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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아줌마의 초대박 재테크

세입자 조회수 : 33,260
작성일 : 2016-04-28 10:41:29

나: 세입자

윗집 그녀: 자가


13년전 잠실 아파트 6억주고 구입했다는데  지금 매매가 14억5천 이라 함.

듣는 순간.

다리가 휘청이고 기절하는 줄 알았음.


은행 저축이자 만으로는 절대로 불릴 수 없는 금액.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감.


세탁기 놓는자리 천정에 물이 새서 오늘 윗집과 우리집 공사를 하는데

세입자인 나는 급 우울해 지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공사 끝나고 오후 6시인 지금에야 댓글을 보네요.

윗집보다 더 큰 반전은

공사하러 온 단지내 설비 사장님이네요.


저랑 둘이 얘기하는 중에 하는 얘기...

본인도 이 아파트 사는데 자신은 1억2천주고 구입했다고, 그리고 상가 점포 두개해서 3억줬다고

본인 돈이 있어서가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샀다고 하네요.

저지르는 사람이 돈을 버는건가 봐요 ㅠㅠㅠ


설비 사장님 왈.  분양가가 7천도 안된걸 본인은 1억2천주고 샀으니 싸게산건 아니라고ㅠㅠㅠ

35세 아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아들 회사그만두게 하고 이거 가르치고 있다고

아들들 줄 집도 이 단지 안에 사놨다네요. 헉.

14억 5천짜리 집이 두채에 상가 점포 두채에..  아들 둘이라더만 ..


40년된 복도식 아파트라 건물이 정말 구석기시대 같은데  시가가 14억 5천이라니...

댓글에 저를 부럽다고 하신분들~  전혀 부러워 마세요. 저는 그저 세입자랍니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서 전세가가 주위 아파트에 비해 반반반값이예요.

우리는 도시의 서민..

언제 월급만으로  돈 모아서 집 사나요.ㅠㅠ



IP : 122.34.xxx.7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노력중
    '16.4.28 10:46 AM (203.226.xxx.64)

    13년 전의 6억은 지금 6억이 아닌 아주 큰 돈이었습니다.

    그냥 세월이 그렇게 만들어준 면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 2. 음음음
    '16.4.28 10:47 AM (59.15.xxx.50)

    지우지 마삼...

  • 3. 그때
    '16.4.28 10:49 AM (121.160.xxx.168)

    일반 아파트 분양가는 3억중후반이었음.
    6억 작은돈이 아니였어요.
    그때로 돌아가도 그가격에 사라고 해도 사기 힘든 금액임.

  • 4. 888
    '16.4.28 10:51 A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13년전 6억이면 2003년 정도니까 아주 큰 돈 맞죠. 지금의10억쯤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 5. ㅡㅡ;;;
    '16.4.28 10:55 AM (218.236.xxx.244)

    13년전 6억이면 부자였네요. 그래서 돈이 돈을 낳는다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 6. 비싸게 사셨네
    '16.4.28 10:56 AM (112.221.xxx.43)

    2003년도에 6억이라...
    아는 동생네는
    2002년에 4월 2천에 팔았다는데 ... (층은 모르겠고... 그 식모방(죄송, 그런데 진짜 ... 있음) 그 평형대임)

  • 7. 아파트
    '16.4.28 10:56 AM (61.77.xxx.249)

    2002년 2억 좀더 주고 산아파트가 2015년엔 5억넘었어요 저희는 중간에 팔고나왔는데 세월이 두배를 만들어줬더군요

  • 8. 별로..
    '16.4.28 11:00 AM (223.33.xxx.6)

    그때 6억이면 융자빼고 보증금끼고 10억짜리 소형건물을 샀어야죠
    그럼 지금못해도 20억일테고
    그사이 월세빼먹고요...

    왜 다들 아파트만 투자하는지 모르겠어요
    상가를 사면 1가구 2주택 세금문제도 벗어나는데...

