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내면 무서운 사람들 있잖아요.

.. 조회수 : 5,631
작성일 : 2016-05-03 17:33:35
평소엔 화 안내다가 갑자기 폭발해서 주변 사람들 놀라게 하는 사람들이요. 왜 더 무서울까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왜 참다참다 화를 낼까요?
IP : 223.33.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5:36 PM (211.202.xxx.3)

    참고 있을 때 그쳤어야 할 걸

    참고 있다고 맘 놓고 계속 쭉 하니

    더이상 못참아지는 거겠죠

    꼭 화를 내야 알아먹는 사람들... 싫어요 진짜

  • 2. ...
    '16.5.3 5:36 PM (117.123.xxx.199) - 삭제된댓글

    화를 버럭버럭 내는걸 누가 좋아하나요. 본인 이미지와 상대방과의 관계등등을 생각해서 참다가 터진거죠. 게이지가 계속 쌓이다가 폭발한거니 그 강도도 맨날 사소한거에 짜증내는 사람들의 그것과는 다를테니 더 무섭죠.

  • 3. xx
    '16.5.3 5:37 PM (221.144.xxx.90)

    꼭 화를 내야 알아먹는 사람들..222
    적당히 화내도 못 알아먹더군요.

  • 4. 죄송해요
    '16.5.3 5:44 PM (112.152.xxx.220)

    죄송해요‥제가 그런사람 입니다

    분명 나름의 경고 메세지 줬는데 캐치를 못하셨나봐요

    눈치없이 반복되는 잘 못 해놓고
    갑자기 화낸다~~~는 아니니 ‥곰곰히 생각해보셔요

  • 5. 화 안내고
    '16.5.3 5:45 PM (218.52.xxx.86)

    좋게 말하면 뺀질 거리고 절대 말 안들으니 그런거겠죠.
    화 내기 전까지는 직간접적으로 표현 많이 했을겁니다.

  • 6. ..
    '16.5.3 5:51 PM (223.33.xxx.43)

    저한테 화낸거 아니에요..
    사람 대할 때 그래도 조심성 있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7. 화내기전까지
    '16.5.3 6:07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는데도 못알아들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버럭거리는 사람들은 전혀 안무서워요.
    오히려 정색하고 조용히 할말다하는 사람들이 진짜 무서운거죠

  • 8. ..
    '16.5.3 6:12 PM (14.32.xxx.52)

    그 전까지는 체면 때문에 좋게 말하거나 좀 싫은 표정 짓거나 그랬겠죠. 그러다 더이상 못참으면 폭발하는거고..주로 말주변 없으면서 체면 중시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요. 평소에 받아치지 못해서 참고있다가 그러는거죠.

  • 9. 저도
    '16.5.3 6:13 PM (122.128.xxx.130)

    좋게 좋게 말해도 못알아 먹으면 화를 내게 되는데 그때는 저도 무섭습니다.
    스스로도 살기 같은 게 확 솟구치는 느낌이 들거든요.

  • 10.
    '16.5.3 6:16 PM (223.33.xxx.23)

    분노 조절 장애인거에요

  • 11. ..
    '16.5.3 6: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안 무서운데요.
    화를 내야할 때 안내고 갑자기 과하게 내는 바람에 또라이같이 보이긴 해요.
    화도 평소에 내버릇 해야지 갑자기 내면 많이 어색하거든요.

  • 12. ㅇㅇ
    '16.5.3 6:38 PM (118.218.xxx.8)

    제가 좀 그런타입인데 저 나름 분명히 싫다고 표현하는데 못 알아먹는 사람에게 결국 폭발하게 되더라구요. 제 성격은 두루뭉실한 거, 좋은 게 좋은거지..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으로 눙치는 경우를 질색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상대에게 무례하다 싶게 바로 들이대진 않는 편입니다. 조곤조곤 내 의견을 말하니 못알아듣는 건지 간혹 진상부리다 제가 폭발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네요. 제 주변에 저를 안다는 사람중에 제게 폭탄맞았다고 징징대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평이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티미하고 언행을 가리지 못한다'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글님이 아는 그분들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 13. ...
    '16.5.3 6:41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사람들이 권위가 있게 무서운게 아니라
    또라이로 변신할까봐 무섭든데요?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분노조절장애인거죠.
    현명한 사람은 평상시에 화를 내지 않고도 자기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고 상대방을 움직이는데
    평상시엔 티도 안내고 확실한 의사표현을 잘 안하고는
    상대방이 알아서 알아먹겠지...하며 그게 잘 안통할때 스스로 스트레스 받다가 어느순간 상대방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화를 폭발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요.
    상사들 중에도 평상시에 딱부러지게 일 안시키다가
    엄한순간에 폭발하는 상사들 있는데
    아래직원들한테 인정 못받습니다.
    의사소통 기술이 떨어지는 사람들이거든요.

  • 14. ....
    '16.5.3 7:56 PM (194.230.xxx.164)

    제가 그래요 ㅋㅋ;싫은티 내도 계속 하는 사람은 결국 화를 크게 내게 되더군요; 근데 정말 싫으면 이제 안보고 맙니다 예전에 몇번 그렇게 그게 폭팔한 모습 보이니 사람들이 뒷걸음질 치더군요;..결국 내내 성인군자 같은 모습보이다가 ㅋㅋ마지막은 싸이코로 ㅜㅜ끝이 나더군요 ㅋㅋ..

  • 15. 몇년에
    '16.5.4 10:20 AM (175.223.xxx.234)

    한 번 화내고
    마지막으로 폭팔한 건 10여년 전인가...
    저는 화나면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생각해요.
    분노의 원인 이전에 화를 위한 화를 내고
    약 1분에서 2분의 폭팔 이후 해결책을 내놓죠.

  • 16. 고교 때
    '16.5.4 10:23 AM (175.223.xxx.234)

    친구들이 스물 중반 때 저 폭팔하는거 봤고
    마흔 된 지금까지 화내게 한 적 없어요.
    저는 평균보다 많이 관대한 성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25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누구에게 하.. 2016/05/08 7,846
555724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오뚝이 2016/05/08 1,749
555723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무섭 2016/05/08 7,244
555722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리액션 2016/05/07 1,215
555721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6/05/07 2,759
555720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1,970
555719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779
555718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2016/05/07 20,395
555717 이 엄마 뭐죠? 3 dma 2016/05/07 2,417
555716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2016/05/07 2,312
555715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2016/05/07 2,372
555714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ㅇㅇ 2016/05/07 13,420
555713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2016/05/07 7,324
555712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싱글뒹굴 2016/05/07 4,020
555711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원글이 2016/05/07 3,400
555710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대화가 잘 .. 2016/05/07 1,838
555709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비위.. 2016/05/07 3,537
555708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drawer.. 2016/05/07 6,929
555707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서울 2016/05/07 1,275
555706 오늘 제사 모셨습니다 34 어이 상실 2016/05/07 6,056
555705 페북 댓글에... just the tip of the icebe.. 000 2016/05/07 768
555704 버스에서 뒤에 앉은사람들이 왜 제옆자리 창문을 여는걸까요 6 2016/05/07 2,189
555703 남원칼 같은 대장간에서 만든거 쓰기 편하던가요? 4 2016/05/07 2,787
555702 근데 쉐프의 기준이 뭔가요? 15 너도 나도 .. 2016/05/07 3,127
555701 100% 마 자켓 - 집에서 울샴푸로 세탁해도 될까요? 7 세탁 2016/05/07 1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