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수업 방식과 정반대의 부모님 제가 그만두는게 답이겠죠?

...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6-05-12 16:43:19

저는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없는 아이일수록 강압적으로라도  많이 풀어봐서 풀이과정을 외울 정도가 되야지 점수가 나온다.


라는 입장이고요.


어머님은 이해만 하면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으니 아이가 공부를 많이 하는건 싫어하니 이해만 시켜달라는 입장이세요.

예전에 잘 맞았던 선생님이랑은 아이가 수학을 너무 재미있어했기때문에

그런식으로 아이가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근데 저는 방과후 이야기로 하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나라! 같은 사고력 수학을 하는 강사가

아니라 내신&수능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라서

제가 아이한테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 해줄 수 있는게 없거든요.

특히 초등도 아니고 중2 정도 되는 아이에게

재미를 붙일 수 있는건 초반 3-6개월빡세게 공부해서 내신성적 상승을 맛보게 하는것 밖에 없다는 입장이고요.


숙제만 내주면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줄여달라고 전화가 와요.

각잡고 풀으면 4시간 정도 걸리는거지만 저랑 일주일에 두번 수업하는거니까

나머지 요일에 1시간씩 나눠서 풀면은 충분하거든요.


이건 제가 빠져드리는게 답인거겠죠?






IP : 218.37.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5:27 PM (221.164.xxx.72)

    이해만 하면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런 학생을 흔히 천재라고 하죠..
    학생이 머리가 좋던지, 엄마의 신앙이던지....

    원글님 말처럼 이해못하거나 안하는 애들은
    일단 외우게 해야죠. 구구단이 술술 나오는 것 처럼...
    물론, 그것도 애가 따라주어야지만요.
    저는 원글님이 옳다고 봅니다.

  • 2. ...
    '16.5.12 7:23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사실상 초등 후부터 암기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날고 기는 이해력이라도
    게으르고 암기에 핑계대는 성격 학생들은 거진 중2~고등 공부부터는 머리에만 의존하려고 해서
    본래 가능성의 7~80프로 수준에서 근근이 유지만 하는 경우 많이봤네요.
    어머니한테 정확히 통보를 해 보세요.
    어머니 원하는 방식은 초등때 잠깐 과목 입문할 때 흥미붙이는 식이라서
    해달라면 못 해줄 건 없지만 성적은 얼마정도 나올거고 고등가면 몇등급 나오는데
    그래도 상관없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시고
    이해만 재밌게 하면서도 성적 올리는 건 그런방법은 없으니까 기대하지 마시라고
    택일을 하시라고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629 카풀하는데 고민이있어요 ㅜㅜ) 땀냄새.. 4 ... 2016/05/12 2,727
556628 대법 ˝어버이연합에 '망나니·아귀' 표현 모욕죄 아냐˝ 1 세우실 2016/05/12 792
556627 거니 묻히면 샘숭 20년안에 말아먹나요? 10 ... 2016/05/12 3,418
556626 야구장에 가는데 어떤 음식 가져가야 할까요? 15 10명 2016/05/12 2,188
556625 밀가루풀 세안 꼭 해보세요 12 ... 2016/05/12 8,620
556624 sc 은행에 전세금 예치햇는데 괜찮을까요? 2 은행le 2016/05/12 1,648
556623 전동칫솔 추천부탁드려요 6 ;;;;;;.. 2016/05/12 1,555
556622 확실히 외할머니와 엄마는 다르네요 25 ㅇㅇ 2016/05/12 15,417
556621 고딩, 대딩 자녀 두신 선배맘님 조언 좀 부탁드려요 12 마름 2016/05/12 1,864
556620 의사, 약사 선생님들. 위궤양 약 복용 경험 있는 분들께 조언 .. 6 ee 2016/05/12 2,066
556619 아기랑 한라산 등반 무리일까요? 12 제주제주 2016/05/12 3,832
556618 돌잔치 의상 8 여쭤봐요 2016/05/12 1,376
556617 낙산 공원처럼 전망좋은 곳 없을까요 ?? 33 ~ 2016/05/12 2,795
556616 거미 노래 엄청 잘하네요 3 납득이 여친.. 2016/05/12 1,621
556615 중3 요번 중간고사 수학점수가 평소보다 못나와서요 5 내신대비 학.. 2016/05/12 1,722
556614 태권도 사범님들께 어떤 선물(간식)이 좋을까요? 4 고민중 2016/05/12 4,869
556613 중1 중간고사 충격이네요 14 중1맘 2016/05/12 4,842
556612 딸 둘 이신분들 시댁스트레스 없으신가요? 16 ... 2016/05/12 3,943
556611 70년대 초반에 태어난 분들 초등학교 앞 떡볶이 맛 기억하세요~.. 38 . 2016/05/12 6,232
556610 짜증나는 엄마친구 14 너나잘하세요.. 2016/05/12 4,194
556609 샤넬 립스틱 색이 이쁜가요? 11 ... 2016/05/12 4,290
556608 전 쏘머즈인걸까요? 6 맹랑 2016/05/12 1,773
556607 식기세척기 사용후 그릇에 스크레치요 16 2016/05/12 3,850
556606 중1 공부의지 없는데 포기 해야 할까요 .. 6 싹수 2016/05/12 1,570
556605 예금자보호 전 금융기관들 통합 오천만으로 줄었어요?? 4 안돼 2016/05/12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