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일하지 말래요.
1. ᆢ
'16.5.7 5:52 AM (211.108.xxx.198)현실에 부딪히면 달라져요
그말100%믿지마요2. ㅇㅇ
'16.5.7 5:52 AM (223.33.xxx.96)님친 말에 휘둘리지말고 본인이 일 안하고 평생 전업주부 적성에 맞아가며 지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직장없으면 하다못해 은행통장도 남편힘없이는 못만듭니다. 신용카드도.
꼭 그런 이유는 차치하고서라도 젊은 나이에 일안하고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하세요3. ㅇㅇ
'16.5.7 5:5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님이 제 딸이면 안된다 얘야 절대 니 일을 놔서는 안되고, 임신을 해돼 출산을 해도 니가 다시 일을 할수 있을
경우에만 (예를 들어 면허증이 있든 전문직이든 재취업이 100프로 되든) 그만둬야 한다
라고 말해줄거에요.
남의 딸이므로.. 그냥 뭐 남친말 믿고 따르세요.. ㅎㅎ4. ㅇㅇ
'16.5.7 5:56 AM (49.142.xxx.181)님이 제 딸이면 안된다 얘야 절대 니 일을 놔서는 안되고, 임신, 출산을 해도 니가 다시 일을 할수 있을
경우에만 (예를 들어 면허증이 있든 전문직이든 재취업이 100프로 되든) 그만둬야 한다
네 일은 결혼생활중에 니 생명줄 같을거다.. 뭔가 선택해아 할때 큰 힘이 될거다 라고 말해줄거에요.
하지만 원글님은 남의 딸이므로.. 그냥 뭐 남친말 믿고 따르세요.. ㅎㅎ5. 내 일은 내가 결정한다
'16.5.7 6:03 AM (14.37.xxx.83)원글님이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 두고
일을 더 하고 싶으면 일을 더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후회도 없고 남탓도 안하게 됩니다.6. ㅗㅗ
'16.5.7 6:08 AM (211.36.xxx.71)세상엔 공짜란 없다
7. !!
'16.5.7 6:11 AM (175.223.xxx.42)2~3일 전에도 글 올려 물어 보셨죠?
결정은 본인이 해야지 자꾸 여기 물어보면 우리가 어쩌라구...8. ....
'16.5.7 6:16 AM (73.199.xxx.228)내 일은 내가 결정한다 22222222
지금은 행복해서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중엔 뒷통수 맞아서 믿기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남편이 하라고 해도 내가 내 머리로 심사숙고 할 일을 남친이 하란다고 그리 휘둘리면 어쩐대요.9. ㅇㅇ
'16.5.7 6:44 AM (203.226.xxx.74)애도 아니고
남편이 뭐하지말래요
엄마가 뭐하지말래요.. 이런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훗날 후회 백프로 하시겠네요
본인 선택이 아니었으니.10. rainn
'16.5.7 7:01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비싼 등록금 내며 대학 다녔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건만
왜 젊은 여성이 스스로 자기 일을 결정하지 못할까
라는 질문을 하는 이 늙은이가
세상물정 잘 모르는 거겠지요
좋은 남친 두셨어요
라는 답을 하는게 옳은 거겠죠11. ㅋ
'16.5.7 7:22 AM (210.99.xxx.181)곧 눈치보며 돈 쓰기 미안해질때가 옵니다...
12. 그만두라고 안해도
'16.5.7 7:3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일이 갑갑한 육아보다 훨 낫기때문에 집 뛰쳐 나오게 돼 있음.
13. ..
'16.5.7 7:37 AM (39.117.xxx.139)결혼생활하다보면 남편도 시댁도 곧 일자리 찾아보란 말 나옵니다.. 그때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냐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당신의 선택이였단 말 듣게 됩니다.
14. ..
'16.5.7 7:39 AM (39.117.xxx.139)보통은 위의 댓글처럼 말하긴 하는데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에요...
15. 결혼하고
'16.5.7 8:27 AM (42.147.xxx.246)직장 다니며 남편이 얼마를 벌어다 주는가를 먼저 알고 그만 두세요.
16. ᆢ
'16.5.7 8:37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살면서 생각해 보세요
아직 결혼전인데 그만 둘 필요없구요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습니다
상황은 변할 수도 있는거고 사람맘도 변할 수도 있는 거라
어떤 선택이든 후회할 수도 있구요17. ...
'16.5.7 8:40 AM (124.49.xxx.17)남에게 내 인생을 기대지 않는다
결혼 20년차된 아줌마의 신조입니다18. 제
'16.5.7 8:45 AM (50.205.xxx.217)제 딸이면 계속 직장 유지하라 말할 듯, 그리고 남친이 그걸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여자분 선택에 맡기고 본인은 아내될 사람이 일을 하건 집에 있건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좋아보일것 같아요.19. 아마도
'16.5.7 8:53 AM (113.199.xxx.100) - 삭제된댓글대부분 결혼해도 일하다 아이생기면
자연적으로 그만두게 되요
그러다 아기 키울사람없으면 눌러앉는거고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꼭 맞벌이 해야한다는 사람보다
속마음이 어찌됐건 말이라도 낫네요20. ...
