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지 만드려는 탐욕스러운 자들
일제, 미군정에 이어 이제 제주 역사에 중국이 등장했다. 총선 정국이다 보니 다시금 색깔론으로 강정 평화운동을 때리고 '북풍(北風)'이 안 먹히니 '중풍(中風)'으로 난리다. 제주 앞바다에 출현할 중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강정 해군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과 중국이 상대가 되는가. 중국이 군비를 확장하면 우리도 계속 군비를 늘려야 한다. 이런 무한 군비경쟁을 한국이 감당할 수 있는가. 세금을 끊임없이 거둬들이고 국민들에겐 궁핍을 강요하며 국가재정 전부를 군비에 털어 넣는다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이다.
게다가 경제교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중국과 대결하고 전쟁을 해서 대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뇌에 중풍 들지 않고서야 생각할 수 없는 논리다. 강정 해군기지 건설 논리는 소련 몰락 뒤 새로운 대결국가로 중국을 가장 의식하고 있는 미국의 해군기지라는 것을, 그 전쟁의 총알받이로 제주를 앞세울 것임을 실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나쁘다. 정말 나쁘다. 악하고 악하다.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딛고 이제 조금씩 치유를 시작한 제주도민들에게 다시 전쟁기지를 차출하고 화약고를 만들기 위해 골몰하는 저들, 제주 앞바다를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대가로 권력과 물욕, 탐욕을 채우려는 저들…. 저들은 육지 진압 경찰을 불러들여 슬프고 고된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고 아름답게 마을공동체를 지켜온 착한 사람들을 다시금 무자비하게 난도질하며 짓밟았다. 정말 잔인하지 않은가.
솔직히 말해서 한국과 중국이 상대가 되는가. 중국이 군비를 확장하면 우리도 계속 군비를 늘려야 한다. 이런 무한 군비경쟁을 한국이 감당할 수 있는가. 세금을 끊임없이 거둬들이고 국민들에겐 궁핍을 강요하며 국가재정 전부를 군비에 털어 넣는다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이다.
게다가 경제교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중국과 대결하고 전쟁을 해서 대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뇌에 중풍 들지 않고서야 생각할 수 없는 논리다. 강정 해군기지 건설 논리는 소련 몰락 뒤 새로운 대결국가로 중국을 가장 의식하고 있는 미국의 해군기지라는 것을, 그 전쟁의 총알받이로 제주를 앞세울 것임을 실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나쁘다. 정말 나쁘다. 악하고 악하다.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딛고 이제 조금씩 치유를 시작한 제주도민들에게 다시 전쟁기지를 차출하고 화약고를 만들기 위해 골몰하는 저들, 제주 앞바다를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대가로 권력과 물욕, 탐욕을 채우려는 저들…. 저들은 육지 진압 경찰을 불러들여 슬프고 고된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고 아름답게 마을공동체를 지켜온 착한 사람들을 다시금 무자비하게 난도질하며 짓밟았다. 정말 잔인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