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중반인 제가 요즘은 멀리 사는 형제들이 점점 그립네요.
잘해야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 오랫만에 만나도 여럿이 있다보니
깊은 이야기도 못하고 항상 아쉬워요.
할수만 있다면 근처로 이사가서 살고 싶어요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40 중반인 제가 요즘은 멀리 사는 형제들이 점점 그립네요.
잘해야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 오랫만에 만나도 여럿이 있다보니
깊은 이야기도 못하고 항상 아쉬워요.
할수만 있다면 근처로 이사가서 살고 싶어요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맘이ㅡ잘 통하는 형제여야죠
별루요.
일년에 한두번 보는 것도 힘듭니다.
안보고 살고싶어요
악연이라..
살고싶어요
3명이나 외국사니 1-2년에 한번 보고 모두 같이 볼수없으니
나이 들어갈수록 그리워요
한번씩 만나고 헤어질땐 한나절정도 펑펑웁니다
형제의 배우자는 별로 안 좋아 할거 같습니다
마음이야 마음에 맞는 형제간이 있지만 팔십 중반인 노모가 계셔서 아직 그러지도 못하고 돈 없어서 형제간 곁으로 이사도 못갈 것 같아요. 노모마져 가시면 지하철 닫는 곳 옆에 있는 오막살이 집에서 필요하면 형제간에게 쉼터가 되주면 좋으련만 자기 가정, 자기 가족 삶이 있어서 그러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결혼이나 연애 생각은 할줄도 모르고 거의 절망적으로 불가능하게 느껴지고 (부부는 이심이체이지 일심동체가 절대로 될수 없기에....) 살다보면 절충안이 나오겠지요. 여기와서 마음으로 혼자 사는 연습하며 많이 배웁니다.
저희는 네자매인데,
세자매는 한동네살고 저희만 사오십분 떨어진
동네서 살아요.
일주일에한번만나 산에 가지만
저도 같은동네 살고싶어요.
두언니와 여동생은 거의매일 만나요.
가끔 만나는게 나아요
그럼 그리워하기라도 하죠
가까이 살면 못볼꼴 많이 봐요
사이 틀어집니다
형제 나름이죠
근데 윗님 얘기처럼 배우자들이 좋아할까요?
저는 남편 형제랑 배우자랑 자주 보는데
솔직히 불편해요
딸만셋인 자매인데 전혀요
셋다 성격이 달라 섞이고싶지않네요
그냥친정서 가끔보는걸로 만족해요.
한동네에 시누 둘이랑 같이살고있는데 서로 간섭없으니 좋아요
저희 형제가 표면적으로 굉장히 우애있고 돈독한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게 1.누군가의 이기심, 2. 분란을 싫어하는 사람의 적당한 타협, 3.또다른 사람의 인내와 희생 등으로 이루어진거예요.
이기적인 형제 1은 툭하면 같이 뭉칠 거리를 만들려하고 같이 투자해서 땅도 알아보고 가까이 살자고 하는데(남들이 맞춰주니 항상 이득을 봄) 저는 3의 케이스라 너무 싫어요. 뿐 아니라 저는 아무리 형제여도 각자의 사적 영역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더 가까워지면 지금같은 관계도 유지되지 못할 것 같아요.
사남매 다 맘먹으면 몇십분거리
가까이살지만 강요되는 만남은 거의 없으니까
언제나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제 형제는 굳이... 워낙 성격이 데면데면해서....
하물며 시가쪽은 보고싶을리가 없는데
친형제끼리도 안하는 연락을 형님동서가 자주만나 모여놀고
돈독하길 바라는 시부모는 왜그러는것일까?
저는 멀리 사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꼴저꼴 안보고 너무 좋습니다
아뇨.
형제들도 다들 내맘같지않아요.
저또한 그들에게 그럴꺼구요.
그냥 자식들 독립시키고 남편과 둘이 살고 싶습니다.
두세번도 달갑지 않아요.
3명은 한동네 1명은 외국
모두 착하고 효녀라 부모 중심으로 잘 모여요 자주
부모 돌아가시면 이 관계가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해요
같이 자랐어도 성격 성향이 다 다르니
형제간도 적당히 거리두고 예의지켜야 오래가요
전 늙어도 가까이 살고 싶어요
이제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가까이 살고 싶어요.
