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6-04-30 19:30:56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기존 친구들이랑은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는데,
며칠 전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라왔어요.
친구들이 자기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게 싫었는지 뺏더라고요 ㅠㅠ
저도 아이의 그런 모습을 처음 본지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 자리에서 혼도 내고 잘 타일렀어요.
몇 번 그런 행동을 하는 동안에 친구아이가 저희 아이 얼굴을 때리는 장면도 목격했어요.
나중에 또 실랑이가 벌어져서 제가 중재를 하면서 딸아이에게 엄한 눈빛을 했더니 울더라고요. ㅠㅠ
친구들 보내고 나중에 보니 팔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있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나눠 갖고 놀으라고 말해 주고 있는데 ,
막상 저희 애가 물린 걸 보니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물린 걸 보니 속상하고 뺏는 모습을 보니 그 또한 민망하고 속상하고...
IP : 222.23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친구들 엄마는
    '16.4.30 7:40 PM (218.52.xxx.86)

    같이 안왔나요?
    애들만 놀러왔는지?

  • 2.
    '16.4.30 7:40 PM (194.166.xxx.90)

    아이 친구들 부르기 전에 아이 사전에 교육을 했었어야죠.
    누구를 부르고 싶니? 뭐 하고 놀고 싶니?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아이가 특별히 아끼는 같이 놀기 싫어하는 장난감은 따로 놔두고요.
    애 입장에선 갑자기 내가 싫어하는 애가 우리 집에 들이닥쳐 내 장난감 갖고 놀고,
    내 얼굴 때리고 팔 물어 뜯는데 엄마는 나만 야단치니 얼마나 억울해요?
    그 연령대는 아주 친한 경우 아니면 니들끼리 놀아라라고 방치하기에는 좀 어린 연령이에요.

  • 3. ....
    '16.4.30 7:51 PM (222.235.xxx.74)

    엄마들도 같이 왔어요.
    제가 먼저 초대를 한 게 아니라, 놀러온 친구아이 엄마가 먼저 저희 아이와 놀고 싶다 하길래 어찌어찌 다른 아이들까지 저희집에서 모이게 됐어요. 자발적인 초대가 아닌... 그래서 좀 불쾌하기도 했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저도 미처 아이 의사를 물어볼 생각을 못 했네요. ㅠㅠ
    이번에 배웠어요. 웬만하면 남의집도 우리집도 초대하지 말고 가려고 하지 말아야 겠어요 ㅠㅠ 기분만 상하고...

  • 4. 네,
    '16.4.30 8:20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세살이면 사회성 필요 없어요.ㅠㅠ
    가기꺼,내꺼야 시기구요,
    그렇다고 다 니꺼는 아니다라는거 집에서 천천히
    알려주고 또래에 내보내도 늦지않아요

  • 5. ..
    '16.5.1 3:25 AM (1.238.xxx.44)

    그맘때 다 그러고 놀지 않나요 ? 저희 아들도 세살이고 조카도 세살(14년생)인데 만나면 둘이 장난감 가지고 뺏고 노는게 일상이던데 .. 제 친구 아들이랑도 그렇구요 . 솔직히 그래서 애엄마들하고 만나기도 피곤해요 저는 ..

  • 6.
    '16.5.1 1:40 PM (202.136.xxx.15)

    울 아이도 유독 집에 친구 데리고 오면 지꺼라고 다른애 때리고 못만지게 하고 스트레스라
    밖에서만 놀려요.

    암튼 뺏기고 뭐고 간에 먼저 때리거나 문애가 혼나야 하는거도 바로바로 혼내셔야 고쳐요.
    초반에 고쳐야 합니다.

    아이가 우리집에서만 그러면 집에서 만나지 마시구요. 키즈까페나 밖에서 남의 집에서 그러면
    고치도록 가르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29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7 남편 2016/05/01 2,828
553728 중2 영어 writing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3 하늘처럼 2016/05/01 1,278
553727 월 1억 벌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살 수 있을까요? 26 몇년후 2016/05/01 6,959
553726 이런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2 허허 2016/05/01 1,327
553725 브라질은 대통령 탄핵하더니..민영화 가속화할거라고 미셸테메르 2016/05/01 741
553724 전현무 제 눈에만 아파보이는 건가요?? 8 // 2016/05/01 5,999
553723 노트북 2개 잭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나요? 5 궁금 2016/05/01 737
553722 이것만 하면 이뻐진다 하는 목록이 있나요? 8 오늘은 예쁘.. 2016/05/01 4,261
553721 노래좀 찾아주세요 3 2016/05/01 616
553720 19)남편이 거부하는데 어떻게 사나요 56 후후 2016/05/01 26,333
553719 렛미홈 보셨나요? 5 홈홈 2016/05/01 2,619
553718 직원들이 거의 여자들이라 말이 너무 많아요 7 2016/05/01 1,690
553717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2 꿈해몽 2016/05/01 1,059
553716 형제들 옆에 가서 살고 싶나요? 20 나이들면 2016/05/01 5,278
553715 호구와 살고 있는 분들. 어떻게 살고 어떻게 견디시나요.. 3 oooo 2016/05/01 1,785
553714 코스트코 바지락살.우렁살 10 sg 2016/05/01 5,101
553713 내년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기전에.. 11 jyqp 2016/05/01 2,461
553712 옥중화 10분간 줄거리 ........ 2016/05/01 2,161
553711 처음으로 딸이랑 부산갑니다 15 .. 2016/05/01 3,085
553710 하..역시 젊음이 깡패네요 12 ,, 2016/05/01 6,540
553709 왕골 가방 추천좀요 ;;;;;;.. 2016/05/01 592
553708 ipl효과 보신분~ 2 ㅇㅇ 2016/05/01 2,415
553707 아이 둘 낳은게 벼슬인 동서 37 이건 뭐 2016/05/01 9,441
553706 하루 두번 혈압을 재는데요 8 모모 2016/05/01 1,649
553705 커피 여과지가 똑 떨어졌는데 일회용 대체품이? 9 원두커피 2016/05/01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