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데리고 운전 ㅠ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6-05-01 07:37:49
너무 무섭지않나요?
초보에요. 아기는 돌을 앞두고있는..
어찌어찌 연수는 받아서 10분거리 동네마트는 몇번 데리고갔어요 카시트 뒤보기하고요.
근데 시내 문화센터 등록을 했는데(차로 2-30분)
버스가 너무 휘휘 돌아가는 느낌이라
차운전해서 가볼까하고 애기맡기고 남편하고 운전답사를 했는데
무섭긴하더라구요ㅜ차선변경도 어렵고
주차장 경사도 음..가파라요.
어찌어찌 다녀오긴했는데 아기가 뒤에 있으면 더 겁나는거맞
죠?ㅠ 뒷차도 무섭고 갑자기 끼어드는 차도 무섭고
나도 어설프고 .근데 원래 운전했던 아기엄마들은 여기저기 유모차싣고다니는데 부럽더라구요..
차종이 준중형인데 그래서 더 무섭나요?
아기데리고 운전할땐 어떤차가 좋나요?
그냥 힘들어도 버스타고 다녀야할지. 걱정이에요.
남편말로는 제가 운전을 그렇게 못하는건 아니다라고 하는데
사고는 한순간이다싶으니 두려움이 떠나질않아서요.
IP : 39.7.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5.1 7:57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돌발상황이란게,
    애는 엄마사정 안봐주고 울거든요,
    저도 자신없어서,애 두세돌 지나 말 알아들을때
    조금씩 운전했어요.

  • 2. ...
    '16.5.1 8:37 AM (61.81.xxx.22)

    전 아이가 아파서 100일전부터 카시트 태우고 병원다녔어요
    큰병원에 가야해서 왕복 2시간 운전했는데
    무섭다는 생각 한번도 안했어요
    애 울면 안전한 곳에 세워서 달래서 갔어요
    아마 그때 운전한지 10년 넘어서 아무렇지 않았나봐요

  • 3. ㅇㅇ
    '16.5.1 8:46 AM (39.7.xxx.197)

    다행인지 동요cd 틀어주고 장난감 몇개 두면 순하게 앉아가긴 하는데 만약의 경우 사고가 나면 저만 다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등골이 서늘해져요ㅜ 아기가 다칠까봐 그게 제일 겁나고..운전 진작에 해둘걸그랬나봐요.

  • 4. 한 번이 치명적일 수
    '16.5.1 8:49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있는게 교통사고입니다.
    천천히 하세요.
    욕심내지 마시고요.

    그리고, 아이마다 달라요.

  • 5. ^^
    '16.5.1 9:43 AM (125.134.xxx.138)

    초보님ᆢ우선 본인이 운전 잘 해질때,
    자신감 생길때 까지는

    아기 태우고 본인이 운전마시길ᆢ
    운전도 초보여서 서툴텐데 아기까지~헉

    어떤 급~~ 상황이 생길줄 누가 알겠어요?

    운전이 완전, 정말 익숙한 이들도
    당황할 일들이 너무 많은 도로ᆢ
    항상 겁나고 무서워요

  • 6. ..
    '16.5.1 10:08 AM (114.206.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낳고 면허없음 안되겠다 싶어서 애낳고 백일도 안돼서 젖퉁퉁 불어서 면허따러 가고 그랬어요 ㅎㅎ
    벌써 그 애가 30개월이에요.
    애 맡길데가 없어서 애 뒤에 태우고 남편이랑 운전연습했었는데 얼마나 가슴이 터질것 같던지ㅠㅠ
    지금은 적응돼서 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곤 하는데 운전은 잘하지만 늘 무서워요.
    혹시라도 사고나면 나 다치는거야 상관없는데ㅠ 아이 다치는 상상만 하면 가슴이 쪼그라들고ㅠ
    그래서 늘 안전운전 다짐하면서 해요.
    끼어드려는 차는 그냥 다 끼워주고요 ㅋㅋ 과속 절대 안하고 노란불 바뀌면 바로 정지, 파란불로 바껴도 오는차 없는지
    확인하고 출발하고..
    차에 애 태우고 다니시면 훨씬 편해질거에요 겁먹지마세요

  • 7. ㅇㅇ
    '16.5.1 10:35 AM (58.224.xxx.195)

    저희집 애는 태어났을때부터 병원다닐때 바스켓형 카시트에 넣어다녔구요
    지금은 돌 지났는데 일반형 카시트에 태워 다녀요
    울어도 안내려 주니 이젠 제법 적응해서 저랑 둘이 한시간남짓걸리는 친정까지 자주 왔다갔다해요
    물론 아기 낮잠 타이밍에 대강 맞추어서요
    돌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젠 저랑 둘이 잘다녀요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아기도 연습시키면 알아요
    ..... 대신 전 십년넘게 운전 한 사람이고 원글님은 운전이 아직 서툴러 고민되지만 이래저래 별 불안한 상상 다하면 아이 두살 세살 되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815 저질체력 끝판왕. 위무력증일까요? 5 ... 2016/07/14 1,659
575814 소세지 삶아서 냉동시켜도 되나요? 4 ... 2016/07/14 1,337
575813 이성을 볼 때 어떤 사람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끼는지 쓴 책 있나요.. 1 ... 2016/07/14 1,149
575812 에어컨 설치 하신 언니들 도와주세요. 8 .... 2016/07/14 1,658
575811 이거 따질만한거죠? 9 . . 2016/07/14 1,730
575810 직장생활 대처 ㅠ 11 한숨 2016/07/14 2,821
575809 샤드는 일본방어 시설? 8 존심 2016/07/14 975
575808 살고 있는 전세집이 매매로 내놔질 경우요. 4 2016/07/14 1,610
575807 힘들고 지칠때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햇님 2016/07/14 442
575806 고1딸아이 남자친구와의 대화가...고민입니다 4 ㅠㅠ 2016/07/14 3,660
575805 이혼을 고민중인 친정언니..조언 부탁드려요 9 속상해요 2016/07/14 3,920
575804 2016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14 558
575803 사돈 될 사람이 마음에 안드는 결혼 그냥 진행해도 될까요? 62 사돈 2016/07/14 18,650
575802 친구도 형편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되나봐요.. 10 ㅗㅓㅏㅏ.. 2016/07/14 5,233
575801 밥 먹으면서, 먹고나서 졸린 건 왜 그럴까요? 12 원글 2016/07/14 5,182
575800 박근혜 정부는 참 운도 좋아요 2 전공수학 2016/07/14 1,379
575799 술먹고 카드분실 신분증 2016/07/14 676
575798 대박 사건이예요!! 멜론 마이뮤직에 제 음성통화 내역이 담겨 .. 6 2016/07/14 6,656
575797 자식 걱정. 6 걱정 2016/07/14 2,004
575796 식기세척기 깨끗한가요? 5 식기 2016/07/14 1,980
575795 다들 식기세척기 사용할때.... 11 유리병 2016/07/14 2,451
575794 양악 수술해서 예전보다 예뻐진 연예인 있나요? 16 양악 2016/07/14 9,596
575793 영화평론가 누구 좋아하세요? 12 심심 2016/07/14 1,804
575792 5세 아이. 6 고민 2016/07/14 1,228
575791 낮은 확률을 뚫고 되게 예쁜 외모 잘생긴 외모 아세요? ㅋㅋ 11 ... 2016/07/14 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