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학원 다녀도 하위권.. 진도 못따라가니 힘들어하고, 숙제도 많고 어려우니
더더 가기 싫어해서 그만두고 집에서 저랑 같이 했어요.
이번 중간고사쳤는데, 점수가 그대로에요.10점이라도 올라가면 좋을련만
개념서 풀고 유형문제집 풀고 틀린 문제 2-3번 반복하고 c형은 안되겠다 싶어 안하고 넘어갔는데도
시험기간에 수학만 해다 할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시험지보니 틀렸던 문제 또 틀렸고, 유형바뀌니 또 못풀고 응용이 안되는 것 같아요
어렵다고 힘들어해도 c형 했었나 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기복이 심해요. 어떨 때는 무슨 일인가싶을 정도로 거의 다 맞춰서
이대로 진도 쭉쭉 나가면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잘하고,어떨 때는 거의 다 틀려 모르겠다면서 오답하는 데 시간이 넘 걸려요
영어는 잘 하는 편이긴하나 공부열의가 있는 건아니고,수학쪽으론 감이 없나 싶어요
아이에게 다시 잘 보자고 말은 하지만 기운이 좀 빠지네요
빠듯한 살림에 과외는 힘들고, 학원은 아이가 힘들었던 기억에 가기 싫다고 해요.
어떡하면 좋을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