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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메뉴좀 도와주세요 제발~~~

집들이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6-05-02 16:28:50

이사한지 4일째인데 목요일(5일날) 시댁집들이 합니다

원에 안다니는 다섯살 쌍둥이 데리고 반포장 이사했더니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머리가 안돌아가요


80대 한분 대부분 4-50대, 20대1-2명이 올수도,,,하여튼 어른만 12-15명 예상합니다


회랑 매운탕 거리 사오고,,,,

.

.

.

.

더이상 머리가 안돌아가요 ㅠㅠ

음식 잘 못해요 손도 느려요

이사하면서 오븐 생겼는데 양파닭 해볼까요? 그건 할수있을꺼같은데,,전에 후라이팬으로 해봤는데 맛있었어요

아님 돼지고기김치찜? 이거 한번 해봤는데 제입엔 맛있었어요 하기도 쉽고요

만약 돼지고기김치찜 하게되면 매운탕을 뺄까요?

회랑 메인은 이 둘중 하나 더 할까 생각중인데 어떠세요?


그리고 밑반찬은,,,

아까 키톡에서 검색해본 연근초무침,,,

멸치볶음, 장아찌무침, 골뱅이무침 or 오징어 미나리무침 이정도 생각했어요

아마도 인터넷 어플열고 내내 보면서 준비하지 싶습니다 ㅡㅡ;;

언니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49.164.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5.2 4:37 PM (211.222.xxx.86) - 삭제된댓글

    국은 있어야해서 매운탕으로그냥가시고 샐러드같은 손쉬운걸로하세요 드레싱사다가 야채에 뿌리고요

    요즘 미나리억세서 오징어무침뺴시고 골뱅이랑 도라지초고추장에 무치시고요 양파닭도 괜찮고요

    잡채한가지추가하시면 되겠는데요

  • 2. 오~
    '16.5.2 4:39 PM (49.164.xxx.232)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골뱅이랑 도라지 초고추장무침 추가할께요

  • 3. 오~
    '16.5.2 4:40 PM (49.164.xxx.232)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참고할께요

  • 4.
    '16.5.2 4:41 PM (211.108.xxx.166) - 삭제된댓글

    연근초무침 미리 해 놔도 되는거라 괜찮을 거 같고요
    회 있으니 고기류 하나 하세요. 불고기 정도 양념된거 사시든지요
    그리고 어른들용으로 푸짐한거 양장피잡채- 미리 다 채 썰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양장피 데치고 고기만 볶아 올리면 되니 시간 많이 안 걸릴 거 같으니 검색해서 해 보세요
    샐러드 종류 하나 하시고 - 연어 샐러드 야채 넣고 소스는 시판 떠먹는 요거트 뿌리면 편해요
    원글님 생각한 오징어나 골뱅이 무침 같이 매콤한거 하나 있음 좋을거 같구요
    멸치 빼시고요, 차리리 나물 두가지 정도 사서 올리세요

  • 5. ..
    '16.5.2 4:43 PM (223.62.xxx.50)

    코스트코 가까우시면 거기서 음식 사다가 담아서 내면 안되나요?

  • 6.
    '16.5.2 4:43 PM (211.108.xxx.166)

    연근초무침 미리 해 놔도 되는거라 괜찮을 거 같고요
    회 있으니 고기류 하나 하세요. 불고기 정도 양념된거 사시든지요
    그리고 어른들용으로 푸짐한거 양장피잡채- 미리 다 채 썰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양장피 데치고 고기만 볶아 올리면 되니 시간 많이 안 걸릴 거 같으니 검색해서 해 보세요
    양장피 잡채 싫으시면 그냥 평범한 잡채 하세요
    잡채는 미리 다 볶아서 섞어 두었다가 상에 낼 때 기름 두르지 말고 물 넣어서 따뜻하게 다시 데워 내세요
    샐러드 종류 하나 하시고 - 야채 샐러드 하셔도 되고 훈제연어에 야채 넣고 소스는 시판 떠먹는 요거트 뿌리면 근사해 보이고 편해요
    원글님 생각한 오징어나 골뱅이 무침 같이 매콤한거 하나 있음 좋을거 같구요
    멸치 빼시고요, 차리리 나물 두가지 정도 사서 올리세요

  • 7. ㅠㅠ
    '16.5.2 4:44 PM (49.164.xxx.232)

    여기 지방인데 50분정도 걸리는 다른 도시에 있어요
    코스트코 회원도 아니랍니다ㅡㅜ

  • 8. 푸님
    '16.5.2 4:48 PM (49.164.xxx.232)

    고맙습니다 뭔가 가닥이 잡히네요

  • 9.
    '16.5.2 4:51 PM (211.114.xxx.77)

    그 정도 규모면 차라리 업체를 부르는 게 나을듯 싶은데요. 쌍둥이 아이들 데리고 음식 하기 쉽지 않을듯요.

