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뭐길래..

kk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6-04-29 17:29:27
고등학교 때 키우던 강아지를 저랑 동생이랑 외출했을 때 아버지가 갖다 버렸어요.
한달동안은 학교 끝나고 울면서 맨날 찾으러 다니고 결국은 못찾고
오히려 부모님한테 혼나기만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결혼한 지금은 누구도 버리지 못하는 저만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도 제 강아지를 이뻐한 것이 컸어요
지금은 같이 살면서 이전만큼 이뻐하는척(?) 은 안하지만
목욕도 손수 시켜주고 양치질도 시키고 털도 바리깡으로 정리해주네요^^

그런 소소한 행복이 좋아요
IP : 223.62.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9 5:31 PM (211.187.xxx.26)

    저도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연애는 딱 6개월 좋고 친구는 시간자나면 변하는데 한결 같이 제맘을 너무나도 포근하게 해주네요 보고있음 스트레스 날라가요^^

  • 2. ..
    '16.4.29 5:33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부럽다..저도 그렇게 살고싶네요^.^

  • 3. 맞아요
    '16.4.29 5:33 PM (39.7.xxx.151)

    매일 조금씩 더 이뻐지는 신기방기한 강아지죠
    키우지 않았음 절대 몰랐을^^~

  • 4. 우쩜
    '16.4.29 5:36 PM (223.62.xxx.67)

    이렇게 이뿐지요^.^

  • 5. 저도
    '16.4.29 5:59 PM (175.209.xxx.160)

    강아지 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하도 좋아하니까 나중에 니가 애 낳으면 애가 훨씬 이쁠거다 했는데 애도 물론 너무 예쁘지만 여전히 강아지도 예뻐요. 참 이쁜 녀석들이죠.

  • 6. ...
    '16.4.29 6:50 PM (39.121.xxx.103)

    정말 상처가 크셨겠어요..ㅜㅜ 저라면 평생 아버지 용서 못할것같아요.
    저도 우리 강아지가 저에겐 행복이고 사랑이고 사는 이유에요.
    어쩜 이리 사랑가득한 생명체가 있는지..
    노견이다보니 하루하루 소중하고 그렇네요^^

  • 7. 그쵸
    '16.4.29 7:37 PM (59.17.xxx.48)

    저도 하루에 몇백번씩 이쁘다고 얘기해줘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이뻐요.

  • 8. 강아지는
    '16.4.29 8:30 PM (58.76.xxx.198)

    음 우리곁에 온 말못하는 털을뒤집어쓴 천사요 ㅎ 천사입니다 단점이있다면 수명 이짧아 무지개나라에 빨리간다는 ㅠ 원글님아 그리고 댓글이쁘게 다신분들 강아지와 다들 이쁜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 9. AA
    '16.4.29 9:40 PM (115.22.xxx.96)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울집 강아지를 더 좋아해요.
    결혼하면 꼭 데려와서 키우자고 ㅋㅋ
    근데 이미 너무 노령이시라 좀 걱정이 돼요. 요즘 건강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ㅠㅠ
    개의 수명은 왜 이렇게 짧은가요... 이번주 병원 다녀와서 안 우는 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84 연애에서 덜 좋아하는쪽이 3 fff 2016/06/17 2,416
567583 아이가 책읽다가 10 ㅇㅇ 2016/06/17 1,279
567582 박유천 사건이 점점 커지고 있네요 14 ㅇㅇ 2016/06/17 17,169
567581 시골땅 공지시가는 어디서 알아볼수 있을까요? 2 2016/06/17 1,336
567580 슈퍼같은데서, 영수증을 안주려고 하는듯하는건 왜그런가요? 9 이유가? 2016/06/17 3,266
567579 발렌티노 락스터드힐 질문이요~~ 3 구두구두 2016/06/17 2,365
567578 세상엔 미친ㄴ 들이 많네요.. 궁금한 이야기 53 .. 2016/06/17 24,688
567577 가르키는 말투 .... 9 ........ 2016/06/17 2,337
567576 초1여아.5세 3세 남아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16/06/17 536
567575 이게 국가냐..세상등진 세월호 민간잠수사의 옛일성 18 dd 2016/06/17 1,834
567574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당황하면 말그대로 정신줄 놓는 거! 왜 그.. 5 찜찜 2016/06/17 1,471
567573 계이름으로 음악 좀 찾아주세요. 플리즈 2016/06/17 850
567572 강이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bs하나뿐.. 2016/06/17 558
567571 된장에 박힌 외오이지 3 외오이지 2016/06/17 1,358
567570 사료에 관한 고양이의 오 10 이상심리.... 2016/06/17 1,381
567569 이뻐지는 시술 있을까요? 3 say785.. 2016/06/17 1,587
567568 계속 직장생활 하고 싶지만.. 5 제발 방법을.. 2016/06/17 1,632
567567 살빼려고 치킨샐러드 먹을껀데요 9 민희 2016/06/17 2,536
567566 게임 다운로드가 저절로 될수도 있나요 7 아들핸폰 2016/06/17 688
567565 세월호794일) 김관홍잠수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 12 bluebe.. 2016/06/17 1,040
567564 너만 효자냐? 나도 효녀야!! 2 ... 2016/06/17 2,436
567563 토요일 요리 강습 혹시 아시나요? 토요일 2016/06/17 515
567562 미국 민간 싱크탱크에서 북한 선제타격 시나리오 작성 2 전쟁게임 2016/06/17 756
567561 억대연봉자님들! 세금 80정도 떼면 4 .. 2016/06/17 2,264
567560 안속을거야 4 흥! 2016/06/17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