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의 내 고민은 살이 쪄서 빼야 된다는거
그리고 남자친구 없는거 결혼이 늦어지는거..이런거 밖에 없었어요
아..그리고 회사 상사 스트레스..이 정도였네요
그런데 어제 밤 이후로...잠도 안오고 입맛도 없고 그러네요
가족..그것도 부모님이 큰 병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곧 어버이 날인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기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고 살았는지 내 자신이 너무 밉네요
눈물만 나네요
어제까지의 내 고민은 살이 쪄서 빼야 된다는거
그리고 남자친구 없는거 결혼이 늦어지는거..이런거 밖에 없었어요
아..그리고 회사 상사 스트레스..이 정도였네요
그런데 어제 밤 이후로...잠도 안오고 입맛도 없고 그러네요
가족..그것도 부모님이 큰 병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곧 어버이 날인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기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고 살았는지 내 자신이 너무 밉네요
눈물만 나네요
예전에 겪은 일이라 짠하네요.
부모님께 아무일 없이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통해 지난 날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해 보게 되니까요.
자잘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대개는 잘 모르고 살죠.
이제 기대기만 하는 자식이 아니라 부모님께 힘이 되는 자식으로 재정비할 포인트에 온 거예요.
힘내세요~
ㅠㅠ
가족중에 아픈 사람 없다는거 큰복입니다
치매 아빠 땜에 가슴 무너지는 하루하루예요
저도 그랬어요.
부모님이 위중한 병 걸려서 머리가 새하얀 상태로 지내던 며칠 동안, 옛생각이 문득 나는 거에요.
청춘 시절에 남자하고 헤어져 울고 불고, 이대로 자다 죽었으면 좋겠다 소망했던 기억.
그것 참 호사스러운 슬픔이었구나 하고 실소가 나오더라고요.
승진 안되던 거, 돈 많이 못 모은다고 고민했던 거 등등이 다 우스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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