    재테크를 너무 아파트에 국한시키면안되요

  • 9. .....
    '16.4.28 11:00 AM (117.111.xxx.11)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세요?
    옛날 점실 땅콩밭이 평당 5,000원 이었고 영동 세브란스
    병원 앞 전에 주공 아파트가 5천만원=> 1억=>재개발 직전
    5~6억=> 재개발 후 13억.
    서울 집값 땅값이 다 그렀죠.
    전에 지방에 약사가 친구와 돈 좀 들고 서울에 건물 사러
    왔느데.. 돈 많이 가져온 찬구는 강북에 다방도
    딸린 자근 건물 하나 사서 히히덕. 돈 적은 약사는
    약 올라 약 올라 아무데나(겅남) 가서 돈대로 평당
    4000~5000원씩 주고 몽땅 샀고 그 후에 그 땅에
    벼락이 떨어져 땅 헌 귀퉁이 판돈으로 건물 올라고
    또 한귀퉁이 팔아 건물 올리고...재산이 수천억원
    됐어요.

  • 10. 세월이 힘이 있을까
    '16.4.28 11:02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2억에 사서
    12년 만에 2억 7천에 팔고 나왔어요
    여전히 부동산은 거리가 멀어요

    다른 사람이 살고싶은 데 사야지
    내가 살고싶은데 사는게 나의 문제 ㅎ

  • 11. .....
    '16.4.28 11:04 AM (117.111.xxx.11)

    오자 정정
    주공 아파트 5천===> 2천

  • 12. ..
    '16.4.28 11:05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내 성적표와 비교되네요..ㅠㅠ

  • 13. ..
    '16.4.28 11:06 AM (49.168.xxx.249)

    진심 별로 안 놀라움.

  • 14. 그동네
    '16.4.28 11:0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전세?살고 있는 원글님도 부럽네요.
    전세비도 무시무시하던데 ㅎ

  • 15. ..
    '16.4.28 11:0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 1999에 결혼했는데,
    신혼집 당시 2.8억주고 여의도32평 아파트 (친정부모님이) 사주셨거든요.

    근데 2002년 월드컵 끝나니까 딱 6억 되더라구요.

  • 16. 역시
    '16.4.28 11:10 AM (175.118.xxx.94)

    부동산은파는거아니예요
    갖고가는거

  • 17. ss
    '16.4.28 11:17 AM (211.117.xxx.29) - 삭제된댓글

    2001년인지 2002년에 잠실 1억 6천 정도 주고 사서 2008년에 9억 8천에 팔았네요 .분담금 1억 3천 정도 들어갔어요.재건축 하고 분담금 내는 동안은 하우스 푸어였네요..

  • 18. ss
    '16.4.28 11:19 AM (211.117.xxx.29)

    위에 2천에 팔았다는건 말이 안되요..저번에 예전에 집 시세 적은거 보세요 서울 대학가 원룸 전세가 2000정도 했어요

  • 19. ...
    '16.4.28 11:21 AM (122.40.xxx.85)

    그때 6억이면 어마하게 큰돈이에요.

  • 20. ???
    '16.4.28 11:27 AM (118.219.xxx.189)

    그 소리 듣고
    다리가 휘청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했는데
    왜요??

    그정도로 충격적인가요??
    왜요?

  • 21. 에휴
    '16.4.28 11:29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대출받는거 두려워서 결혼초에(15년전) 집못샀는데
    지금 너무 후회해요ㅜㅜ
    그때 1억대출 받고 집샀으면 지금 몇억은 올랐을텐데ㅜㅜ
    지금은 1억대출받아도 변두리 전세살기도 버겁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월급은 그닥 안올랐는데 1억에 대한 가치차이는 너무 커졌어요.....

  • 22.
    '16.4.28 11:35 A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이러니 자식 세대들이 힘들어하죠
    부동산거품 디 빠졌음 좋겠네요

  • 23. ..
    '16.4.28 11:46 AM (223.62.xxx.16)

    원래 집은 대출 내서 사야하고 팔지 말아야 합니다.
    재테크 못하시는 분들은 꼭 반대로 하시죠.
    저 문장이 간단해보여도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어요 ..

  • 24. 배워요..
    '16.4.28 11:56 AM (118.139.xxx.67)

    원래 집은 대출 내서 사야하고 팔지 말아야 합니다. 222

  • 25. ...
    '16.4.28 12:34 PM (119.64.xxx.92)

    13년전 2억8천정도가 이자를 생활비로 쓰고 남은돈이 5억2천정도.
    은행에만 넣어두었구요. 참고하시라고..

