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사는게 너무 지루하고 싫으네요
인생이 지루하고 싫어요
왜사나 싶고
회사 출근하는 전철인데 그냥 가기도 싫고 싫으네요
우울증인지 무기력증인지
ᆢ
짜증만나고
얼굴 인상도 어느순간 보니 찡그려져있어서 놀랬어요
전 안태어난게 좋았을듯해요
왜이러는걸까요
1. ㅇㅇ
'16.5.9 8:19 AM (49.142.xxx.181)당장 큰 걱정과 괴로움이 없음을 감사하세요.
그런 일을 겪고나니 지루함 심심함 무료함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겠더라고요.
안겪고도 깨달으면 더 좋지요.2. ...
'16.5.9 8:21 AM (125.134.xxx.228)나와 내 가족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죠
좋은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힘내세요...3. ㅜㅜ
'16.5.9 8:21 AM (119.214.xxx.41)당장 큰 걱정이 왜 없겠어요
사람 목숨걸린일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더 이러네요4. 중환자실
'16.5.9 8:22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그럴때 있어요. 챗바퀴 다름쥐 같은 삶..여행, 운동, 취미 활동해보세요.
중환자실 방문해보시면 배부른 고민이었다고 느끼실거에요. 가족중의 하나 아프거나, 사고 나면 지루해하던 그 삶 돌려달라할걸요. 기운 내시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일에 투자해보세요.5. ....
'16.5.9 8:26 AM (223.33.xxx.194)저도 힘든 시간 보내고 아직도 빠져 나오지는 못했는데요..
지나고 나서 보니.내가 했던 결정이 크게 잘못되지 않았었던건데..제가 잘못 생각 했던거고..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갈 것을 너무 걱정해서 일을 그르쳤더라구요
그냥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스트레스 심할때는 술이라도 드시고 릴랙스...6. ㅜㅜ
'16.5.9 8:27 AM (175.223.xxx.78)엄마가 편찮으세요 그 이후로 더 심해졌어요
댓글중에 중환자실 글 보니 눈물날꺼 같네요7. .....
'16.5.9 8:32 AM (117.111.xxx.37)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듣는 습관을 가지세요
많은 위안이 될 겁니다.8. ㅇㅇ
'16.5.9 8:39 AM (49.142.xxx.181)아 그러셨군요. 원글엔 그런 얘기는 없고 일상이 우울하고 지루해 무기력하다고 쓰여있어서 ...
힘드시겠어요.. ㅠㅠ
그런 걱정과 괴로움이 있으면 정말 인생이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뭘해도 괴롭고 하고싶지가 않죠 ㅠㅠ
이해합니다.9. 첫댓글‥
'16.5.9 10:38 AM (119.198.xxx.75)읽는순간 갑자기 감사함이 밀려오네요‥
잊고있었어요‥무탈함이 행복임을‥
ㅠㅠ 상기하고 살아야겠어요10. 오늘만 견디자
'16.5.9 10:50 AM (124.13.xxx.102)너무 많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
님께 힘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없는 것은 담담히
못하겠고 포기하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내가 나를 볶을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님 잘못이 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