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XX역 앞에서 기차시간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7살 아이가 자꾸 옆을 흘깃거리길래 뭔가 봤더니
커플이 둘이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딥키스를 쫙쫙 하고 있더라구요~
(분수도 있는 기차역앞 광장이였어요)
그냥 자리를 옮겼는데
아이한테 뭐라고 설명을 해줘야 할꺼 같은데..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말았는데..
아이한테 쿨하게 사랑하는 사이에선 저럴수도 있는거라고 말해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공공장소에서 저러는건 옳치 못한짓이라고 말해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애 속에 들어 갔다 나온건 아니지만
그 장면이 자꾸 연상되진 않을까 걱정되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