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6-05-02 13:30:23

낼 모레 사십인데 어쩌다  한 배우의 팬이 됐네요. 십대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스스로 생각해도 낯뜨겁긴 해요.

첨에는 배우 기사 찾아보고 전작들 다시보고 사진 모으는 정도였는데

정보를 눈팅하던 갤에 주저 앉아서 서포트 입금도 하고 막상 꺼내놓지도 못하는 굿즈도 사고  팬미팅도 참석하고

얼굴 팔릴까 두렵던 싸인회에도  용감하게 가게됐고....

 좋아하던 모임도 확 줄이고 취미생활도 손 놓게되고  시간이 허락되는 한  거의 덕질에 몰입하며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시간 좀 지나면 절로 시들해질까요? 10년 후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조금 걱정은 되네요.ㅠ.ㅠ

그래도 그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되주니 아직은  이 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이래도 되나하는 자괴감도 들고...ㅎㅎㅎ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실까요?


IP : 39.12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3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가수의 해외 공연 보러 가는 것 까지 해봤어요 ㅎㅎ

  • 2. ..
    '16.5.2 1:39 PM (175.115.xxx.25)

    맞아요...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저도 뒤늦게 덕질이란걸 해봤는데 설레고 행복하고 활기도 얻고 했어요..새로운 세상 경험 했었죠ㅎㅎ
    시간 지나니 그 열정이 옅어지긴하는데 그냥 살살 즐기면서 살려구요!!!

  • 3.
    '16.5.2 1:55 PM (180.70.xxx.147)

    그게 누군지 궁금해요
    전 이진욱 박해진 펜미팅한번 가보구 싶네요

  • 4. 11
    '16.5.2 2:17 PM (211.36.xxx.33)

    그 순간을 즐기세요~ 그때만은 행복하시잖아요^^

  • 5. ㅇㅇ
    '16.5.2 2:28 PM (223.33.xxx.210)

    전 7년째 아이돌 가수 팬이에요.
    그냥 매일 노래듣고 인스타그램 사진 찾아보고
    딱 그정도 까지에요.
    매년 콘서트 보러가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거 같아요.

  • 6. 로사
    '16.5.2 3:16 PM (223.62.xxx.52)

    누굴까요 궁금해요 ^^
    생활의 활력이 된다면 좋은일이죠 ~~~

  • 7. sd
    '16.5.2 3:55 PM (121.134.xxx.249)

    저는 20년간 한 가수의 팬이에요.
    그 가수와 언제 우연히 만나더라도,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이없는 바램이
    저를 지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8. 혹시
    '16.5.2 4:04 PM (82.169.xxx.222)

    저랑 같은 배우?
    누군지 알것 같은 이유는 저랑 덕질패턴이 너무 꼭같아일까요~^^
    저도 이 배우 알고부터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들고
    저한테 좋은 영향력을 많이 끼쳐요
    우리 열심히 재미있게 덕질해요~^^
    그런데 누군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 9. ...
    '16.5.2 5:04 PM (14.38.xxx.247)

    뭐 어때요?
    누굴봐도 좋은게 없는게 불행한거지..
    팬들모임도 다양하더라구요.
    연령대 비슷한 팬들 모임도 가보고하세요.
    삶의 활력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 10. ....
    '16.5.2 5:23 PM (1.212.xxx.227)

    아...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살고 계시는데 왠지 같은배우 덕질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전 아직 서포트 입금까지는 아닌데 매일 기사와 사진검색하는 재미로 삽니다.
    저는 40중반인데 저역시도 학창시절 연예인에 큰 관심없던 사람이였어요.
    근데 연예인을 떠나서 그 배우를 좋아하게되면서 제 주변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니 제자신에겐 플러스가 되는것 같아 그냥 즐기며 살고있어요.

  • 11. ...
    '16.5.2 7:15 PM (211.172.xxx.248)

    덕질 할 사람 있어서 좋겠어요.

  • 12. 1.212님
    '16.5.2 7:37 PM (82.169.xxx.222)

    제가 쓴 글인줄~^^
    저도 이 배우 덕질하면서 좀 더 많이 웃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원글님.. 핏백좀 해주세요
    누군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91 방금 그 밀대걸레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궁금점 9 ... 2016/05/21 3,098
559390 우체국 암보험 들려구요. 혜택이 비슷 한가요 4 2016/05/21 2,289
559389 충남아산 가기(둔포) 2 일요일 2016/05/21 741
559388 오해영 몰아봤어요...웃긴 장면 얘기해봐요... 29 오오 2016/05/21 4,648
559387 단양가면 맛있는 마늘 살수 있나요? 4 .. 2016/05/21 1,198
559386 강남 신사동 음식점 추천부탁합니다 신사동 2016/05/21 451
559385 봉하 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5 봄비 2016/05/21 928
559384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2 혹시 2016/05/21 3,483
559383 옛날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었나요? 1 ,, 2016/05/21 1,994
559382 (부산, 대구, 제주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무료.. 1 구경가세요 2016/05/21 983
559381 식혜 삭히다가 코드가 빠졌어요..ㅠㅠ 1 .. 2016/05/21 1,075
559380 허리에서 우지직 소리가났어요~ㅠㅠ 5 ㅇㅇㅇ 2016/05/21 1,984
559379 흑설탕 뭐로 소비시키나요? 1 흑설탕 2016/05/21 1,251
559378 화장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화장초보 2016/05/21 1,892
559377 김밥 밥을 팍팍하지않게하려면요? 16 arbor 2016/05/21 3,076
559376 코스트코 속옷 브라나 팬티중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6/05/21 3,017
559375 다시 미스로 돌아간다면 5 다시 2016/05/21 1,916
559374 백화점에서 우편으로받은 쿠폰 ㅜ..ㅜ 2016/05/21 538
559373 혹시 저같이 생각을 하면 바로 4 머리속으로 .. 2016/05/21 871
559372 들기름도 내성 생길까요 (변비에..) 2 ㅇㅇ 2016/05/21 2,845
559371 고학년 친한친구가 따돌리네요 1 푸른 2016/05/21 870
559370 힘드네요.. 힘든이 2016/05/21 521
559369 만9세아이 키 132.몸무게28입니다. 8 .... 2016/05/21 2,255
559368 노출된 발목 부위 5방 물렸는데 사서근무자한테 얘기해도 돼요? 2 도서관 2016/05/21 1,138
559367 영어모의고사 등급컷이 나오나요? 2 고등맘 2016/05/21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