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들 시험끝나고 다들 노나요?

중딩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6-04-28 09:00:17
우리아이는 점심먹고 일찍왔거든요
반 친구틀 대부분 다 pc방 가서 자긴 일찍왔답니다
초등때까지는 끝나면 친구들과 운동하고 늦게 오던아이인데
이사해서 타학군으로 진학했더니만 놀 친구가 없는건지..
Pc방은 초등때도 몆몇아이들 갔는데 아이는 안가고 다른친구랑 놀거나 그랬어요

어제도 거의 대부분 다 pc방 가서 놀 친구들이 없었다며
그냥 왔더라구요
게임 안하는 아이는 아니고 집에서 핸드폰 게임은 합니다
일주일에 두시간정도하고 있는데 전 많다고 보는데 아이는 적다 생각하고 있어요

ㅇpc방은 초등때 다니던 아이들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본인이 매우 싫어해요

한번은 같이 놀던 친구들과 조별 과제하다가 프린트할게 있어서 pc방에 가서 했나봐요
본인과 친구한명은 들어가는게 싫고 안된다 생각해서 밖에서 기다렸다고 했어요
그래도 축구,야구 같이 하던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잘어울리고 놀았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오니 친했던 친구들과 다 떨어지고 아는 친구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대부분 다 pc방 가는데 혼자서 안가니 친구관계가 너무 걱정됩니다
중딩 남학생들 pc방 정말 많이 가나요?
이무리에 안끼거나 못끼면 교우관계 힘든 은따가 되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구요Pc
본인은 pc방만 안가지 친구들도 많이 사궜고 잘논다고는 해요
초등때는 주말이나 평소에도 친구들과 늘 잠깐씩이라도 잘놀고
연락도 무지하게 오던아이인데
중딩되니 반친구랑은 연락도 거의 없는것 같고 놀지도 않아요
집에 친구 많이 데리고 오던 아이인데 중딩때는 뭐 시간없으니
그러려니 해도 여태 한명도 온적이 없네요
그렇다고 너도 pc방가라 할수도 없고..
IP : 112.154.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8 9:11 AM (211.214.xxx.83)

    본인이 pc방 싫어하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셔야줘. 남자애들 거의 다 갑니다. 아마 조금 지나 친구들과 친해지면 같이 가서 고민되실수도 있겠지만..근데 본인이 싫어하면 친구들도 쟤는 원래 안가는애라고 생각하고 같이가자는 말도 안해요

  • 2. 중등때는
    '16.4.28 9:11 AM (61.98.xxx.216)

    집에서 잘안놀아요 거의 pc방이죠 놀이문화가 없고 다들 게임이니 집에 모여봐야 결국 게임이더라구요 시험끝나는날은 스트레스 풀러 삼삼오오 모여 여학생은 노래방 남학생은 pc방으로 갑니다 울아이는 노래방과 pc방 두탕이나 뛰고왔네요 시험은 엉망으로 봐놓고선..간혹 pc방을 좋아하지 않아 가지않는 친구들도 보이긴하네요 본인이 괜찮다고하면 걱정마세요

  • 3. 시험끝나면 PC방, 축구, 여행
    '16.4.28 9:29 AM (119.193.xxx.39) - 삭제된댓글

    시험끝나면 대부분 PC방, 축구, 여행, 노래방도 가요.

  • 4. 중3
    '16.4.28 9:39 AM (58.127.xxx.89)

    우리 아들도 님 아이처럼 그랬어요.
    워낙 범생이 타입인데다 피시방은 안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근데 그나마 애들과 맘껏 어울릴 수 있는 시험 끝나는 날 같은 때
    친구들은 다 피시방 가는데 혼자니 안 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도 피시방 가보라고 등떠밀었어요.
    마침 초등 때 친했던 친구가 간단 소리에 얼른 함께 가보라고 했죠.
    남들 다 하는 거 해보는 것도 경험이라고요.
    물론 아이가 그길로 맛들여 계속 출입할 성향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이후에도 시험 끝나는 날만 피시방 가서 애들과 어울려 게임하고 옵니다.
    명절 때 친척형들과 가기도 하고요.
    그 친척형들도 다 영재고에 명문대 다니는
    공부 잘한 모범생들인데 게임 박사들이에요ㅎㅎ
    평소에는 학원스케줄 때문에 어차피 못 가니까 그럴때나마 건전하게 놀고 오는 정도면 괜찮다고 봐요.

