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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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날 선생님 김밥 싸드리면 욕먹을까요?
초등학생 3학년이구요.
아이 김밥싸면서 선생님 김밥도 싸드릴까하는데...
그냥 일회용 도시락에 쌀거예요.
시누이가 초등 선생님인데...
거창한것보다는 김밥한줄 싸오는게 더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일회용 도시락에 싸면 그릇 다시 돌려줄필요도 없어서 좋다고요.
시누이도 시누이 아이 현장학습날 그리 싸서 보내더라구요.
근데 엄마들 사이에서 괜한 말나올까 걱정되네요.
3학년이다보니 아이들이 집에가서 누가 뭐 싸왔다 이런말 할거 같고..
제가 한소심하는 성격이라 그것도 신경쓰여요.
1. ...
'16.5.12 4:19 PM (211.202.xxx.193) - 삭제된댓글학교에서 허용되면 회장단이 준비할 거예요
신경 안 쓰셔도 괜찮아요2. 아마
'16.5.12 4:20 P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반대표엄마가 싸겠죠.
3. ..
'16.5.12 4:20 PM (210.217.xxx.81)일부러는 보내지 말라고하던데요
4. ...
'16.5.12 4:21 PM (211.202.xxx.193)학교에서 허용되면 같은 학년 회장맘들이나 어머니회에서 준비할 거예요
신경 안 쓰셔도 괜찮아요5. ㄴㄴㄴ
'16.5.12 4:23 PM (121.137.xxx.96)반대표들과 선생님들간에 얘기가 있었을텐데..
만약 도시락 안하기로 해서 그냥 있었는데 님이 준비하면 반대표도 선생님도 서로 난감하실 거에요.
그나저나 선생님 도시락 준비하는거 공식적으로 다 없어졌음 좋겠어요.
대박 신경쓰여요.
준비를 하든 안하든지간에...6. ㅡㅡㅡ
'16.5.12 4:24 PM (118.33.xxx.99)하지마세요
7. 요리실력이 매우 뛰어나시면
'16.5.12 4:26 PM (1.215.xxx.166)싸시고 그게 아니면 하지마세요
8. ...
'16.5.12 4:31 PM (110.70.xxx.122)요리 실력이 있는건 아니고요.
그냥 아이 김밥처럼 일회용 도시락에 쌀거예요.
초등교사인 시누이가 항상 그리하니..
저도 그리 할까해서요~9. 블루
'16.5.12 4:33 PM (180.70.xxx.108)김밥 싸지 마세요. 반대표 엄마들끼리 다 알아서 해요.
음료정도 하나 아이에게 갖다 드리라고 하세요. 그래도 고마워 하실거에요.10. ...
'16.5.12 4:33 PM (220.75.xxx.29)하지마세요. 말 나옵니다.
11. ㅇㅇ
'16.5.12 4:34 PM (211.108.xxx.103)저는 싸서보냈습니다. 일회용 도시락에 커피같이 넣어서요..
반대표가 도시락 싼다는 말도 없었고 엄마들보고 도시락 싸오지 말란 얘기도 없었거든요...
하시고싶은대로 하셔될것같아요..12. .........
'16.5.12 4:42 PM (203.233.xxx.130)굳이 왜요?
그리고 이미 반대표 엄마들끼리 말 맞춰서 싸던지 학교에서 준비하던지 할 거예요
나서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13. ㅎㅎ
'16.5.12 4:44 P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당연 반대표가 쌉니다. 그럼 반대표가 도시락 제가 쌉니다 라고 엄마들한테 보고라도하나요?
14. 하지마세요
'16.5.12 4:44 PM (175.223.xxx.23)제발...왜 선생님들 요새 본인꺼 다싸오십니다.
다른분들 하기로 되어있지도 않을꺼예요15. ᆢ
'16.5.12 4:45 PM (221.146.xxx.73)여쭙고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미리 말안하면 어차피 자기꺼 싸올텐데 그렇다고 도시락 두개 먹나요?
16. ...
'16.5.12 4:56 P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댓글들 보니...
원래 선생님 도시락은 반대표가 싸는건가요?
