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집 경우도 그렇고 시댁 경우도 그렇고 사촌들 및 친척들 경우를 봐도
여러 자식들 중 한 자식(아마 귀한 외동아들이나 장남인 경우가 많아요)
을 두드러지게 편애하는 경우, 그 자식은 성격을 완전히 버립니다.
예외도 있겠지요. 개인 차이도 있고 인격을 얼마나 수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성격이 아주 이상해져요.
안하무인이 돼요. 다른 형제들은 하대해요. 자신만 특권있고 다 받아야 되고
형제들에게 베풀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받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뭐 쪼끔만 해 줬다 싶음 온갖 생색 다 내고 2배로 되돌려받으려 듭니다.
그리고 재산이나 유산은 다 자기 꺼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형제들은 딸이라는 이유로 받을 필요 없고 자신이 이 집의 아들이니 다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권리는 너무나 당연하고 의무는 또 다른 형제들과 나누어 져야 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폅니다.
그런 인간 만나서 치 떨고 있는 사람이 적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