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남편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6-05-01 23:43:10
남편이 가정에 충실하려고 저한테 잘하려고 노력해요
왠지 책임감 때문에 그러는것같아요
아이는 매우 사랑합니다
정말 잘 놀아주고 아껴줍니다
저한테도..잘하려해요
기분도 맞춰주고 요리도 해주기도 하고요 안바쁘면 시간 같이 보내요
근데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것같지 않아요
남편이니까 아이의 아빠니까 가정을 지키려 그냥 노력하는것같아요
결혼 7년차인데..원래 이렇게 그냥 사는건가요?
IP : 123.141.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6.5.1 11:51 PM (121.175.xxx.133)

    남편분이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남편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것 같진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ㅠㅠ

  • 2. ...
    '16.5.1 11:57 PM (122.42.xxx.28)

    님의 느낌일 뿐이지 그게 남편의 진심인지 어떻게 아나요 책임감도 사랑이에요.

  • 3. ...
    '16.5.2 12:31 AM (125.177.xxx.172)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더러 진심같지도 않고 의무로 그러는거같고..왜 그렇게 삐딱하세요? 뭔가를 위해 그만큼 노력하는 삶이 존중받아야하는게 아닌가요? 깍아내리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고만요. 매사 부정적인 그 시각 너무 싫습니다. 남편님이 노력하는 거 만큼 님도 노력이란거좀 하세요. 아무 액션없이 노력없이 사랑이 샘솟는 거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원글님 너무 배부르십니다

  • 4. 그래요
    '16.5.2 1:15 AM (120.16.xxx.106)

    밤에 시간되시면 꼭 껴안아 주기라도 하세요. 그런게 님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같네요

  • 5. 제가
    '16.5.2 1:22 AM (180.230.xxx.161)

    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저희도 7년차인것도 어쩜 똑같구요...원글님 부부관계는 어떠세요? 저희는 점점 리스가 되어가는것도 원인인거 같아서요ㅠㅠ

  • 6. dd
    '16.5.2 1:38 AM (218.48.xxx.147)

    전 구년차인데 요즘 그런 느낌이에요 남편이 절 많이 사랑해줬구 들이대줬구했는데요 둘째낳고 아이들한테나 저한테나 가정적으로 참잘하는데 들이댐이 없어지니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지요 이제 나이도 들어 그런가보다싶다가도안그래도 예전만못한 모습에 우울해지는데 진짜 의리로 아껴주고 사는 가족이되는건가싶기도하구요 서로 안정적으로 배려하고 사는것도 사랑의 한종류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 하려하고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먼저 들이대주면 기분이 풀렸다가 그러네요

  • 7. 음..
    '16.5.2 10:23 AM (61.79.xxx.99)

    저는 원글님께 묻고싶은게 있어요..
    남편분께 애정표현 자주 하시는지요.
    남편분께 자주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수고했다며 위로해주고, 머리카락도 쓰다듬어주고.. 하시는지요?..
    그렇게 하시는데도 남편분이 사랑하는 느낌을 안주시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분의 애정이 정말 식은거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원글님한테 남편분도 똑같이 느끼고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표현해야만 알 수 있어요..
    먼저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다가가보세요..
    앞으로 훨씬 긴 세월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55 테헤란 타임스, 한국 정부 이란에 250억 달러 투자 1 light7.. 2016/05/05 834
555154 이런 가맹점주 어떻게 해야하나요? 1 2016/05/05 669
555153 국내선 비행기도 기내에 액체류 반입 안되나요 ? 2 ```` 2016/05/05 1,589
555152 늦되거나 지능 낮고 공부가 떨어지는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께 드.. 30 자녀교육은 .. 2016/05/05 7,895
555151 싸움의 기술(대화의기술)이 필요합니다. 12 오늘밤 2016/05/05 3,953
555150 다들 멀리만 가니 서울 시내 도로가 텅 비었다네요 8 ㅎㅎ 2016/05/05 2,485
555149 초등학교 여름방학 몇일부터에요? 1 2016/05/05 705
555148 트로피 박스 처분 어떻게. . .? 1 . . 2016/05/05 736
555147 요즘 애들은 다리가 어쩜 저리 이쁠까ㅡ 35 ㅜㅜ 2016/05/05 17,362
555146 롯데야구 보시는분 계시죠? 12 우울모드 2016/05/05 1,267
555145 대학병원에서...주치의 불친절하고 맘에 안들땐.... 병원 2016/05/05 1,380
555144 고학년인데 추리소설,판타지소설만 읽어요 5 길잃음 2016/05/05 1,129
555143 피클과 장아찌의 차이점이 뭔가요 14 저니 2016/05/05 4,136
555142 공부 나름 잘하는 고2들 지금 뭐하나요? 7 .. 2016/05/05 2,486
555141 보건대 작업치료학과가 전망이 어떨까요? 6 딸부자 2016/05/05 2,259
555140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대중탕 2016/05/05 489
555139 시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15 ㅡㅡ 2016/05/05 8,237
555138 영화..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마지막 장면에 3 ... 2016/05/05 1,882
555137 조상묘가 어쨌다고 맨날... 8 묘자리 2016/05/05 2,402
555136 고추장아찌 고추 쫑쫑 썰어서 담으면 안되나요 5 .. 2016/05/05 1,451
555135 부산숙소좀 알려주세요..급.. 4 ㅜㅜ 2016/05/05 1,590
555134 대체 파리 북역은 안전한 시간대가 언제인가요? 6 주민분들~ 2016/05/05 2,077
555133 손혜원 페이스북 txt 29 치유 2016/05/05 3,276
555132 한국 롤렉스 가격 아시는분요~ 6 어제롤렉스녀.. 2016/05/05 3,357
555131 옆가게에서 저희 창고에 쓰레기를 버려놨네요 1 ㅇㅇ 2016/05/05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