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부터 11시까지 쭈욱 힘든 일상생활

ㅁㄴㅇ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6-05-11 23:52:11
6시경부터 슬슬 저녁준비해요
중딩아이가 학원끝나고 오면 거의8시30~ 9시라
그때 식구들 같이 먹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요즘은 7시30분에 먼저먹는데요..
국이랑 반찬 2가지 정도만 해도 저녁준비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리는것같네요
애들밥만 챙기면 부담이 없는데 남편이 있으면
각종야채도 더 놔야하고 반찬을 더 하게되니까 더 힘들구요

둘째가 징하게 밥을 안먹어서 1시간걸려 겨우 그릇치우고..
9시에나 또 중딩애 밥먹고 ,또 후식 과일 먹어줘야하고
설거지하고 애씻기고 얼른자라, 저씻고 얼굴에 로션바르며
시계보면 11시네요...휴우~~

6시부터 11시까지 폭풍이 휩쓸고간것같아요
뭐 대단한거 한것도 없는데 밥한끼먹었는데
뭐가 이리 바쁘고 산만하고 긴장되는 시간이
마술처럼 훅 지나갔는지.

저녁시간 참 피곤하네요
저녁시간이 넘 정신없어요.. 제가 뭘 효율적으로 못해서
그런건지 다들 주부님들 저녁타임은 바쁜건지...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내공부나 할때가 제일 좋았던걸....

우리애들 역시 모르고...
어른들은 좋겠다 타령하네요 ㅎㅎ
진부한 말이지만 사는게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IP : 59.16.xxx.1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이 진짜 바빠요
    '16.5.12 12:31 AM (119.149.xxx.138)

    일할 때도 그랬고, 안하는 요즘도 그렇고
    저녁 차리고 치우고 청소 이부자리 정리 내일 아침준비까지 다 하려면 거의 앉지도 못하고 종종종

  • 2. 상상
    '16.5.12 7:28 AM (116.33.xxx.87)

    저는 청소에 하루가 가요..ㅎㅎ 아침 한나절 치우고 장봐와서 저녁차리면 애들 올시간..6시에 저녁먹이면서 학교이야기 듣고 아이들 씻는동안 치우고 숙제봐주느라...책한권도 못읽네요.ㅠㅠ 그래도 11시엔 자라고 발 동동거리면서 재우면 그제서야 제 시간. 새벽1시까지 혼자 놀다가 다음날 6시에 일어나서 다시 밥차리고...하루가 휙휙가요

  • 3. 저두요..
    '16.5.12 11:54 PM (182.212.xxx.253)

    맞벌인데..
    저녁준비하면서..
    투잡뛰어든듯 해요.
    마음가짐은 안그래도.
    워낙 몸이 힘드니 힘들다는 생각만 지배해서..
    애들에게 여유있게 책 한권 못읽어주네요.. ㅠㅠ
    밥먹이고 설겆이하고 애들 씻고 놀던거 정리만 해도
    시간이 9-10시는 기본이에요.
    금요일 하루정도만.. 저녁 시켜먹거나 간단히 먹이고
    전 못보던 드라마..
    애들도 평소 좋아하던 거 보고 구래요..
    저도 애들도 숨쉬는 날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320 최초계약은 4월이었는데 묵시적 연장 하다가 작년 10 월 월세를.. 묵시적 갱신.. 2016/05/12 733
556319 반전스릴러영화 추천좀요 오펀-천사의 비밀 37 ... 2016/05/12 4,532
556318 앞이 안보이시는 분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6 선물 2016/05/11 727
556317 딸램이랑 처음으로 서울 가는데 추천부탁합니다. 17 서울 2016/05/11 1,833
556316 저녁부터 11시까지 쭈욱 힘든 일상생활 3 ㅁㄴㅇ 2016/05/11 1,139
556315 대통령,"기막힌 제품 만들면 인기끌것" 17 베이비톡 2016/05/11 3,272
556314 리뷰)또,오해영...따뜻하고 쓸쓸하다 8 쑥과마눌 2016/05/11 3,323
556313 반수하겠다는 딸때문에 고민입니다 17 박하사탕처럼.. 2016/05/11 4,891
556312 옷입기에 관한 책들~~!! 14 옷도 날개다.. 2016/05/11 3,229
556311 시대를 너무 앞서 간 경우 얘기해볼까요? 6 선구자 2016/05/11 2,068
556310 별로 핫한 인기없는 미남 탤런트들 일반인이였음 열명중 4 .. 2016/05/11 2,375
556309 노란고양이가 원래 붙임성이 좋나봐요 9 ㅇㅇ 2016/05/11 1,551
556308 향후 5년정도 지나면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 보기가 정말 힘들듯... 13 ㅋㅋㅋ 2016/05/11 7,238
556307 유통기한지난 크림 발라버렀어요ㅜ 3 ., 2016/05/11 1,074
556306 정을 내세워 자꾸 내가족의 안부를 묻는거 하지말았으면합니다. 1 나는 2016/05/11 1,133
556305 결혼 식전 영상을 개인 소장 사진으로만 해도 괜찮을까요? 3 hh 2016/05/11 981
556304 정말 이진욱 미모는 감탄 그자체네요 20 드덕이 2016/05/11 5,825
556303 써머믹스 사용하시는분 있나요? 4 ... 2016/05/11 1,120
556302 명상하시는 분들 궁금한점요 2 붐요 2016/05/11 960
556301 수학, 혼자 풀면 진짜 실력이 늘까요? 15 수학의 왕도.. 2016/05/11 3,629
556300 헬스 초보인데 피티 없이 헬스등록해도 될까요? 1 ... 2016/05/11 1,420
556299 결혼십년차 ᆢ혼자살까요 8 2016/05/11 4,050
556298 영어 잘 못해도 영국,프랑스,아일랜드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13 여행 2016/05/11 3,994
556297 중등아들 귀여운거 언제까지 가나요 6 귀염둥이 2016/05/11 2,221
556296 시누이랑 통화후 ㅇㅇ 2016/05/1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