  • 26. 아는 사람
    '16.4.28 12:35 PM (1.225.xxx.91) - 삭제된댓글

    2000년도에 잠실주공3단지 15평 2억 주고 삼.
    지금 32평(34평인가?) 가격 아시죠?
    2년마다 변두리 소형아파트 한 채 값이
    전세인상금으로 들어와서
    그걸로 또 여기저기 상가면 재건축아파트 잔뜩 샀대요.

  • 27. quincynd
    '16.4.28 12:36 PM (65.29.xxx.135)

    13년동안 6억에서 14.5억이면 대략 8퍼센트 정도인데 원래 투자하면 그정도 수익은 볼수 있죠. 예를 들면 2003년에 코스피가 660이였는데 지금 2000입니다. 쉽게 따져보면 배당금받은거 제외하고도 6억 6천정도 너어왔었으면 (한국 주식에) 현재 20억이 되어있을거란 말이죠.

  • 28. 아니
    '16.4.28 12:50 PM (223.17.xxx.33)

    주변에 지천으로 부러워 할 대상이 깔렸는데 윗집이 뭔 상관이라고...

    님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 29. 2002년
    '16.4.28 1:4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대림동 50평 4억매매 현재 5억5천

    그당시 6억 엄청난돈 아니었슴 지금이나 같음

    윗집아줌마 재테크 잘하셨슴

  • 30. 코스피는
    '16.4.28 1:4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IMF이후 1999년에 1000찍었고 2003년에는 500으로 급락한거라
    다들쪽박찬 상태여서 투자여력이 없었어요 그때부터 현재 8%성장했다고 말하기 어렵죠
    이후 증권사 구조조정되고 채권시장 무너지구요

  • 31. ㅎㅎ
    '16.4.28 2:16 P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충격은 충격도 아니에요.

    제 친정 앞집 할머니는 그 낡은 잠실 아파트 지겨워서 헐값에 팔고
    경기도 북부 신도시 분양 받아 오셨더랬죠.

    그 직후 잠실 아파트는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그것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그냥 내가 그 아파트 살았으면 아마 죽거나 했을 거라고
    내 운이 아니었다고 마음 위로하며 사신댔어요.

  • 32. 91년 아파트시세
    '16.4.28 3:09 PM (14.35.xxx.135)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bullpen2&id=4938037&se...

  • 33. 재테크에 쪽박 난 사람들
    '16.4.28 4:29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이야기도 들어보면
    정신이 번쩍 날거에요.

  • 34. ㅇㅇ
    '16.4.28 4:30 PM (121.168.xxx.41)

    그 집을 팔아서 현금화 하지 않을 거면 큰 의미 없는 돈 아닌가요?

    집 팔아서 집 값 싼데로 이사를 갈 때는
    좋겠네요.

  • 35. . . .
    '16.4.28 6:08 PM (125.185.xxx.178)

    10년 물가는 지금의 1/10정도 아니었나요?
    맛동산 300원 했는데 지금은 3천원 넘음.

  • 36. 원글
    '16.4.28 6:19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윗집 아줌마보다 더 반전 재테크 대박은 누수 공사하러 온 설비 사장님이었어요.
    1억2천에 집을 두 채 샀다고.. 그리고 나란히 붙은 1층 상가를 두 채 샀다고..
    직장 다니는 아들 데려와서 일 가르치고 있다네요.
    35인데 결혼을 안 했다고 중신 서달랍니다.

  • 37.
    '16.4.28 6:25 PM (27.35.xxx.224)

    13년전이면 마지막 바닥이였을때네요.
    그때 강남 잠실 재건축 아파트 샀으면 이런 스토리 흔해요.
    제 주변에도 그즈음 3억5천 주고 산 아파트 지금 11억하던데요.

  • 38. 원글
    '16.4.28 6:36 PM (122.34.xxx.74)

    6억주고 계약했는데 잔금치르기전 중도금 냈을때 벌써 1억이 올라서 매도자가 해약하자고 했답니다.
    우와~ 그저 놀랍고 부럽기만 할뿐.. 남의 집 얘기니...

