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피곤치 마세요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6-05-06 18:10:29
제가 우리집 실상을 잘 알아서인지 좀 걸리네요
그리 깨끗하지 않거든요
애들이 커서 정리가 잘 돼 있으니 그러는지?
것도 그렇지만 제가 의아한 건
이 동생의 집이 너무 멋지거든요
주상복합인데 일단 공원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고
좋은 새 가구로 멋지게 꾸며진 집이라서 너무 부러운데
이런 집을 가진 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막 훑아보더니
모임에서 갑자기 언니집 너무 깨끗하다 그러는거예요
그러니 다들 우리집이 엄청 좋은줄로 짐작하는 거 같던데
저는 왜 그 동생이 갑자기 그런 말을 했는가도 의문이고
그 깨끗하다는 의미가 정말 환하고 좋다는 건지
아님 가구가 별로 없어서 휑하다는 의민지 모르겠네요.
IP : 39.7.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6: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 그래? 고마와. 하고 말아요.
    그녀 의중까지 파악하기 피곤해요.

  • 2.
    '16.5.6 6:16 PM (223.62.xxx.31)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말 같은데요.
    저도 그런말 잘해요^^ 어쨌든 님에 대해 호감이란거? ㅎㅎ

  • 3. 그럼
    '16.5.6 6: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깨끗하다는건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고 청소상태도 청결해보이는 집~

    아무리 전망이 좋고 값비싼 가구들이 가득해서 뭔가 조화롭지못하고 새련되지않는집도 많아요

    칭찬으로 들려요 그냥 듣고 흘려도 될~

  • 4. ...
    '16.5.6 6:17 PM (121.171.xxx.81)

    집이 깨끗하다는 건 깨끗하다는거죠. 칭찬이구만 그게 어떻게 환하고 좋다 혹은 휑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피곤하게 사시네요.

  • 5. ...
    '16.5.6 6:25 PM (211.201.xxx.248)

    친근감의 표시. 자기 집이 물론 좋지만 원글님네도 봐줄만하다.. 이런 의미일수도..

  • 6. ...
    '16.5.6 6:39 PM (180.229.xxx.174)

    분양받은 새집에 입주하며 새가구 들이고 삽니다만 저는 한곳에 오래살아 살림많고 오래된집이라도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보이는 집이 정갈하고 좋아보여요.친정엄마가 그리 사셨는데 저는 그럴 에너지나 자신이없어 무조건 안보이게 넣어놓고 살림만 늘리지않자 주의예요.깨끗한집의 기준은 누구나 다를수 있어요.

  • 7. 윗님~
    '16.5.6 6:50 PM (221.140.xxx.151)

    제가 쓴 글인줄 ㅋ

  • 8. 너무
    '16.5.6 7:41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너무 따지지마세요~ 저도 지인집 놀러가서 적당히 살림살이 깔끔히 하고살면 '집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말하곤해요. 사실.. 저도 한 깔끔해서 웬만하면 성에안차는 성격이여도. 그래도 그냥 집초대에 응한 예의와 친근함의 표시죠. 주위 친구들 함께만나면 그네 집 정말 깨끗하고 살림 잘하고 살더라~' 이렇게 말해주고요.. 그럼 서로서로 기분도 좋고 하잖아요 ^^

  • 9. 그리고
    '16.5.6 7:50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윗님 말씀 저도 동감. 멋지고 새끈한(?) 집도 좋지만 저도 그보단 주부의 정다움이 느껴지는 정갈함이 느껴지는 가정집을 더 좋아해요. 엄마가 그런편이셨는데 소박하고 단정했던 포근한 우리집같은 그런 깔끔한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896 퇴직하고 자영업하는 현실........... 7 ㅠㅠ 2016/05/12 4,466
556895 플라잉 요가 무서움 4 극복 2016/05/12 4,407
556894 시모얼굴보고 마인드 컨트롤 하는법 4 악연 2016/05/12 1,925
556893 '생태'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3 ㅇㅇ 2016/05/12 3,429
556892 제 수업 방식과 정반대의 부모님 제가 그만두는게 답이겠죠? 1 ... 2016/05/12 868
556891 악동뮤지션 1집은 참 좋았었는데.. 9 악뮤이모팬 2016/05/12 2,418
556890 마른오징어 넣고 청국장 끓였어요 1 덥군 2016/05/12 1,344
556889 국물속 미네랄 1 궁금이 2016/05/12 628
556888 예단도안받았는데 조카폐백을 받으라고하는데 25 이중과세 2016/05/12 10,018
556887 피해자들 앞에선 사과, 뒤에선 ­˝내 연기 어때?˝…신현우 전 .. 6 세우실 2016/05/12 1,651
556886 전자렌지 오븐 이거 원래 이런가요? 2 111 2016/05/12 1,517
556885 현장학습날 선생님 김밥 싸드리면 욕먹을까요? 27 궁금 2016/05/12 3,578
556884 막히는 시간 좌회전할 때 질문요 9 미세스 2016/05/12 912
556883 야채 슬라이서(spiralizer) 잘 쓰시나여??? 2 미리 2016/05/12 1,045
556882 레몬테라스에서 명품 구입할때 카드깡 비슷하게해서 10% 할인해준.. 4 // 2016/05/12 1,532
556881 2 in 1 에어컨 냉방력이 약하나요? 2 .. 2016/05/12 3,214
556880 의류수거함에 돈 분실 21 미치겠어요ㅜ.. 2016/05/12 6,778
556879 트롬세탁기 기능중에 이건 정말 좋더라 하는 기능. 4 ... 2016/05/12 2,438
556878 코스트코 할인전에 가격을 올려놓네요 24 // 2016/05/12 4,980
556877 화분 분갈이 맡길 곳.. 한강 2016/05/12 844
556876 김장김치가 많이 남아서 먹다보니 식비가 확 줄어드네요. 2 .. 2016/05/12 2,476
556875 약혼식 하셨나요? 11 약혼 2016/05/12 2,183
556874 상가 사는데 공동명의해달라는 아내.. 제가 죽을죄인가요? 79 음7 2016/05/12 20,970
556873 인터넷 재가입할경우 ?? 1 .. 2016/05/12 787
556872 음악잡지 소개좀부탁드려요~ 2 .. 2016/05/12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