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개가 절 아련하게 쳐다봤어요

alice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16-05-07 14:41:50
어제 출근 길에 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는데
저쪽에서 라브라도 리트리버가 주인이랑 산책을 나왔더라구요
신기하고 귀여워서 쳐다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 개도 저를 바라봤어요
주인이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도 고개를 절 바라보구요
저쪽 멀리까지 사라지면서도 앞을 안쳐다보고 계속 저만 바라보더라구요
그 정류장애 저밖에 없었고
제가 어제 회색 옷 입고 출근해서 색맹인 개가 볼 수 있는 색이어서 그런가? 하기도 했는데
너무 아련하게 봐서 이상했어요
IP : 223.62.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7 2:44 PM (1.228.xxx.84)

    님 뒤에..

  • 2. ㅇㅇ
    '16.5.7 2:45 PM (1.228.xxx.84)

    아니면 옛 친구랑 님이 닮았던거아닐까요..
    뎨둉ㅋㅋ..

  • 3. 내 연인
    '16.5.7 2:4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아... 전생의 추억이...
    ㅠㅠ 눙물

  • 4. 개는
    '16.5.7 2:55 PM (121.146.xxx.64)

    귀신을 볼수 있다던데 ㅎㅎㅎ

  • 5. 저도
    '16.5.7 2:56 PM (120.17.xxx.149)

    그런적많아서 그기분알아요
    무언가 할말있는 표정으로 아련히 쳐다보는 눈빛...
    너 나한테 할말있나~?
    그냥 개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려니 합니다 ^^
    근데 더웃긴건 울남푠
    개들이 와서 얼굴까지 확인 눈도장찍고가요
    부비부비는 기본

  • 6. 어라...전생의...
    '16.5.7 3:04 PM (1.224.xxx.99)

    개는 사람의 전단계 내지는 내세에 되는 동물이라고 하네요. 불가에서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동물을 사람과 가깝기에 연이 있다고 봐요. 개고기 금지...잖아요..ㅎ

    세월호 아이들 졸업하는데..새들이 날와서 끝까지 지켜보다가 끝나고나니깐 날아갔다는 풍문 듣고...눈물이..ㅠㅠ...흑

  • 7. ㅜㅜ
    '16.5.7 3:12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혹시 그 주인과 사는것이 행복하지 않았던거 아닐까요?
    불행하니까 구해달라고...

    ㅜㅜㅜㅜ

  • 8. ㅇㅇ
    '16.5.7 3:21 PM (221.142.xxx.210) - 삭제된댓글

    전생에 부부인연........
    전생을 기억하는 개가 아닐런지..ㅎ
    아련하게 쳐다보면 꼭 사람같을것 같아요

  • 9. ...
    '16.5.7 3:39 PM (121.165.xxx.230)

    원글님 가방속에 소세지 냄새를 맡았을지도요..

  • 10. qwerasdf
    '16.5.7 3:41 PM (221.142.xxx.210)

    전생에 부부인연........
    전생을 기억하는 개가 아닐런지..ㅎ

  • 11. ...
    '16.5.7 4:00 PM (14.48.xxx.190)

    아무 생각없이 본 걸 거예요 ㅋㅋㅋ

  • 12. .....
    '16.5.7 4:16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전생에 애인 이었네요.

  • 13. .....
    '16.5.7 4:17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전생에 연인 관계였을지도.

  • 14. 사람이
    '16.5.7 4:27 PM (42.147.xxx.246)

    좋은 사람이면 개들도 알아 보지요.
    님은 아마 마음과 영혼이 깨끗하고 사랑이 가득 찬 분일 겁니다.

  • 15.
    '16.5.7 4:41 PM (223.62.xxx.82)

    아침에 뭐 먹으셨어요? 혹시 쏘세지?

  • 16. 아련
    '16.5.7 4:47 PM (14.36.xxx.12)

    아련하게라잖아요
    님이 좋아서 님한테 오고싶은데 끌려가야하니 더 애틋하거나 아련하게 봤을 확률이 커요
    주인만 아니었음 와서 손도주고 꼬리도 빙빙 돌리고 뽀뽀도 하고갔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

  • 17. 일단 수캐
    '16.5.7 4:59 PM (118.46.xxx.41)

    우리 백구도 이쁜 여자만 보면 꼬리를..

  • 18. .....
    '16.5.7 5:24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전생에 부부관계 였나보네요..

  • 19. .....
    '16.5.7 5:24 PM (110.70.xxx.246)

    전생에 애인이었나봐요. ㅎ

  • 20. 호주이민
    '16.5.7 11:18 PM (1.245.xxx.158)

    저희집 강아지 먹을거 바라볼때 한없이 아련하게봐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085 초등 아이들 저금액수가 얼마나 되시나요? 6 저금 2016/05/17 1,178
558084 빌라트 스타일의 그릇 있나요 동글이 2016/05/17 868
558083 암보험 저렴한거 하나 들어 두려는데, 가르쳐 주실래요 9 2016/05/17 1,473
558082 집 가계약금 걸었는데 집주인이 계약을 미루는 경우 6 질문 2016/05/17 1,995
558081 버리고 청소할게 왜이리 많은지 2 지겨워요 2016/05/17 1,213
558080 빈소 복장 청바지 매우 곤란한가요 23 급질 2016/05/17 13,836
558079 또 오해영 보고 자느라 넘 피곤해요ㅠ.ㅠ 5 직장맘 2016/05/17 2,021
558078 어머니들 험담 질투도 비슷할 때 하더군요.... 단상 2016/05/17 1,127
558077 흑미와 검정쌀현미는 같은거예요? 2 검정쌀현미 2016/05/17 2,665
558076 개인이 체험어쩌구 하면서 해외에 애들모아서 단체 관광하는거 불법.. .... 2016/05/17 572
558075 구두대신 슬립온을 살까요.. 2 .. 2016/05/17 1,923
558074 "광주에 묻히고 싶다던 남편 소망 드디어 이뤄” 1 샬랄라 2016/05/17 682
558073 책 많이 읽는데 무식한건 뭐죠?? 18 책책 2016/05/17 4,064
558072 집을사고싶어요 14 2016/05/17 3,152
558071 잇몸 부어서 스켈링 해야는데 4 겁나요 2016/05/17 1,669
558070 김영란법 시행되면?…골프장·술집 등 내수 위축 우려(종합) 外 4 세우실 2016/05/17 1,025
558069 하정우는 왜 갑자기 그림을 그린다고 12 2016/05/17 7,383
558068 남편이 해외여행 다녀와서 31 의심녀 2016/05/17 17,865
558067 2016년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17 586
558066 전남친 잊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1 www 2016/05/17 2,210
558065 우와~~~한강씨 맨부커상 탔네요~~~~ 40 라일락84 2016/05/17 6,762
558064 별거 혹은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 19 .. 2016/05/17 5,238
558063 제목과 내용은 지웁니다. 35 .. 2016/05/17 4,476
558062 GMO 인도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27만명 농민자살하였다.. 1 미국의 세계.. 2016/05/17 1,305
558061 맨하탄 꽃집 추천요. 8 졸업 2016/05/17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