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 팬티 4세트 샀는데 15만원이 훌쩍....
어제 저녁에 급히 애벌빨래 해서 널어놨더니 아침에 말랐더라구요.
출근길에 입고 왔는데
행복하네요...소소한 행복...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행복..ㅎㅎ
좀 궁상맞죠? 전문 속옷매장에 가서 산것도 아니고
저렴이 4세트 산거로 이리 행복해 하다니요.
이상하게 속옷엔 돈을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매일 운동하느라 짐에도 가서 옷갈아입고 하는데도..
남이 보는데도 별로 개의치 않아했어요.
수유를 오래해서인지 유전적인지 몰라도;;;
가슴이 좀 처져서 보통 와이어 있는 브라를 하는데
2년 가까이 써가니 와이어가 망가져서 속옷을 사게 되네요.ㅎ
흰색 2세트 검정 2세트 구매했어요.
와이어도 있고 어깨끈 좁은거 말고 컵있는 부분부터 올라가는 형태 아시나요.
편하고 좋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