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중풍으로 인한 장애가 있으세요.
지금 현재는 지방에서 제가 사는 곳 근처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는데, 제가 나이 마흔에 임신을 했습니다.
첫애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오는 8월에 출산 예정인데, 아시잖아요? 아기 하나 키우다보면 잠잘 시간도 잘 안나는 거... 최소 2년은 나 죽었다 생각하고 육아 강행군을 해야하는데, 아무리 요양병원에 계셔도 해드려야하는 일들이 있어서, 힘들 것 같아서요.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소소하게 치과 모시고 다니는 거, 종합병원 가보시는 거, 안과 다니시는 거 같은 일... 가끔 필요한 잡화 사다드리는 일... 같은 거 제가 해드렸었는데, 애 낳고 나면 힘들 것 같아서 다른 자식들이 있는 서울의 요양병원으로 모셔야할 것 같아요. 저희 형제가 모두 4남매인데, 저 빼고 나머지 자식들은 다 서울에 있어서요.
강남, 강북 상관 없고요. 시설 깨끗하고 간호사 수도 어느 정도 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부모님 요양 병원에 모시고 계시거나, 잘 아는 요양 병원 있으시면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되나요? 3급 장애인이시고 노인이시라, 여기서는 100만원 정도만 내고 있는데, 서울은 훨씬 더 비싸질까요?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