처음 들었어요.ㅡ.ㅡ;;17. ㅇㅇㅇ
'16.5.12 4:57 PM (122.43.xxx.75)반대표가 괜히있나요?
1,2학년땐 그럼 어떻게했겠어요?
다 반대표가 해요18. ...
'16.5.12 4:59 PM (211.202.xxx.193)김밥 싸는 김에 하나 더 준비해서
경비아저씨께 드리세요
선생님 굳이 안 챙겨도 아무도 뭐라 안 해요
오히려 겹치면 더운 날씨에 난감할 거예요19. 반대표
'16.5.12 5:00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아니더라도
샘들 안굶어요
걱정마시고 하지마세요
님같은 분 두어분만 더 계셔도
샘들 배터져 늘어지십니다20. 우유
'16.5.12 5:04 PM (220.86.xxx.253)그럼 깁밥 말고 후식으로 과일 보내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샘이 고마워 할것 같다고 댓글 달려고 클릭했더니...
다 싸지 말라니...
안 잡수셔도 내 마음이 보내고 싶은데...저도 그런 마음 들것 같아요21. ㅇㅇ
'16.5.12 5:08 PM (152.99.xxx.38)그렇게 못하는 다른 엄마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을 자제하시면 어때요?
22. 하지마세요
'16.5.12 5:09 PM (112.154.xxx.98)소풍 도우미가면서 담임샘 도시락 준비했는데 어떤학부모가 아이편에 도시락을 보냈더라구요
담임샘은 아이들 보느라 진짜 정신없어서 김밥 한줄 겨우 음료수랑 드세요
반대표가 간식,어묵국물등 준비했는데 하나도 못드셨어요
다른 학부모가 보낸 도시락 참 눈치도 없다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그거 계속 못먹고 들고 다니다가 힘들어하길래 제가 받아 들고 다녔어요
끝나고 진짜 미안했지만 버렸네요
담임샘 도시락 반대표나 반장맘이 학년대표들이랑 알아서 하거나 학교에서 단체로 맞춥니다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 100퍼 준비 되어 있어요
그런데 아이편에 말도 없이 보낸 도시락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도 힘든데 들고 다니기 난감해요23. ..
'16.5.12 5:26 PM (175.223.xxx.20)댓글 반응이...ㅡ.ㅡ;;
했으면 큰일날 분위기네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엄마들 때문이라도 하지말라는 댓글은 좀...
초등교사인 우리 시누 반응은 고맙다 하던데...
대신 찬합같은 건 싫다하고요..
우리 시누이는 교사인 입장인데도...
매번 일회용 도시락에 선생님꺼 싸서 보내던데..
역시 엄마들 반응은...다들 부정적이네요.
내가 안하니 너도 하지마 분위기..
그냥 안해야겠어요.24. 정 하고싶음
'16.5.12 5:29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하세요
욕먹을까요 물으시니 다들 마시라는건데
1~2학년때도 하셨죠?
그럼 하셔요25. ...
'16.5.12 5:30 PM (211.202.xxx.193)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이 하니 너는 안해도 된다..
왜 이렇게 받아들이지 못 하세요?26. ...
'16.5.12 5:32 PM (211.202.xxx.193)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이 하니 번거롭게 당신은 안 해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세요27. ...
'16.5.12 5:32 PM (211.202.xxx.193)다른 사람이 준비하니 당신은 굳이 번거롭게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세요28. 시누이님
'16.5.12 5:36 PM (115.161.xxx.12)교사이신데 진짜 그러셨어요?
선생님들 절대 음식 도시락이며 간식이며 거절하신다면서
또 교사인 엄마는 보내고...
저도 정확히 규칙 궁금하네요..상담때 간식이랑 체험때 도시락..이게 뭐라고 매번 신경쓰여요..29. ㅇㅇ
'16.5.12 5:40 PM (49.142.xxx.181)아이고
그깟 김밥 한줄 학부모가 싸줄수도 있는거지 뭐 그리 쌍지팡이 짚고 난리들이신지..
저도 아이 대학생인데
유치원때부터 아이 도시락쌀때 김밥 한줄 더 싸서 선생님께 보냈어요.
고맙다고 인사 들었는데 뭐 그리 못할일인가요?30. ...