  • 10. 그럼
    '16.5.2 4:51 PM (211.222.xxx.86) - 삭제된댓글

    소고기불고기감 사셔서 시판양념에 재우셔도 괜찮아요 야채만 다져서 넣으시고

    사서할수있는거 다 사서하세요 김치도 시판 열무김치 사세요

  • 11.
    '16.5.2 4:56 PM (49.164.xxx.232)

    다들 세련되지 못하셔서 업체부르면 엄청 놀라실꺼에요
    세련되진 못하시지만 저한테 바라시는게 없으셔서 큰 기대는 없으실꺼에요
    워낙 잘 못하는거 아시거든요
    양파닭보다 소불고기가 나을까요?
    어차피 맛으로 승부보지 못할꺼 안드셔본거 해보면 신기한맛에 그냥 넘어갈까,,, 하는 꼼수를....

  • 12. 세상에
    '16.5.2 4:57 PM (211.203.xxx.83)

    그런상황에 집들이하란소리가 나오는집;; 반찬가게가서 다 사세요

  • 13. ^^
    '16.5.2 5:01 PM (114.129.xxx.68)

    제가 먹고 싶은 거 적어도 되나요?^^

    날씨가 더워지니 샐러드, 과일화채, 그리고 해파리 무침 같은 종류도 함께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생 많으시네요... 잘 되길 바랄게요!!

  • 14. ㅋㅋㅋ
    '16.5.2 5:10 PM (49.164.xxx.232)

    밖에서 사먹자 음식 한가지씩 해올까? 하시는데
    결혼 9년차인데 신혼때 한번오시고 저희집에 두번째 오시는거에요
    시댁서는 자주모이지만,,,
    여튼 그래서 사드리기가 좀,,,,죄송시럽고 그르네요

  • 15. ...
    '16.5.2 5:18 PM (116.41.xxx.111)

    음식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하니..... 좀 큰 재래식당을 적절히 이용합니다.
    1. 주변 돼지 불고기나 소 불고기 잘 하는 식당에서 양념 고기를 포장해옵니다...쌈이랑 같이 내놓습니다. 이때 파절임도 사서 같이 올립니다..샐러드종류 따로 안해도 됩니다.
    2. 마트나 시장안의 전 집에서 전 한접시만 사서 내놓습니다.. 잡채도 삽니다. 겉절이 김치도 삽니다.
    3. 곰국한병 사다가 얼갈이 배추로 우거지 해놓은 것도 사서 둘이 같이 끓입니다..간만 보고. 우거지국해서 올립니다.


    일단 상차림위에 테이블보..하얀색 깔고 없으면 말고.... 그릇도 대충 비슷한 모양으로 맞추면
    아주 훌륭합니다...그냥 반조리 된거 사서 편하게 하세요.

    어린이집 안보내는 쌍둥이 키우는 집에서 밥을 먹는 거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회를 좋아하시면 회를 사놓고 매운탕꺼리로 탕을 끓입니다.

  • 16. ...
    '16.5.2 5:26 PM (49.164.xxx.232)

    ㅋㅋㅋ다섯살쯤 되니 밥은 먹고 살아요
    밥은 먹고사는데,,, 집정리하면 다시 난장판, 정리하면 난장판...반복중이네요
    재래시장에 애들데리고 가서 장을 보는게 더 고난이도일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진짜 첩첩산중이네요ㅜㅜ
    이러다 확 나가서 사먹자고 할지도.....

  • 17.
    '16.5.2 5:29 PM (211.114.xxx.77)

    업체 부르기는 싫으시다면. 적절히 반조리 음식과 조리 음식 사다가 조화롭게...
    마음을 조금만 놓으면 몸은 편해집니다.

  • 18. 넵!
    '16.5.2 5:32 PM (49.164.xxx.232)

    마음을 내려놓고 가볍게 잘 넘기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 19. 치킨
    '16.5.2 7:41 PM (119.201.xxx.66)

    저같으면 회랑 매운탕 있다면
    돼지갈비나 소불고기 시판양념에 재워서 졸이고
    조기는 미리 구워놓았다가 데워 내시고
    마트에 씻어 놓은 샐러드 사서 드레싱 뿌려 놓고
    밑반찬 몇가지 가게에 가서 사 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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