  • 5. 남자애들은 거의
    '16.4.28 9:52 AM (211.253.xxx.34)

    피씨방으로 몰려다녀요. 시험 직후엔 더하죠.
    저희 아이 중3인데 1학년까진 징허게 다니다 지금은 피씨방 끊고
    대신 운동으로 돌려요.
    볼링, 농구, 축구, 자전거..
    그런데 친구중에 공부 잘 하고 잘 어울리는데 피씨방 안가는 친구 있어요.
    집에서 핸드폰 게임은 잘 한대요. 엄마가 딱히 가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안간다고.
    한두명 있는데 그런 학교에선 아주 잘 놀고 각자 빠빠이 하고
    피씨방으로 집으로 향해요.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은데요.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그러지 않으면 문제 없다고 보셔도~
    또 애들 크면 초등때처럼 집으로 안와요.
    애들때나 그렇게 집으로 몰려다니지요.
    밖이 더 재밌는걸요.
    남자애들의 특징이 따로 또 같이 잘 논다는 거예요.
    여자애들처럼 서로 연락하고 끈끈하게?? 이런거 없어요.
    그냥 그때 나오는 녀석들하고 놀고 아님 말고~~
    참 이상한? 세계 같은 ㅋㅋㅋㅋ
    친하다는데 딱히 친한 것 같지도 않고
    쟤는 피곤한 스탈이야~ 하면서도 끼어들면 또 같이 잘 놀고 그래요.

  • 6. 원글녀
    '16.4.28 10:28 AM (112.154.xxx.98)

    담임샘과 상담시에도 제가 가장 걱정한것이 타학군으로 인한 친구문제였는데 전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라고는
    하셨어요 담임샘이 워낙 긍정적이고 좋은분이라 ㅠㅠ

    그런데 시험 끝나고도 놀 친구없어 혼자 온것 같아 걱정이 앞선네요
    아이 말로는 친구들이 자기는 ㅇpc방 안가는 아이로 생각해서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한답니다

  • 7. ㅇㅇ
    '16.4.28 12:05 PM (221.153.xxx.251)

    중2 아들도 피씨방 안가요. 폰게임은 하는데 컴게임 자체를 안하니까 피씨방 갈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거기다 스스로 피씨방은 안좋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구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인데 운동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좋아요. 그런데 시험 끝난날은 애들이 다들 피씨방 가서 놀애가 한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ㅎㅎ

  • 8. ...
    '16.4.28 12:53 PM (180.70.xxx.32)

    저희집 큰아들도 집에서 게임했어요
    중학교 내내 게임에 대해 크게 제지 안했더니 고1 되어선 스스로 절제도 하구요
    중1된 둘째도 오늘부터 시험인데 주말부터는 게임해도 그냥 두려구요
    피씨방 안가도 게임속에서 만나기때문에 운동하러 나가는거 아닌 이상 집에서 하도록 두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23 세월호 잠수사 김관홍씨 숨진채 발견됐대요 33 .... 2016/06/17 8,864
567122 토익 보카책은 뭐가 좋을까요? 800점 목표 1 ... 2016/06/17 721
567121 청와대국정운영에 '짙은 먹구름'..신공항·개헌에 복당파문까지 3 국민분열시켜.. 2016/06/17 636
567120 31평 관리비가 대충 얼마나 되나요? 14 아침1 2016/06/17 3,354
567119 오늘이 17일이네요 7 . . . .. 2016/06/17 2,013
567118 스트레스 받으면 어지럽기도 하나요? 4 어질어질 2016/06/17 894
567117 푸들만큼 털 안빠지는 강아지 24 부들이 2016/06/17 6,002
567116 이퀄타임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정의를 위한 기나긴 싸움 light7.. 2016/06/17 401
567115 임산부 배려석 표시면 임산부가 우선 아닌가요?? 24 근데 2016/06/17 2,625
567114 엑셀 고수님 알려주세요 3 아우 2016/06/17 811
567113 독일어랑 영어 같이배우면 헷갈릴까요? 4 절머닝글리쉬.. 2016/06/17 1,552
567112 시댁이싫어요 8 2016/06/17 3,294
567111 집을 샀는데 별로 기쁘지가 않아요. 29 ㅇㅇ 2016/06/17 7,498
567110 저도 곡 좀 찾아 주세요. 4 일제빌 2016/06/17 602
567109 구급차오른 이재명시장님 6 ㅠㅠ 2016/06/17 1,493
567108 여자들과 잘 지내는 법 39 .. 2016/06/17 5,777
567107 미국으로 화물 무칠대 배편과 항공편 요금 차이가 얼나마 날까요?.. 6 화물 2016/06/17 2,074
567106 뉴욕행 에어차이나 북경공항 대기시간 16시간 괜찮을까요? 6 .. 2016/06/17 2,118
567105 입에서 닭똥 냄새가 나요 ㅋㅋㅋ 2016/06/17 2,273
567104 과일무말랭이 맛있나요 ?? 2016/06/17 445
567103 [단독] “국민의당 공보물 비용 5억 부풀려” 선관위, 보전 거.. 14 중앙일보 단.. 2016/06/17 1,184
567102 임우재 인터뷰 보니깐 모든 의문이 풀리네요 39 삼송 2016/06/17 26,144
567101 학석박사의 차이라네요 10 ㅇㅇ 2016/06/17 3,919
567100 중3엄마인데요. 수행평가 리딩게이트 라는거...제가 너무 무심한.. 15 리딩게이트 2016/06/17 3,669
567099 패치라는 거 뒤 좀 파볼 수 없나 3 디스 2016/06/1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