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시숙모님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6-04-27 21:05:36
결혼한지 십년 넘었구요
시숙모님하고는 같은지역살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이런저런일로 뵙는거 같아요
명절에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시숙모님이시지만 저랑 크게 나이차가 안나시구요
근데 평소에 따로 자주 연락 드린다거나 그러진 않구요
제가 아이들 낳으면 따로 조리원으로 와 주시고 그러셨어요
워낙에 시댁이 시집살이 혹독하게 하는 집이라 숙모님이 나름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시고 좋으시구요
그러다 얼마전 시댁갔더니 시어머님이 숙모님 친정아버지 돌아 가셨다고 하시면서 오늘 삼오 지내겠네 하시면 지나가듯이 말씀하시고 시아버님은 장례식장 다녀오시고 시어머님은 안가셨구요...
저는 따로 연락을 받지 못해서 돌아가신것도 모른 상황이였구요
이런상황인데 지금에서 제가 숙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 하는건지 아님 지금은 너무 경황이 없으실테니 나중에 만나면 조의금 봉투드리면서 못찾아뵈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질부인 저는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맞나 해서요

그냥 속으론 시어머님 아셨으면 저희부부에게 한번 가 봐라 하셨어도 됐을껀데 왜 이야기 안하셨는지 싶기도 해요
같은 지역이라 잠깐만 다녀와도 되는데요

나중에 뵈면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조의금 봉투 드리면 될까요
어찌 하면 좋을까요
IP : 39.1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먼저 하세요.
    '16.4.27 9:11 PM (116.121.xxx.245)

    이제 소식 들었다고. 가 봤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 2. .........
    '16.4.27 9:16 PM (39.121.xxx.97)

    제가 그 숙모 비슷한 입장인데요,
    이제야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나 문자 드리고
    (문자라면..
    결례지만 경황 없으실 것 같아 문자드린다고,,
    전 상중에 전화통화도 싫어서 안받았어요..)

    시간 좀 지나면 봉투보다
    조용한 곳에서 식사대접 하시는게 좋걸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입장입니다.

  • 3.
    '16.4.27 9:16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시숙모님 친정아버지상에도 가시나요?
    저희는 안갔는데요

    우리집도 사이좋지만 안가도 되는분위기였거든요
    간다고생각안해봤는데요

    우리집이 이상한가봐요

  • 4. ........
    '16.4.27 9:23 PM (39.121.xxx.97)

    윗글에 같은 숙모입장 인데요,
    시아버지가 가셨으니 원글님부부까지는
    안가도 되는게 맞아요.
    하지만 서로 타지에서 종종 만나고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릴 정도의 사이라면
    어쨌든 연락은 하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질부 여기서 출산 했을때
    우리만 따로 조리원 가고,
    평소에도 조카부부 불러 밥 해먹이고 했거든요.
    멀리 사는 다른 질부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 5. bluebell
    '16.4.27 9:25 PM (223.62.xxx.48)

    한달에 한번 뵙는 사이면. . 인사드려야죠. .
    39.121님처럼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 6. 우선
    '16.4.27 10:19 PM (99.226.xxx.41)

    전화부터 드리고 조의금은 나중에 뵙고 드리세요.

  • 7. ㅇㅇ
    '16.4.27 10:23 PM (121.168.xxx.41)

    곶감 나는 상주인데 다녀왔어요~
    시숙모이지만 같은 며느리로서 동질감이 형성돼 있어요.
    제사 명절 때만 뵙고 있구요.

    문자로 이제 소식 들었다.. 하면서
    전화 받을 경황 아니실 것 같아 문자 드린다면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66 세월호76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18 453
558665 50나이 건강과 활력 넘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10 50나이 2016/05/18 3,714
558664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6 .. 2016/05/18 3,439
558663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 ㅇㅇ 2016/05/18 1,484
558662 가부끼 화장 안할라믄 어떻게 해야할까요? 8 가부끼 2016/05/18 1,781
558661 "곡성" 지루하지는 않지만 전문가 평에서 뒷돈.. 26 곡성 2016/05/18 5,879
558660 분당 고등맘님들 계신가요? 6 중3맘 2016/05/18 2,207
558659 영어 한 문장 해석이 힘드네요ㅠㅠ 5 ........ 2016/05/18 921
558658 중요한 파일이 삭제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1 파일 2016/05/18 556
558657 임3령은 이저 ㅇ재와 잘 만나고 있나봐요 5 kl 2016/05/18 6,891
558656 안희정씨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16 ㅎㅎ 2016/05/18 2,048
558655 중학생아이 한명당 월200이상들어가요?? 11 궁금 2016/05/18 4,206
558654 갤럭시 s7 완전 좋던가요? 5 2016/05/18 2,104
558653 지방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데 반팔입어야 할까요? 5 , . . .. 2016/05/18 1,063
558652 zara 세일 언제쯤 들어가요? 1 .. 2016/05/18 2,636
558651 남친과 헤어지고 싶네요 9 .. 2016/05/18 4,322
558650 중1 수학 이상한 수행평가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4 .. 2016/05/18 1,494
558649 얼굴이 넙적하신 분들 안게세요? 20 ,,, 2016/05/18 4,770
558648 가방에 본드자국!!! 딸기 2016/05/18 2,906
558647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운명" 볼 수 있는 곳.. 4 ㅇㅇ 2016/05/18 2,680
558646 아파트 맞은편 상가 소음.. 어디에 얘기해야할까요? 3 ㅇㅇ 2016/05/18 1,337
558645 환경부, 사용금지물질 함유 탈취제 등 7개 제품 시장 퇴출 1 뒷북 환경부.. 2016/05/18 1,093
558644 이불빨래 세탁기vs발로 밟기 뭐가 더 깨끗해지나요? 7 11 2016/05/18 4,314
558643 중학교 공개수업 많이 가나요? 4 궁금 2016/05/18 1,702
558642 업무상 아는외국인이 자기나라오면 연락하라는거... 20 2016/05/18 2,943