  • 39. 써니
    '16.4.28 6:38 PM (122.34.xxx.74)

    윗집 아줌마보다 더 반전 재테크 대박은 누수 공사하러 온 설비 사장님이었어요.
    1억2천에 집을 두 채 샀다고.. 그리고 나란히 붙은 1층 상가를 두 채 샀다고..
    직장 다니는 아들 데려와서 일 가르치고 있다네요.
    35인데 결혼을 안 했다고 참한 며느리 찾고 있다고..^^

  • 40. 참으로 싸다...
    '16.4.28 7:30 PM (1.224.xxx.99)

    20년전에 아들 집 해준다고 시어머니가 남편 명의로 7천만원짜리 가장 작은 평수를 사놨어요. 그것도 자신의 돈은 2천만원밖에 안들어가고 전세금 5천만원 들여서요.
    지금도 딱 5억이에요...엄청 싸네요...ㅎㅎㅎ ㅠㅠ
    남들 비교하지말고...그냥 살자구요...

    아...내 힘으로 산 아파트도 있어요. 4억 1천 5백에 십년전에 샀는데 지금 겨우 5억이랍니다.
    화하하하하하하하......서울인데도 이렇답니다. 남들은 몇억씩 팍팍 오를때 이정도면 제자리걸음이죠...ㅠㅠ

  • 41. ^^
    '16.4.28 7:30 PM (220.71.xxx.28)

    아파트 판거 매우 후회해요.

  • 42. 초대박재테크
    '16.4.28 7:57 PM (221.143.xxx.26)

    아는 분 3년전에 140만원으로 2천여주 구입
    현재 500만주
    매월 평균 10원씩 3번 상승
    10원 오를때마다 5천만원 버는데 3번이니 월 1억5천, 1년이면 헉...

  • 43. ....
    '16.4.28 7:58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그거 팔면 양도세 얼마 나오게요?

  • 44. ....
    '16.4.28 8:22 PM (218.156.xxx.32) - 삭제된댓글

    수익에 50프로 아닌가요
    4억
    장기보유기간 (15년인가 20년 ) 지나면 30프로

  • 45. ㅠㅠ
    '16.4.28 9:12 PM (119.70.xxx.159)

    십년 전에 4억 준 아파트...
    수리비 5천, 세금ㅡㅡ

    지금 시세 4억 3천도 안팔림.
    미치겠음.

  • 46. 원글
    '16.4.28 10:25 PM (122.34.xxx.74)

    ㅠㅠ님, 십년전에 4억주고 사신 아파트가 어디예요?
    십년새 3천밖에 안 올랐다니 안 믿겨져요..
    위로를 보냅니다. 화이팅

  • 47. ...
    '16.4.28 11:25 PM (58.121.xxx.9) - 삭제된댓글

    18년 전에 1억5800 준 아파트
    요즘 9 억5000 정도..

  • 48. 코렐
    '16.4.28 11:33 PM (175.223.xxx.68)

    초대박 재테크네요 정말

  • 49. 그래서
    '16.4.29 2:34 AM (175.252.xxx.167) - 삭제된댓글

    좁쌀이 만 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게 낫다고.. 크게 놀아야 하나 봅니다..만..
    또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고수익 고위험.. 그렇겠죠?
    내일 일을 안다면 누군들 빚내서라도 안할까요?...

  • 50. ...
    '16.4.29 3:42 AM (124.58.xxx.122)

    13년전 6억도 아주 큰돈인데요.

  • 51. 96년
    '16.4.29 7:26 AM (184.96.xxx.12)

    1억5천주고 산 아파트 지금 십억이에요.

  • 52. 96년
    '16.4.29 7:27 AM (184.96.xxx.12)

    1억5천주고 산 아파트 지금 십억이에요.
    그때 강남 청담동 20억 올 이태리 직수입 자재 호화빌라가 지금 백억대 주상복합형 빌라같은거였어요.

  • 53. ᆢᆢᆢ
    '16.4.29 8:34 AM (122.43.xxx.11)

    그당시 6억이면 아주큰돈이죠
    사장님이 2001?년도 압구정현대아파트를 큰평수를 6억에 사서 집들이해서 가격을 주워들었거든요
    다른사장님은 한남동 고급빌라 6억에사서 정원에서 파티했구요
    정원있고 식당과부엌이분리된 고급집을 그때처음봐서 티브이에서 놀랐거든요
    같은가격에
    한분은 아파트 한분은 고급빌라여서 기억하죠
    아마 지금은 시세20억일껄요

    아임에프직후라 주식으로 돈사람들 생기고 다들 집사고 난리였죠

    넘부러워마세요

  • 54.
    '16.4.29 8:50 A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분당, 일산신도시 처음들어올때 분양가 생각하면 지금 그사람들은 아파트가격올라 중산층된거예요. 오죽하면 그당시에 서민이 중산층되는 유일한 방법이 분당 일산 아파트(둘다 역세권만) 사놓은 사람들이었다고 신문에도 나올정도라고 하셨네요. 그당시 6억이면 엄청 큰돈이고 강남은 그것보다 더올랐어요. 돈이 돈을 부르는거 맞아요...

