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쌤께서 예고 진학을 권유했다는데

중하위권인데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6-05-12 17:21:16
중3딸아이가 초등 저학년에는 캐릭터 만화를
잘그리고 상도 자주 받고 했는데
고학년때부터는 핸드폰에만 빠지고
그림도 안그리고 성적도 ㅠ중하위권으로 곤두박질이 네요ㅠㅠ

지금도 어찌나 사춘기가 심한지 말도 못하네요
근데 얼마전 교내 만화그리기 대회 가 있었는데
담임쌤이 그림을 보시고 대상으로 추천하시고
아이를 교무실로 불러서 예고쪽으로
진학하는게 어떠나고 하셨다는데
성적이 상위권이 아닌데 힘들겠지요?
그냥 일반고 가서 만화과를 가야 할것 같은데
아이는 내심 예고를 가고싶어 하네요
친구들도 다들 예고 가라 했다고
성적이 되야 말이죠 ㅜ
저 성적으로 서울 경기 쪽으로 갈만한데는 없죠?
IP : 39.118.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보찾아보고
    '16.5.12 5:23 PM (59.11.xxx.51)

    일단도전해보세요

  • 2. ㅇㅇ
    '16.5.12 5:26 PM (49.142.xxx.181)

    웹툰이 그냥 친구들이 잘 그린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스토리나 구성도 좋아야 하고..
    고등학교를 애니매이션쪽으로 가면 죄다 그거 잘하는 애들이 몰려와있을텐데
    거기서 배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아이 진로를 한정짓는우를 범할수도 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정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요즘 포털 웹툰코너에 나도작가 뭐 이런식으로
    누구나 업로드 할수 있게 해놓은게 있던데
    거기 올려봐서 반응 보시면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알수 있을듯요.

  • 3. 되는 애
    '16.5.12 5:29 PM (175.192.xxx.186)

    미술 제대로 하지 않고 예고 간 아이 봤어요.
    재능이 있으면 가더라구요.

  • 4. ...
    '16.5.12 5:30 PM (223.62.xxx.232)

    중3에 예고 준비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다른 분야면 몰라도 미술쪽은 재능있는 아이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애니고나 그런 곳도 성적 많이 봐요
    그리고 예고 예중 상담은 학교보다는 학원쪽이 더 잘 알려줄꺼에요

  • 5. ...
    '16.5.12 5:34 PM (121.157.xxx.195)

    일단 예고입시학원으로 가서 상담받으세요. 성적 넣으면 갈수있는 학교랑 다 상담해줘요. 등록안해도 컨설팅만 받을수있으니까 그림몇개랑 성적표 가지고가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 6. 원글이
    '16.5.12 5:35 PM (39.118.xxx.16)

    네 그런가요? 일단 만화학원부터 알아봐야 겠네요
    답변 모두들 감사합니다!!!

  • 7. hhh
    '16.5.12 5:43 PM (106.248.xxx.117)

    미대갈려면 예고는 비추예요. 별 메리트 없어요. 일반고 가서 성적 올려야 미대 갈수 있어요. 예고는 학업에는 큰 비중 안둔다고 하더라구요. 예고가서 수능성적 안되서 원하는 학교 못가는 애들 태반이예요. 성적되면 고2때 시작해도안늦어요
    요즘 실기보단 성적이랍니다

  • 8. 성적
    '16.5.12 5:44 PM (211.246.xxx.243)

    어디 예고를 보내시려는진 몰라도 예고는 성적비중이 매우 크고요 실기력도 기본이상 되어야합니다
    애니과는 일반 예고에는 없고 애니고나 서울미고에 있습니다
    애니과가 아닌 일반 미술과로 지망한다면 지금 시작하면 결과는 비관적입니다
    성적이 매우좋다면 해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 9. ..
    '16.5.12 5:49 PM (116.39.xxx.42)

    학생 적성이 순수미술인지 만화인지 확실히 알아보시고 애니고 준비하세요.
    만화학원은 글쎄요..좀 비추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옛날엔 그냥 하청애니메이션 노가다일꾼 길러내거나 그림도 별로고 공부안되는 애들 만화끄적이는 걸로 돈 버는 곳이어서...

