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녕생 워킹맘 입니다.
아침이면 전쟁이죠
일어나서 저 준비하랴...... 이제 8개월된 아기는 안아달라고 간혹 보채기도 하지요
아기 우유 먹이고 저 준비하고
다시 아기 옷도 입혀서 유모차에 태워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바로 5분 거리의 시댁에 아이를 맡기러 가기 위함이죠
그런데 출근시간이 같은 동네 50대 아주머니를 자주 엘레베이터에서 만납니다.
그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 네 " 이러시면서
저에게 훈수를 두시기 시작하시죠
" 이렇게 어린 아기를...... 아기는 엄마가 키워 야지 "
거기까지면 좋은데 그 뒤에 " 쯧쯧쯔..." 가 붙습니다.
또 만나면
" 아기가 이렇게 어린데 얼마나 번다고 직장 다녀" 라면서요
참...어찌대처해야 할까요
아침에 엘레베이터 탔는데 이 분 계시면 정말 기분이 확 - 다운됩니다.
말대꾸하기도 같은 동네라 어려운데...( 아무래도 동네가 좁다보니 더 신경쓰여요 )
그냥 무시하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