'16.5.7 8:55 AM (211.179.xxx.103)결혼 이후에도 한 6개월 더 다녀보세요. 그러면 대충 한달살림이며 가정경제전반이랑 거기에 근거한 미래경제계획 나오지 않겠어요?그만둬도 될만하다싶으면 그만두고 아니다 싶으면 더 다니시고...
21. 전업주부라고
'16.5.7 9:06 AM (220.76.xxx.44)편한것만 아니예요 돈으로 하는살림은 누가못해요 반찬도 전부만들고 김치도 골고루 맛있게
담글줄알아야하고 살림살이가 쉽지 않아요 쉽게살려면 돈이나가야해요 노후는 물건너 가는거죠
집안일이라는것이 끝도없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잠자기전까지 거기에 애기나 태어나봐요22. 원글님 의견은요?
'16.5.7 9:11 AM (218.48.xxx.114)일이 좋으면 계속 하셔야죠. 남친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 건가요?
23. ss
'16.5.7 9:20 AM (60.29.xxx.27)사람이 부처가 아닌지라
그마음 그대로 천년만년 갈지24. ..
'16.5.7 9:23 AM (1.226.xxx.30)이혼할 수도 있고
왜 자기 인생을 남편이 결정해야할까요? 절대 후회할 것 같은데요..25. 내
'16.5.7 9:24 AM (124.49.xxx.92)인생은 내가 사는 걸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제 전업주부로 살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예전하곤 많이 다르져.26. ...
'16.5.7 9:28 AM (221.158.xxx.104) - 삭제된댓글남친도 아니고 남편 3년 주말부부 하다가 서로 힘들고 애들한테도 좋을거 없어서 남편하고 합쳤어요.
제가 직장 그만두고 남편 쪽으로 갔구요.
남편 일 힘들어지니 말은 안해도 제가 벌었으면 하더군요.
경력끊긴 나이 많은 여성이 할수 있는 일은 임금이 저랑은 맞지 않아 일 안하고 있음니다만...
저도 일 잡고 싶어요.27. 남친은
'16.5.7 9:35 AM (223.62.xxx.238)님이 남친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서 자기말을 잘 듣게되는게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님입장에선 경제력마저 남편에게 의지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돈으로 유세떤다는 생각하게 될거고 그러면 둘사이가 좋지는 않겠죠 아이키울때 잠깐 일을 쉬더라도 그전에는 일 계속하는게 님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28. .....
'16.5.7 10:03 AM (110.70.xxx.246)결혼의 형태가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어요. 쉽게 결정할일은 아니에요
29. 뭐...
'16.5.7 11:15 AM (121.175.xxx.150)케바케겠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는 그만두지 않는게 본인을 위해서 좋아요.
30. ~~
'16.5.7 11:21 AM (123.228.xxx.56) - 삭제된댓글남친이 전문직에 경제적 능력이 빵빵한가요? 그리고 그 부모님도 여유 있으신지요?
능력도 없으면서 여친 직장 못다니게 하더니
결혼 후 벌이가 시원찮아지니 하는수없이 와이프가 일하는 경우를 봐서요.
남친능력이 계속 유지될지도 문제이고, 결혼 후에도 자신의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부부관계가 평등해집니다.
잘 판단하시길..31. 내가
'16.5.7 11:28 AM (112.164.xxx.43) - 삭제된댓글그랬어요
문제는 19년전이라는거
그때는 그래도 됐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난 17년 전업하다 2년전부터 내일해요
월급 적어도 그걸 열심히 아껴서 살아서 집도사고 할거 다했어요32. ...
'16.5.7 11:57 AM (180.229.xxx.174)부디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길..
저희 직원 실화예요.
회사에 7년넘게 다녀 퇴직금이 꽤 되었는데
남자가 일하지말고 집에있으라한다고.
듣도보도못한 아이템의 사업시작하면서 여자퇴직금으로 장비사고 그다음은 ㅠㅠ33. ...
'16.5.7 12:32 PM (223.33.xxx.55)그런데 그남자 월 수입은 어느정도인데요?
한달에 300-400벌면서 와이프 전업주부하면서
애들 키우면서 한달에 100-200씩 저축할수있다고
믿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돈에 대한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나중에 쪼들리면 그때가서 다시 일하라고 눈치줄겁니다.
세후로 월천이 넘으면 그건 인정이요.
일그만두셔도 좋고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된다고 봐요.34. ㅠㅜ
'16.5.7 3:28 PM (1.230.xxx.121)ㅇㅇ님 댓글에 완전 공감해요
35. 다
'16.5.7 3:55 PM (111.65.xxx.125)믿지마세요.
아는여자가 그렇게 말해서 전업하면서 애 낳고 5년살앗더니 일안한다고 은근 구박해서 결국 일나감..36. 원글
'16.5.7 5:56 PM (90.195.xxx.130)그런데 저도 평생 일 없이 살 생각은 없고, 그냥 1년정도 쉬고 아이낳고 애 3-4살 되서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보낼수 있을때 일 나갈려고 하거든요.. 제가 지금은 너무 일에 지쳤지만,. 주3일 근무면 참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