  • 55.
    '16.4.29 8:52 A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분당, 일산신도시 처음들어올때 분양가 생각하면 지금 그사람들은 아파트가격올라 중산층된거예요. 오죽하면 그당시에 서민이 중산층되는 유일한 방법이(결과론적으로) 분당 일산 아파트(둘다 역세권만) 사놓은 사람들이었다고 신문에도 나올정도라고 하셨네요. 서울에 애매한 동네보다 몇배는 올랐어요. 그리고 그당시 6억이면 엄청 큰돈이고 강남은 그것보다 더올랐구요. 돈이 돈을 부르는거 맞아요...

  • 56.
    '16.4.29 8:57 AM (175.211.xxx.245)

    분당, 일산신도시 처음들어올때 분양가 생각하면 지금 그사람들은 아파트가격올라 중산층된거예요. 오죽하면 그당시에 서민이 중산층되는 유일한 방법이(결과론적으로) 분당 일산 아파트(둘다 역세권만) 사놓은 사람들이었다고 신문에도 나올정도라고 하셨네요. 서울에 애매한 동네보다 몇배는 올랐어요. 특히나 그동네들 역세권에 상가건물... 유명 국회의원 소유가 엄청 많아요. 그사람들이 그걸 왜 샀겠나요. 가격이 그리오를거 다 알고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그당시 6억이면 엄청 큰돈이고 강남은 그것보다 더올랐구요. 돈이 돈을 부르는거 맞아요...

  • 57. 222
    '16.4.29 9:03 AM (59.21.xxx.177)

    작년에 신규로 아파트 입주했어요
    그당시 프리미엄 1100주고 구입했는데 지금 8-9천 올랐네요
    다들 집값 떨어지니 마니 하지만... 진정 우리나라 집값은 그렇게 몰락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자기가 엉덩이로 깔고 사는집을 왜 안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입니다.
    집값 떨어진다는 얘기는 십년전부터 있었구요
    그 집값이 지금 거의 두배씩이상은 뛰지 않았나요?

  • 58. 당연한건데
    '16.4.29 10:58 AM (61.82.xxx.136)

    원래 집 살 때 대출 받아 사는 거고 동네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 있음 안 팔고 갖고 있는 게 답이에요.

    그리고 건물 임대 얘기하시는데 부동산은 자기가 잘 아는 동네에서 시작하는 게 장땡이에요.
    직장 다니고 전업주부이고 이런 사람들이 만만하게 눈 돌리기 편한 게 자기 주변 아파트들이죠 뭐.
    잠실, 강남, 목동 전부 입주 때 분양 받아 들어가서 살다가 재테크겸 자식들 줄 겸 몇 년에 걸쳐 대출 껴서 몇 채씩 사들이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 60대~70대 분들 평범한 직장인이나 전문직 기타 등등인 분들 괜히 주식이나 다른 거에 눈 돌렸던 분들 중 크게 재미본 분들 거의 없어요...
    재건축 호재 있는 주요 지역 집 사놓은 분들이 자식들한테도 하나씩 물려주고 급여 소득 없어도 그럭저럭 여유있는 생활 하더라구요.
    지방 살면서 서울 대단지 아파트 여러 채 사놓는 사람들도 많구요.

    제 주변에 대출 받는 거 두려워 항상 고만고만한 집만 사고 팔고 했던 사람들 큰돈 번 사람들 없어요.
    이런 사람들 성향이 평소 지출도 아껴서 항상 알뜰알뜰하긴 한데..평생을 그저 돈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요.
    비슷한 수입인데 대출 좀 끼고 집 사놓고 이런 사람들이 같은 기간 내에 생긴 불로소득이 훨씬 많죠.
    엄한 땅 사고 누가 돌 불려준다고 맡기고 이런 헛짓거리나 한 사람들 중엔 쫄딱 망한 사람들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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