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기사님 차선 못봐꿔서 직진합니다
화장으로 가린 다크써클이 밀려올라오는 느낌
지각일세 ㅜㅜ
1. ㅎㅎ
'16.5.9 9:00 AM (180.68.xxx.71)우찌 기사가 되셨을까??
2. 어유
'16.5.9 9:02 AM (117.111.xxx.214)힘내셔요~
3. 저는
'16.5.9 9:02 AM (112.173.xxx.198)택시 탈때마다 급하면 처음부터 좀 급하니 빨리 좀 가 달라고 정중하게 미리 부탁을 해요.
그럼 대부분 기사님들이 신경 써 주시더라구요.4. 초보자도
'16.5.9 9:07 A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있고요
귀가 어두워 비슷한 지명으로 자기맘대로
가는 기사님도 있어요
초보자는 제가 일일이 좌회전 우회전 해서
간적도 있어요 ㅍㅎㅎ5. ...
'16.5.9 9:13 AM (211.36.xxx.173)저 들어왔어요
엘리베이터에선 벽에 촥 붙어올라왔고
비굴하게 파티션 밑을 길까 생각하다가
사회적으로 몹시 낮은 직위를 고려하여
우아하게 집안에 우환있는 컨셉으로 입성했어요
그럼 지금 부터 열심히 일하게습니다6. ...
'16.5.9 9:13 AM (211.36.xxx.173)겠습니다
7. 연세
'16.5.9 9:14 AM (112.173.xxx.198)좀 있으신 분들은 보통 목소리 보다 좀 크게.
왜냐면 택시를 하면 하루종일 차 소음에 시달려서 청력이 보통 사람들보다 빨리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운동 안하면 다리도 약해져서 축구나 등산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8. ^^
'16.5.9 9:26 AM (112.173.xxx.198)원글님 연휴 잘 쉬셨으니 오늘부터 열심히 일만..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9. 무사도착축하
'16.5.9 9:29 A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저는 아자씨가 돌아왔다고
요금 빼준적도 있어요
ㅍㅎㅎ10. ..
'16.5.9 10:18 AM (210.90.xxx.6)그래도 무리하게 끼어든것보단 낫네요.ㅋ
11. hh
'16.5.9 10:29 AM (155.230.xxx.55)저 진짜 거짓말안하고 어느날 제 카톡으로 이런 글을 보내놨는데, 님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써봐요
"자유롭게 차선변경하는 기사님의 대범함을 배우고싶다"
(제가 차선변경을 몹시 못하거든요)12. ….
'16.5.9 11:04 AM (118.223.xxx.155)하하하하 웬지 유쾌한 글이네요
13. 80대
'16.5.9 11:16 AM (218.55.xxx.60)지방에서 올라오신 70대 후반 친정부모님이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셨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 오시네요..
결국 도착하셨는데...네비 사용 안하시는 80은 넘어 보이시는 택시 기사님이셨어요.
사람 좋다는 평 듣는 친정 아빠 표정 관리중이시더라는 ^^14. 쓸개코
'16.5.9 11:28 AM (121.163.xxx.232) - 삭제된댓글저는 기사아저씨가 택시한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죄송하다고 방향 알려달라고 한적도 있었어요.^^
조심조심 운전하셔서 편안하게 잘 갔지요~15. ㅋㅋㅋ
'16.5.9 11:38 AM (180.230.xxx.34)바티션밑을 길까.. ㅋㅋㅋ
열일 하숍~~16. ..
'16.5.9 12:42 PM (211.224.xxx.178)답글이 없으신걸 보니까 정말 열심히 일만 하고 계신듯ㅋㅋ 귀여움
17. .....
'16.5.9 12:53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지각하셨으니 오전에는 열심히 일하시는 컨셉으로 가셔야지요.
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18. 어디
'16.5.9 3:30 PM (14.52.xxx.171)글에서 기사는 뒤에서 자고 손님이 운전했다는 글 봤는데 ㅠㅠㅠ
19. ..
'16.5.9 4:01 PM (211.36.xxx.173)간만에 집중모드로 열일했네요
커피한잔 마시러 나왔어요
부끄러븐 지각은 다시 하지않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