    중 3부터 준비해서 예고간 애들도 간혹 있긴 하구요.
    일반고 가서도 충분히 만화과, 미대 갈 수 있어요

    일단 만화작가가 되려면 감성, 시사가 풍부해야 하니까 책도 많이 읽히고 문화적 소양을 잘 키우도록 해주세요.
    그런 쪽 진학이 목표라면 당연 공부가 바탕이 되야겠구요,

  • 10. ...
    '16.5.12 5:49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애니메이션 전공해도 사회에서 수요가 별로 없어요
    졸업생 어떻게 생활하는지 찾아보세요
    웹툰도 그람만으론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 11. 원글이
    '16.5.12 5:57 PM (39.118.xxx.16)

    좋은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12. ㅡㅡ
    '16.5.12 6:12 PM (118.33.xxx.99)

    예고가는건 쓸데없는 돈지랄입니다
    일반고 가서 고2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그 이후에 입시미술학원 가시면 성적 되는 애들 알아서 모십니다
    그게 기장 쉽고 저렴하게 좋은 미대 가는길입니다

  • 13. .....
    '16.5.12 8:13 PM (59.11.xxx.15) - 삭제된댓글

    순수회화가 아니라면 예고는 추천안해요.
    상담은 받아보셔도 애니메이션에 한정짓지는 마세요.
    그림 자유롭게 그리게 두면서 목표를 정하고 공부시키세요.
    창의적이고 성적좋으면 좋은 미대 충분히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35 물김치 했는데 냉장고 직행인가요 익혀서 넣어야 하나요 3 김치 2016/05/22 1,259
559634 MBC 섹션 박슬기 정말 여진구에게 들이대는데... 3 지겨워 2016/05/22 3,200
559633 안경끼면 눈이커보이면 근시인거예요? 원시인거예요? 3 ... 2016/05/22 1,350
559632 4학년 일기장을 혼날까봐 숨겼어요 6 아들이 2016/05/22 1,454
559631 맹견이 타인을 물어 죽이거나 하면.. 2 그냥 2016/05/22 1,185
559630 보이지 않는 굴레에 갇혔어요 (긴글..) 19 저 좀 도와.. 2016/05/22 6,016
559629 영화, "러브 스토리" 5 아직도 좋은.. 2016/05/22 1,288
559628 KTX 광명역 음식점에서 어이없었던 일..-.- 5 zzz 2016/05/22 3,619
559627 교사를 하는 여후배와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5/22 6,824
559626 이마 시술 받아 보신 분 4 ^-^ 2016/05/22 1,967
559625 영어 간접의문문 한 문장 설명 좀 부탁드려요 5 . 2016/05/22 800
559624 손학규 이사람은 도무지. 10 손학규 2016/05/22 2,840
559623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글내려요. 20 ,, 2016/05/22 4,314
559622 집에 누가 다녀가면 기분이 이상할까요..??? 6 .. 2016/05/22 3,030
559621 다 내다 버리고 싶어요 17 이놈의 시키.. 2016/05/22 6,290
559620 명문대 나와도 정신병있으면 추락하더라구요 10 건강이 최고.. 2016/05/22 7,244
559619 주말에는 기가 빨려요. 9 ㄷㄷㄷ 2016/05/22 2,970
559618 고딩들 낮잠 몇시간 정도 자나요? 1 보통 2016/05/22 1,036
559617 소독용 에탄올은 괜찮아요?? 에탄올 2016/05/22 1,409
559616 실손보험 다른 곳으로 바꿔보신분? 우체국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려구.. 3 햇살 2016/05/22 1,988
559615 서현진 미모가 참 단아하네요, 극중 못생긴 케릭터라는 거에 몰입.. 9 오해영 2016/05/22 5,064
559614 손발에 땀이 너무 심해요. 7 해피엔딩을 2016/05/22 1,364
559613 기르는 고양이와 떨어지기 싫어서 새로운 직장 오퍼 거절.. 이해.. 22 조준 2016/05/22 3,014
559612 디어마이프렌즈의 신구 할배..ㅎㅎㅎ 12 zzz 2016/05/22 6,182
559611 애들이 크니 이때껏 너무알뜰했었던게 미안합니다‥ 132 루비 2016/05/22 26,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