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혼자 정말 잘 놀았던 아이인데...정도가 좀 심해졌어요.
혹시 둘째 생기려고 이러나??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그날이 며칠 늦어지고 있거든요.
생리 예정일에 혹시나 싶어 테스트를 해 봤는데 아니었고 지금은 그냥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뭐 별 증상도 없고요.
어른들이 자주 하는 동생 보려고 저런다~ 이 말이 진짜 신빙성 있는 말일까요??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평소엔 안그러던 애가 유난히 힘들게 굴더라구요 ㅜㅜ
그날 생긴거 같았어요.
그리고 종종 심술피워요
두돌 즈음 아이가 한참 엄마에 애착이 심해질 무렵
둘째들을 갖으니 하는 말이죠.
원래 안그러던 아이들도
두돌부터 엄마껌딱지 되고 뭐든지 엄마가 하라고 난리네요
저도 아가가 하도 갑자기 매달리고 떼쓰고 안떨어져서 의심했었는데 임신 아니였어요
원래 두돌 전후가 그런때라서 아이들 두돌 터울이 별로라고 하는거래요 ...
남편이 한달 넘게 외국출장가있어서
둘째는 당연히 없고요~~~
두돌 며칠전에 지났는데
원래도 껌딱지였는데 요즘엔 그냥 아예 저한테 붙어지내요.
그리고 갑자기 자기가 "아기"래요.
그냥 본인이름 말했었는데 다 커서 왠 아기...?
뭐할때도 엄마꺼 아기꺼 이러고..
아기라 하면서 자기 볼에 손가락 갖다대며 확실하게
아기는 곧 본인이다라고 표시..
전 둘째계획이 없어서 평생 엄마 아기 맞다고 그냥 귀여워해주고있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육아책에서 하는 말은 저도 다 읽어보았는데요, 혹시 그래도 옛말에 틀린거 없으려나 하는 심정으로 여쭤본 거예요. 결국 케바케네요. 전 그냥 둘째생각 접고 그날을 기다려야 할까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