한번씩 아무날 아니어도, 밥도 한번씩 먹고. 그러고 살면 좋겠어요.
가끔 만나는게 나아요
그럼 그리워하기라도 하죠
가까이 살면 못볼꼴 많이 봐요
사이 틀어집니다 22222222222222222
저는 20,30분 거리에 살았음 좋겠어요. 가끔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이거저거 좋은것도 좀 나누고
그럼 좋쵸. 저희는 형제자매가 5인데 세명이 결혼을 안했어요. 그렇기때문에 3은 자주 만나도 트러블이
없는 편입니다. 아마도 자식이 없어서 인것도 같아요,
자매인데 서울 같은 구 살고 최소 2주에 한번 정도는 보는 듯..
친정도 자매도 한 단지에 살면 좋겠어요ㅎㅎ 울 시집이 그렇게 부모,아들(우리)딸인 시누 모두 한단지 사는데 참.. 부럽기도 하고 꼴비기 싫기도 하고;ㅎㅎ 주변에 친구들이나 지인들 친정 식구들과 모여사는 건 흔한데 시집 식구들과는..;;
암튼 자식 다들 결혼했는데도 몽땅 끼고 사는 울 시모님 복이 터지신 건가 ㅎㅎ;;
남자형제야 남이고 자매하나 있는데 까탈스럽고 부려먹는거 좋아해서 별로 안만나고 살아요.
시간남아돌아도 별로 만나고 싶지 않네요.
가까이 살면 애들땜에라도 자주 보자고 할까바 근처에도 가기싫어요. 늙어서는 더할거고..
남이라도 형제라도 다 맞는 사람이나 자주보고 싶지 성향이 안맞으면 다 필요없더군요.
위에 동상이몽님과 완전 똑같네요. 겉으로 화목하고 우애깊은 가정처럼 보이고 엄마도 늘 그점을 강조하고 좋아하시는데요, 사실은 이기적인 형제와 희생하는 형제의 균형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희생하는 사람이 엄마에게 말해봤자 균형이 무너지면 안되니까 모르는척해서 부모님이 오히려 이런 관계를 더 굳건이 하는데 도움을 주었죠.
저도 제가 손 끊으면 관계 단절이라서요. 가끔 우리 형제는 너무 친하다는 글 보면 우리 형제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싶어서 속으로 씁쓸해요. 늙어 죽을 때까지 자신들이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모르고 우리 형제는 사이가 좋다고 여기겠죠.
형제자매 가까이 모여 살면 꼭 어릴적부터 지 욕심만 챙기던 동기가 나이 들어서도 똑같이 자기만 이익 차리고,
다른 형제나 자매를 호구 만들더라고요.
특히 애들이 아직 어린 경우엔,
자기네 집에 조카들 오는 꼴은 못 보면서, 지 애들은 맨날 다른 형제,자매네 집에 보내거나 하지요.
늙은 부모한테 애 맡겨서 그거 안쓰러워하는 다른 자식이 애 대신 봐주는 일도 허다하고요.
동기간에 서로 기브앤테이크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의 상하고 결국엔 배우자들끼리 꼴 보기 싫어하고 아예 안 보고 살게 되기도 해요.
까칠이들만 댓글다나봐요.
10분거리 언니랑 사이도 좋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어버이날같은거 상의할수도 있고
맛난것도 나눠먹으니 너무 좋아요~
언니네 옆동네 살아요. 1주일에 한번은 봐요
상황이 맞는다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싶기도 해요.
근데 현실이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조카는 이제 커서 학군을 봐야 하고 저는 아직 아이가 없으니 제가 살고 싶은데 살고 싶구..
그래서 이제는 떨어져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ㅠ
같은 동네 살아요.
따로 약속 정해서 보지는 않지만 그냥 산책하거나 마트 가거나 퇴근길에서 마주치네요.
그래서 딱히 말이 나오지도 않고 좋아요.
생일이나 무슨 날 에는 퇴근길이나 출근길에 10분쯤 방문해서 봉투 주고 받아요.
이번에 이사 가야한다고 해서 절대 멀리 가지 말고 100 미터 이내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