'16.5.12 5:41 PM (175.223.xxx.20)1.2학년때는 안했구요.
저번주 어버이날 시댁가서 시누만나서 얘기하다가 나온말이예요.
시누이가 그리한다는말 듣고 저도 할까한거구요.
근데 댓글들 보니 역시나 말나올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어요.31. 말이 문제가 아님
'16.5.12 5:4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고맙게 생각하건, 말이 나오건 그것 보다는
어차피 선생님도 소풍때 식사준비 다 되어 있으실 거잖아요.
근데 원글님 같은 어머니가 도시락을 준비한다면
원래 준비된 식사는 어쩔 것이며
사전 조율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어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계신다면
그 도시락을 또 어쩌시겠어요.
진짜 버리지도 못하고 짐되실 것 같아서
받아도 참으로 난감하실 것 같아요.32. 이해
'16.5.12 5:54 PM (112.154.xxx.98)요즘은 학교에서 단체로 맞추거나 학부모회의에서 어떻게 하자 다 사전에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는데 말도 없이 아이편에 도시락을 보내면 처치곤란이란거죠
한사람만 보내면 그래도 괜찮죠
여러사람이 보내면 도시락 버리지도 못하고 짐처럼 들고 다녀야됩니다
선생님들 특히나 저학년 데리고 소풍가보세요
두손 모잘라요
간혹 찬합에 삼단으로 온갖 진수성천ㅈ요리 보내는분 계시는데 그게 얼마나 짐스러운지 현장와서 같이 다니다보면 압니다33. ㅇ
'16.5.12 6:17 PM (121.168.xxx.86)제발 싸지마세요 유난떠는 엄마들때문에 항상말이 나와요
34. ...
'16.5.12 6:23 PM (211.214.xxx.111)싸서 보내세요 저도 건너 교사 친구가 있는데 참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먹어서가 아니라 귀찮고 힘든거 뻔히 아는데도 김밥 한줄 음료수 하나 싸서 보내면 그 마음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그러더라구요
35. 반대표
'16.5.12 7:40 PM (61.80.xxx.145) - 삭제된댓글반대표로 따라갑니다. 동학년 반대표엄마들끼리 선생님께 이야기 드리고 도시락 맞춰 준비해가요.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가지고오면 먹을 사람도 없고 갑자기 왜? 이렇게 쌩뚱맞고..결국 버려집니다.
도시락 2개씩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도시락 준비하고 싶으면 4학년부터 반대표 지원하셔요36. ᆢᆢᆢ
'16.5.12 9:20 PM (122.43.xxx.11)제가
반대표엄마였을때 샘께 전화해서 어떻게 할까요 물었어요
저희학교는 강력한 교장샘의 의지의 입김이 있어서
샘들이 한사코 본인들이 준비한다고 하셔서
그럼 과일만 준비할께요 하고 답했네요
이미 이야기가 오고갔을꺼구
없었으면 샘이 직접준비하셨을꺼예요
엄마입장에선 김밥한줄 더싸는게 뭐가 어럽겠나요
하지만 그김밥 누가 갖다주나요,
아이가 전달과정에서 다른아이가 보고
그집엄마한테 누구는 ㅡㅡㅡ말나오죠
전 공개된 일에 학부모가 나서는게 맞다고 봐요
현장학습 샘의 도시락? 이건 담임이 직접 챙겨오시거나
학교예산에서 써야한다고 보는데 예산이 없죠37. 임원
'16.5.13 8:20 AM (183.102.xxx.134)안해보셨나봐요~
반대표들이 선생님 도시락 싸서 보내요~하고 반 엄마들한테 알리나요?
학년대표와 선생님이 먼저 얘기 나눠서 선생님이 도시락 받으시겠다 하면 임원들끼리만 연락해서 알아서 하구요, 선생님께서 안받겠다 하시면 임원들에게 공지해서 다같이 안보내요~
이건 정 문제가 아닌데 원글님 좀 답답한 분이시네요..
영 보내시려면 과일이나 음료수같은거 아이편에 보내세요~
보통은 엄마들 아이들 간식 넣을때도 반대표 엄마한테 물어보고 넣어요..어떤 선생님들은 간식 보내는거 싫어하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