원 드리고 한통화나 문자 한통 하자고 부탁드려요.
    그래도 내 폰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 벌써 불안해진 세상 같아요.
    그거 잠깐 보는 앞에서 쓰는데도 미안하더라구요.
    남의 폰 조작이 서툴러서 헤매는데 대신 문자 보내준다고 하는데,
    동행한 그 가족도 불안해서인지 계속 그 상황을 보고 있어요.
    워낙 휴대폰으로 많은 것을 하는 세상이라 나도 상대방도 불안함을 떨치기가 어려워요.

  • 103. ..
    '16.5.14 11:28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걸고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보이는 구식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분 있으면
    500원 드리고 한통화나 문자 한통 하자고 부탁드려요.
    그래도 내 폰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 벌써 불안해진 세상 같아요.
    그거 잠깐 보는 앞에서 쓰는데도 미안하더라구요.
    남의 폰 조작이 서툴러서 헤매는데 대신 문자 보내준다고 하는데,
    동행한 그 가족도 불안한 표정으로 계속 그 상황을 보고 있어요.
    워낙 휴대폰으로 많은 것을 하는 세상이라 나도 상대방도 불안함을 떨치기가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237 자유여행때 호텔 어떻게 정하세요? 5 000 2016/05/20 1,394
559236 보풀안일어나는 청바지,면바지 (체중 나가는 분들만) 1 .. 2016/05/20 862
559235 실버, 크롬 색상의 차이를 알고싶어요 1 .. 2016/05/20 964
559234 위염으로 죽을맛.. 5키로빠졌습니다. 7 .. 2016/05/20 4,034
559233 아이폰 용량...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앱등이 2016/05/20 1,085
559232 스벅 특정메뉴만 먹으면 폭풍... 25 ..... 2016/05/20 5,711
559231 건강검진 하루만에 다 항구 있나요? 4 건강 2016/05/20 1,048
559230 풍경 좋은 음식점 알려 주세요 7 ..... 2016/05/20 1,187
559229 엄마가 춤추는 걸 좋아하시는데 7 ㅇㅇ 2016/05/20 1,450
559228 내 직업 좀 특이하다 하는 분들 1 예쁘다 2016/05/20 1,529
559227 구례 담양 여행 계획중인데요 5 꿈꾸는사람 2016/05/20 2,002
559226 강남역 추모 현장에 일베, 피해자 조롱 화환.. 4 ... 2016/05/20 1,677
559225 감사해유~~ 82님들 덕분에 눈높이 끊었어유~~^^ ... 2016/05/20 1,332
559224 살 어떻게 빼야 할까요 8 holly 2016/05/20 2,626
559223 구여친 클럽 드라마 재밌네요. 2 2016/05/20 700
559222 오늘, 적을 만나러 갑니다. 3 ... 2016/05/20 1,926
559221 스페인여행문의해요. 13 오다리엄마 2016/05/20 2,721
559220 aicpa는 일년에 4번 보나요? 3 cc 2016/05/20 1,334
559219 각종 사고 현장은 누가 치우나요? 3 궁금 2016/05/20 1,607
559218 이러면 기분 나쁜 거 맞죠? 2 석양 2016/05/20 1,157
559217 종로3가역점심 2 .. 2016/05/20 1,388
559216 (이게19금인가?알쏭달쏭) 사타구니쪽에 멍울이 잡히는데 8 질문좀 2016/05/20 6,495
559215 디어마이프렌즈 보신 분 질문 있어요 (스포 주의) 5 드라마 2016/05/20 2,317
559214 요즘 콜라비 다 바람이 들어있고 푸석 푸석한가요? 2 6개나 샀는.. 2016/05/20 1,321
559213 나이먹을수록 긴장감있는 영화를 못보겠어요. 17 ... 2016/05/20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