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면 잠못자는 아이-중딩

ㅠㅠ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6-05-05 15:02:04


아이가 밖에 나가면 잠을 못자요
6학년 수학여행도 잠을 못자고 고열나서 수학여행지에서 응급실갔구요. 결국 수학여행지로 제가 가서 데려왔어요. 그때 고열로 인한 병이 생겨 고생했구요
중1수련회가서 2박 3일을 못자고 오더니 한달 아프더라구요
중2수학여행도 아파서 못보냈습니다

정말 약한 아이..... 학교행사에 참여시키기도 너무 불안하고 안보내자니 구구절절이야기해야하고. ㅠㅠ
다들 이해못하시고요

아이아빠가 밖에나가면 잠을 못자는데 체력이 되니 병이 나지는 않는데
아이는 허약해서 꼭 병이나네요

이번달에 졸업여행있는데 저는 안보내고 싶고 아이는 가고 싶다네요
선생님도 빠지면 안된다하시고요ㅠㅠ

혹시 이런아이 또 없니요?
주변사례라든지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5.5 3:26 PM (110.10.xxx.35)

    저는 중년인데도 아직도 집 밖에선 잠을 설쳐요
    심지어 친정에 가도요.
    오가는 차 안에서 자는 게 그나마 피로감을 더는 방법인데...

  • 2. 제가
    '16.5.5 4:10 PM (58.127.xxx.89)

    그런 편이라 아이가 힘든 게 확 와닿네요.
    학교 졸업 후 입사한 회사 연수 때
    연수원에서 이틀 꼬박새고 새벽에 기상해 구보하다 쓰러져서
    응급 조치까지 받았었어요.
    결혼 초 시골 시댁 갔다 이박삼일 밤새고 오면 일주일을 앓아눕고요ㅠ
    아이가 그렇다는 걸 학교측에 호소해도 안 먹히나요?
    울애들 학교 봐선
    세월호 사건 이후 개인 사정 얘기하면 참작해서 강요하진 않는 분위기던데
    그 학교는 좀 그렇네요.

  • 3. 병원에 가서
    '16.5.5 5:05 PM (42.147.xxx.246)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수면제 받아 오세요.

    저는 시집에 가면 24시간 눈을 반짝 뜨고 날밤을 새웁니다.
    죽을 것 같아요.

    지금은 포도주나 약한 수면제를 가지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35 원나잇해놓고 뉴스에 금의환향한냥 역겹네 57 ㅇㅇ 2016/07/27 15,696
579834 중2남아가 164면 어느정도지요? 11 엄마 2016/07/27 2,199
579833 연차사용? 연차수당? 6 궁금 2016/07/27 885
579832 제주 아닌 내륙에 스노쿨링 할만한 곳이 있나요? 2 ㅇㅇ 2016/07/27 650
579831 교육부가 초중고에게 '사드 안전성' 교육 공문지시 2 교육부 2016/07/27 400
579830 이쁜 옷, 홈쇼핑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청소년을 위.. 2016/07/27 442
579829 이번 주에 북해도와 삿뽀로에 갑니다 28 북해도 2016/07/27 7,541
579828 딸이 미국여행중 숙소서 샴푸통을 파손시켰는데요 13 .... 2016/07/27 4,648
579827 아 미친 베이글 6 .. 2016/07/27 2,357
579826 부부의 배려와 관련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13 47세 대학.. 2016/07/27 1,296
579825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 어디가 믿을만 할까요? 3 it 2016/07/27 346
579824 클린터와 힐러리 젊은때....ㅎㅎㅎ 2 ㅎㅎ 2016/07/27 3,232
579823 집중력 떨어지는 초등아이...뉴로피드백 효과있을까요? 4 엄마 2016/07/27 2,532
579822 2g폰은 중고만 있나요? 6 ... 2016/07/27 1,050
579821 대관령목장 1 휴가 2016/07/27 532
579820 10월말 대만 북경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14 패키지 2016/07/27 1,580
579819 심미즙 상한거 어떻게 알아요? 망했나 2016/07/27 2,173
579818 20살짜리 딸과 8월말 타이빼이나 싱가폴 어디가 나을까요? (자.. 4 푸~~ 2016/07/27 890
579817 다리 짧은분 모여봐요~~ 6 흑흑 2016/07/27 1,797
579816 영화 부산행의 주인공은 원래.. 10 ㅇㅇ 2016/07/27 4,558
579815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다녀올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2016/07/27 395
579814 지금50대후반이상 이신분들 며느리한테 21 시어머니의식.. 2016/07/27 5,063
579813 대마도여행 여러가지 질문이요 11 부산입니더 2016/07/27 1,814
579812 급질문..대학생 여자인데 1 영이네 2016/07/27 1,042
579811 비밀은 없다. . 진경준, 우병우 관련 칼럼 bluebe.. 2016/07/27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